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관련 질문..

침울한 물푸레나무2013.07.06 14:52조회 수 1492추천 수 1댓글 8

    • 글자 크기
아직 어려서 결혼자금이나 비용같은게 얼마나 드는지 잘 모릅니다..
그치만 예전에 봤었는데 펜션같은곳에서 파티식으로 하는게 그렇게 멋있어보일수가 없더라구요
예식장 빌려서 하는것도 좋지만
나 축하해주는 사람 친한친구 가족 직장동료 기타등등 이렇게만 불러서 낮엔 파티하고 가족이나 친구들끼리는 1박하면서 결혼식 마무리 축하뒷풀이??
이렇게하면 다른결혼식 비용보다 훨씬 돈도 적게들고
기억에 남을것같은데...
결혼이 그렇게 생각데로만 이뤄지는게 아니더라구요..
이번에 친한 언니가 결혼하게되서 여러가지 얘기도듣고 따라다니면서 예약하는거 드레스 이런것도 같이 보고그랬는데...
다른건 문제가 안되던데 축의금을 걱정하더라구요..
언니도 제가 생각하는거처럼 동화같은 결혼식 했으면 좋겠다.. 했는데
신랑쪽이며 언니부모님쪽이며 그렇게하면 여태 우리가 뿌린 축의금들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하시더라구요..
결국엔 비싼 웨딩샵가서 예약하고 했었는데..

값싸게 펜션같은곳에서 결혼식한다고 하면 축의금받는건 좀 오바인가요?
전 상관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아니면 그값어치에 해당하는 선물이라도 축하한다고 줄수있다고 생각했는데..
꿈이랑 현실이랑은 많이 다른가봐요ㅜ
어떻게 생각하세요??ㅜ
    • 글자 크기
다가올 마이러버 질문있어요^^ (by 부지런한 원추리) 여성분들께 질문!!! (by 생생한 지칭개)

댓글 달기

  • 관혼상제 예식을 중시하다보니 갈수록 규모가 커지게 된거고
    일반적인 사회통념상 액수자체가 예의가 되버리다 보니 큰돈이 오가게 된것 역시 사실
    그래서 이자체를 돈으로 볼수밖에 없는 것 또한 현실

    개인적으로 그런 결혼식을 원한다면 약식으로 그런 결혼식을 하고 정식으로는 크게하는게
    그나마 신혼 살림살이에 보탬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임

    결론은 돈버리고 꿈따라 하는건 본인 몫이지만 부모님은 속터진다는거
  • @느린 꿀풀
    맞아요 전초결혼식을 하는거죠 정말 소규모로 드라마처럼
  • 윗분말대로 두번하는 경우 두번 봤습니다. 파티식으로 조촐하게 두분다 해외휴양지 나가서 하시더군요.
  • 부모님이 허락하면 작게작게하는것도 괜찮을것같은데 사실 쉽지않은 것같아요.. 작게하려다 두번하면 그게 더 돈 많이 들고.. 현실적으로는 어려운것같아요..
  • 돈만 많다면야 ㅋㅋ
  • 펜션가서 아무리 조촐하게 한다쳐도 호텔웨딩이나 기타장소에서처럼 축의금 받지 않아도
    따로 돈은 다 받아요. 결혼은 로망이 아니라 현실입니다;
  • 제 생각엔 결혼도 돈으로 생각하니깐 이런 일들이 생기는 것 같아요. ^^;;
    심지어 부모들도 자식들이 결혼할 때 어떻게해야 돈을 적게 부담할 수 있을까?
    (가령, 딸을 시집보내는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돈 안낼려고 한다던지)
    또는 어떻게해야 축의금을 크게 한바탕 땡길 수 있을까? 등등의 생각을 하시는듯..

    전 그냥 형식같은거 없이 조촐하게 하고 싶고 차라리 남들한테 보여지는 비용
    세이브해서 집 크기를 늘린다던지 하고 남들 결혼식하는 것도 정말 마음가고 친한
    사람들 결혼식에만 참여하고 싶네요. (축의금으로 한바탕 땡길 생각을 미리부터
    하고 있으면 당연히 얼굴만 아는 사이라도 여기 저기 기웃거리면서 미리 사전작업
    을 해야겠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 이런건 의미 없다고 봐요.)
  • 부모님만 허락하시면 상관없죠
    손가락질도 부모님이 받을테니

    돈 보다는 형식의 문젭니다
    펜션에서 파티식으로 하면 어른들 불편하시고
    폐백같은것도 안하면 분명히 욕 얻어먹습니다
    찾아가기도 힘들고요

    세상 살아가는데 격식 형식 다 허세고 필요없는거 같죠?
    그런게 있어서 세상이 돌가가는겁니다.

    하지만, 양가 부모님이 오케이하시면 하면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658 여친1 촉박한 접시꽃 2013.07.07
5657 [레알피누] 연애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요ㅠㅠ10 근육질 장구채 2013.07.07
5656 여자친구 사귀면 한달에 돈얼마나깨지나요21 어설픈 여주 2013.07.07
5655 당신에게 부족한 건14 부지런한 산뽕나무 2013.07.07
5654 부산에 남녀둘이 거닐기 좋을만한곳9 현명한 미국나팔꽃 2013.07.07
5653 [레알피누] 고백했어요19 냉정한 모란 2013.07.07
5652 .21 착한 갈풀 2013.07.07
5651 여자가 남자에게 귀엽다13 포근한 엉겅퀴 2013.07.07
5650 여자친구와 싸운 후 감정을 푸는 단계에서...5 포근한 가막살나무 2013.07.07
5649 한달데이트비용..19 끌려다니는 딸기 2013.07.07
5648 .11 화사한 라벤더 2013.07.06
5647 친한 여자들 많은 데 모쏠인게 고민10 흐뭇한 개나리 2013.07.06
5646 내생각인에 모쏠이면 결혼안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21 엄격한 말똥비름 2013.07.06
5645 다가올 마이러버 질문있어요^^12 부지런한 원추리 2013.07.06
결혼관련 질문..8 침울한 물푸레나무 2013.07.06
5643 여성분들께 질문!!!8 생생한 지칭개 2013.07.06
5642 하핫1 난감한 벼 2013.07.06
5641 요런 남자면 몇살 위까지 연애대상으로 볼만함?19 싸늘한 댕댕이덩굴 2013.07.06
5640 남자가 소개팅에서 분위기띄우고 돈내고 꼭 그래야되는건 아니죠17 즐거운 금불초 2013.07.06
5639 궁금>@<10 우아한 산철쭉 2013.07.0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