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의 자존감

즐거운 복분자딸기2016.03.01 23:10조회 수 1418추천 수 3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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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하면서 사귄 전 남자친구 만나면서 자존감이 높아지긴 커녕 낮아지기만 했어요. 안그래도 자존감 낮은 상태였는데, 그 사람은 위로는 커녕 그런 절 무시하고 한심하게만 생각했거든요ㅎ (전남친은 학생)
고맙게도 절 뻥 차주어서 그 사람한테서 벗어나긴 했지만.. 그 사람은 이쁘고 잘나가는 직장인 새여친이 생겼더라구요ㅎ
그걸 딱 안 순간 '걔가 그러던 말던 신경꺼야지' 하면서도 그 여자와 너무 상반되는 초라한 제 모습에 한없이 우울해지네요...
게다가 인생은 속도보다 방향이라고는 하지만.. 잘나가는 동기들, 친구들 지켜보면서 '쟤네들은 속도,방향 모두 잘나가는 것 같은데..나는..ㅠㅠ' 이런 생각만 들고요 ㅎㅎㅎ
난 원래 항상 긍정적이고 밝던 사람이었는데, 취준 그리고 잘못된 연애를 거치면서 점점 어두워지는 것 같네요ㅠㅠ
누굴 만난다는 것도 일단 경계하고 되고요..ㅎ
그냥 힘든 마음에 넋두리 털어놔보아요 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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