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지칭하기 위해
아는 언니를 A, 언니의 친한 동생을 B, 동생의 남친을 C라고 하겠습니다.
(막장 주의)
30살인 언니 A는 직장 후배인 23살인가 하는 B랑 되게 친해요.
회사가 되게 개떡같아서 둘이서 서로 호ㅣ사 사람들 욕도 하고 술도 먹고 하면서 사석에서 볼 정도로 친해졌다네요.
근데 B가 남자친구인 C랑 동거를 한다나봐요. 둘다 부모님이 X차반이라 일찍 독립했는데 사귄지는 한 1년쯤 된듯?
B와 C가 동거하다보니까 A언니랑 B랑 만날때 C가 자주 같이 있었나봐요
저도 남친이랑 제 친구들이랑 어쩌다 한번씩 보기는 하지만 자주 보는건 아니라서 좀... 좀 그랬는데
A언니가 C랑 개인적으로 연락도 했다네요.. 연락이유는 뭐 C랑 B랑 싸울때 B는 언니한테 하소연하고 C도 A언니가 B를 잘 아니까 좀 하소연하고 그러면서 C랑 A언니도 친해졌대요
근데 이 언니가 C랑 단둘이서 만남을 몇번 가졌답니다. 아 이얘기 들을때부터 좀 아니다 싶긴 햇는데.. 언니말론 사심있는거 아니었고 C가 언니보다 동생이라서 그냥 동생 연인 응원? 지지? 뭐 그런 정도로 밥사주고 그게 다였다네요
근데 문제는..............
C와 B가 헤어졌어요. 저도 A언니 통해 들은 얘기라 잘은 모르는데 둘이가 헤어졌지만 동거하는 상태라 뭐 완전히 정리는 못하고 헤어졌지만 일단 같이 살기는 했나보더라구요(아 이얘기 듣는데 솔직히 노답..)
근데 B가 이번에는 언니한테 연락을 안했대요. 맨날 싸우니까 미안해서 말안했는가보던데
문제는 C가... 언니한테 헤어졌다고 연락을 했답디다.
언니랑 만나서 술을 마셨고, 술기운에 둘이 잤다네요;;;;;
근데 C가 언니보고 전부터 언니 좋아했다고 언니랑 만나고싶다했대요
이언니가 첨엔 X소리라고 생각했는데
4년간 외롭게 혼자지내던 언니가 잘생기고(송중기 닮았다네요) 훈훈한 외모의 C한테 넘어갔나봐여
아 저한테는 솔직히 STORY가 개막장이니까 맘없다해놓곤
페북에다가 못잊겠니 난리 똥을 싸놨더라구요;;;
하 그래서 제가 상담해주다가 그냥 마음가는대로 만나라
어차피 둘이 헤어졌는데 뭔 상관이냐 그랬는데
이 미친C가... B랑 다시 합쳤답니다.
와 그럼 A언니는 뭐가 돼요;;;;
근데 이언니는 합친 걸 알고도 못잊겠대요
제가 솔직히 A가 언니가 아니라 동생이었으면 쌍욕하고 혼을 냇을텐데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언니 이건 좀 아니잖아요 했는데
이언니가 계속 변명만 해요;;;;
좀 독한 소리좀 해주실래요? 댓글 언니한테 보여주게요...
A언니말론 자기 친구들은 C를 만나라 그랬다네요
재결합해도 곧 헤어질테고 헤어지면 그때 채가라고;;;
솔직히 만나는거 좀 아니지않나요? 어떻게 보면 불륜이랑 다름없어보이는데;;;
A언니는 저만 반대하지 다른 사람들은 다 만나보라했다네요
대체 주변 사람들은 무슨 생각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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