마이러버를 한지도 1년이 넘었는데 이제 글 씁니다.
그냥 졸업하기 전에 입사시험 준비하면서 외로움에 못 이겨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에 혹시나 하면서
신청했던 마이러버로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와 몇 번 헤어질 위기도 있었지만 잘 극복했고,
다행히도 둘 다 서울로 직장을 구해서 누구보다 이쁘게 사귀면서
가치관 등이 너무 잘 맞아서 내년 초쯤에 결혼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결혼 준비를 시작하면서 잘 들어오지 않던 마이피누를
간만에 들어왔다가 마이러버가 시작한다는 공지를 보고
너무 고마운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여자친구랑 종종 이야기하면서 그때 마이러버를 안 했으면
완전 반대 위치에 있는 건물에서 수업을 듣던
우리가 만날 수나 있었을까라는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ㅎㅎ
후배님들도 부디 좋은 인연 만나서 예쁜 사랑하세요!
인연은 내가 만든 우연 속에서 찾아지더라고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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