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주의) 아는언니가 친한동생 남친이랑 술을 먹고 잤는데 그사람을 못잊는다네요;;;;;

유쾌한 흰꿀풀2016.03.02 14:10조회 수 2688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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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지칭하기 위해

아는 언니를 A, 언니의 친한 동생을 B, 동생의 남친을 C라고 하겠습니다.

(막장 주의)

 

30살인 언니 A는 직장 후배인 23살인가 하는 B랑 되게 친해요.

회사가 되게 개떡같아서 둘이서 서로 호ㅣ사 사람들 욕도 하고 술도 먹고 하면서 사석에서 볼 정도로 친해졌다네요.

근데 B가 남자친구인 C랑 동거를 한다나봐요. 둘다 부모님이 X차반이라 일찍 독립했는데 사귄지는 한 1년쯤 된듯?

 

B와 C가 동거하다보니까 A언니랑 B랑 만날때 C가 자주 같이 있었나봐요

저도 남친이랑 제 친구들이랑 어쩌다 한번씩 보기는 하지만 자주 보는건 아니라서 좀... 좀 그랬는데

 

A언니가 C랑 개인적으로 연락도 했다네요.. 연락이유는 뭐 C랑  B랑 싸울때 B는 언니한테 하소연하고 C도 A언니가 B를 잘 아니까 좀 하소연하고 그러면서 C랑 A언니도 친해졌대요

 

근데 이 언니가 C랑 단둘이서 만남을 몇번 가졌답니다. 아 이얘기 들을때부터 좀 아니다 싶긴 햇는데.. 언니말론 사심있는거 아니었고 C가 언니보다 동생이라서 그냥 동생 연인 응원? 지지? 뭐 그런 정도로 밥사주고 그게 다였다네요

 

근데 문제는..............

 

C와 B가 헤어졌어요. 저도 A언니 통해 들은 얘기라 잘은 모르는데 둘이가 헤어졌지만 동거하는 상태라 뭐 완전히 정리는 못하고 헤어졌지만 일단 같이 살기는 했나보더라구요(아 이얘기 듣는데 솔직히 노답..)

근데 B가 이번에는 언니한테 연락을 안했대요. 맨날 싸우니까 미안해서 말안했는가보던데

문제는 C가... 언니한테 헤어졌다고 연락을 했답디다.

 

언니랑 만나서 술을 마셨고, 술기운에 둘이 잤다네요;;;;;

근데 C가 언니보고 전부터 언니 좋아했다고 언니랑 만나고싶다했대요

이언니가 첨엔 X소리라고 생각했는데

4년간 외롭게 혼자지내던 언니가 잘생기고(송중기 닮았다네요) 훈훈한 외모의 C한테 넘어갔나봐여

아 저한테는 솔직히 STORY가 개막장이니까 맘없다해놓곤

페북에다가 못잊겠니 난리 똥을 싸놨더라구요;;;

 

하 그래서 제가 상담해주다가 그냥 마음가는대로 만나라

어차피 둘이 헤어졌는데 뭔 상관이냐 그랬는데

이 미친C가... B랑 다시 합쳤답니다.

와 그럼 A언니는 뭐가 돼요;;;;

근데 이언니는 합친 걸 알고도 못잊겠대요

 

제가 솔직히 A가 언니가 아니라 동생이었으면 쌍욕하고 혼을 냇을텐데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언니 이건 좀 아니잖아요 했는데

이언니가 계속 변명만 해요;;;;

좀 독한 소리좀 해주실래요? 댓글 언니한테 보여주게요...

