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생각이 든 이상 그만만나는 결론을 피할 수 없을거같은데 근데 분명한건, 님의 성장배경과 생활환경이 보통이 아니라는 거에요. 정말 좋은환경에서 태어난거 부럽기도 하고 축하도 드리고 나쁜마음 하나없고 끼리끼리 만난다는것도 다 인정하고 공감하는데, 상대방은 캠퍼스에서 볼수 있는 너무나 평범한 케이스지만 님은 너무나 드물고 축복받은 케이스에요. 그 뜻은 님이 위와같은 생각을 하고계신다면 연애상대를 일반적인 장소인 캠퍼스에서는 찾으면 안된다는 뜻인것같네요.
성장배경이 중요하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닌 것 같습니다. 가난하고 힘든 환경에 살았어도 넉넉한 마음과 여유를 즐기는 사람도 있어요. 제가 글에서 느낀 문제는 집안차이 혹은 성장 배경이 아니라, 서로의 모습에서 배울 점을 발견하려는 노력이 힘들게 느껴지고, 자격지심과 죄책감을 느낀다는 점입니다. 사랑할 때 노력해야 하는 건 맞지만, 무언가를 ‘무리’해서 하게되면 관계를 지속하기 힘든 건 사실인 것 같아요.(물론 ‘무리’가 필요한 커플도 있을 수는 있겠죠.) 관계를 고민해 봐야할 시점인 것 같네요.
..? 오래된 사이가 아니라서 아니다 싶음 빨리 정리해 주는게 상대방에게도 좋으니까 고민하는 찰나인데 사랑이라느니, 제 가치기준이 조건이라느니..? 본문만 보시고 저에대해 아예 다른쪽으로 이미지를 잡으신것 같은데. 잘 알겠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님이 저를 판단하실 수 있나요...?ㅋㅋㅋ 되게 교과서적이고 모범생인냥 말씀하시네요 ㅋㅋㅋㅋ 그런 기준을 가진 분들이 보시면 기분 나쁘겠어요^^비슷한 사람이 편하다는게 잘못된 것도 아닌데 ㅋ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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