 

A언니말론 자기 친구들은 C를 만나라 그랬다네요

재결합해도 곧 헤어질테고 헤어지면 그때 채가라고;;;

솔직히 만나는거 좀 아니지않나요? 어떻게 보면 불륜이랑 다름없어보이는데;;;

A언니는 저만 반대하지 다른 사람들은 다 만나보라했다네요

대체 주변 사람들은 무슨 생각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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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친절한 사람) 글쓴입니다 후기! (by 초연한 개별꽃) (마이러버)솔직히 나이랑 신장 범위 정하는거 문제 있네요. (by 끌려다니는 으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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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학개론과 맞지않는글 입니다.
    글 삭제 부탁드립니다.
  • 정말 막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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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장이고 나발이고 님을 믿고 그 언니는 얘기를 했을텐데 아무리 익명이라지만 이런 곳에 글을 올리는 글쓴님의 태도부터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과연 부정적 댓글을 보여주면 그 언니가 내가 정말 잘못하고 있네 조심해야겠다라고 생각할까요?? 제 생각엔 자기 얘기 함부로 떠벌린 부분에 대해 격노할 것 같고 님한테 다시는 이런 얘기 안 할 것 같네요...

    이래서 사람 입이 무서운 건가봅니다...
  • @천재 박하
    제가 언니한테 일반적인 사람들은 이 상황에서 그남자 만나지말라고 말한다고 하니까
    누가 그러냐고 자기 주변엔 다 만나라했다고 오히려 옹호(?)를 했어요
    그래서 좀 폐쇄적인 편인 커뮤니티에 올려서 물어보자했거든요?
    언니는 여자들만 가는 무슨 사이트에 올린다고 했는데 거기서 반응이 걍 그남자 만나라고 했다그러네요
    그래서 저는 여기다가 올려본거에요..
  • @글쓴이
    언니는 본인 일이니까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는 게 문제될 게 없지만 글쓴님은 제 3자일 뿐인데도 불구하고 글을 올리셨고 댓글 읽어보니 언니랑 다른 커뮤니티에 글 올려보자고 상의하신 것도 아닌 것 같네요... 이 댓글 내용은 글쓴이님의 행동을 정당화시켜줄 수 없는 변명으로 보여요. 언니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세요. 글쓴님이라면 기분 안 나쁘실 지... 그리고 글쓴님이 만일 기분 안 나쁘시다고 해도 다른 사람은 충분히 기분 나쁠만한 상황입니다.
  • @천재 박하
    언니가 자기가 올린다해서 저도 올렷네요..
    변명 같이 들린다면 죄송해요
    근데 저도 물어볼데가 없어서.. 그렇다고 친구들한테 얘기할수도 없어서 익명게에 털어놔봤어요ㅠ
  • @글쓴이
    그 사이에 댓글이 달렸네요. 허락 안 받고 올리셨다는 거네요... 글 지우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글쓴님 다른 사람 얘기 익명이라도 함부로 하고 다니지마세요. 나중에 그런 행동들이 글쓴님한테 화살이 되어 돌아와요...
  • @천재 박하
    글이 안지워지네여 댓글있다고ㅠ
  • @글쓴이
    내용이랑 제목을 지우고 .만 찍어놓으시면 되죠.
  • 다시 읽어보니 제가 잘못 이해한 것 같은데...댓글 수정이 안 되네요. 각자 다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서 물어보자고 한 상황인건가요?? 아니면 그게 아니라 언니가 자기가 여자만 가는 커뮤니티(?)에 올리겠다고 하고 거기서 반응이 만나보라고 해서 그 결과를 납득할 수 없었던 글쓴님이 맘대로 여기 올린건가요?? 어느 쪽인 지 모르겠지만 그나마 그 언니가 여기에 글을 올리는 행동을 납득했다면 상황이 조금은 낫겠네요. 그러나 올리신 이 글을 읽고 본인에 대해 어찌 묘사했는 지 보면 글쓴님이 미워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 글 올려서 댓글 반응 본다고해서 사람 행동이 딱히 변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그 남자랑 만나고 싶으니까 그 언니 눈에는 지금 남들이 뭐라 쓰든 그런 거 안 보여요. 글쓴님도 너무 남의 일에 간섭하지마세요. 어차피 그 언니는 그 남자만 응한다면 그 남자랑 또 만날 것 같으니 혼자 답답해하지마세요. 아무 소용 없는 일이에요. 말린다고 말 들을 거면 애초에 남들이 막장이라고 생각할만한 행동을 시작하지않았을거에요.
  • 끼리끼리 놀고 잇네요
    셋다 노답
  • 동물원이었으면 욕달았를텐데 사개론이라 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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