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글쓴이2020.06.02 18:34조회 수 154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그는 해운대 장산에 여자친구와 손을 잡고 걷고 있었다. 장산은 그가 어렸을 때 살았던 동네이다. 걷는 도중 그는 회상에

 

잠겼다. "야... 빨리 숙제 해.. 오늘 20페이지~21페이지 20문제 숙제 내야 해... 그 책은 지금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대충 강남 4% 학생이 푸는 수학 문제 이런 느낌의 제목이었다. 그는 문제 풀면서 어떻게 이런 문제를 내지? 생각하였다..

 

20문제를 1시간 가량 풀고 채점을 하였다. 3문제를 틀렸다. 하... 100점 아니네.. 친구들이랑 틀린 문제로 토의를 하였다.

 

열띤 토의를 할 때 정말 재밌고 흥분이 되었다. 그 장면을 회상하는 데...

 

오빠!! "어?.." 그는 회상에서 빠져나왔다. 미안해 잠시 옛날 생각했어.. 벽에는 Life is not fair. Get used to it - bill gates 

 

빌게이츠의 명언이 적혀있었다.  그는 등에 업어 있던 그녀를 앞으로 돌려 안은 채 걸었다. 모습이 다소 성관계 모습과 비슷했지만 밤이라 아무도 보지 않았다. 

 

그녀가 말했다. "오빠. 그거 알아 ? 남자 교수 중에 오빠 진짜 싫어하는 사람 있디ㅋㅋ" 아 그 대 강의실에서 초청 강사한테 "지가 000인 줄 안다." 라고 시킨 그 교수? 맞아 내가 봤을 떄 초청 강사한테 시킬 정도로 싫어하면 여자 교수 중에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 결혼 안했나?? 여자가 대답했다. "몰러" 

신경 쓰지마. 인생에서 허들이 많을 수록 더 성장하는 거지... 그는 또 쓸데 없는 소리를 짓거리고 있었다. 남자들도 오빠 엄청 싫어하던데... 아 군복 입고 다니는 

키작은 남자? 걔는 왜 군복입고 댕기냐? 여자가 대답했다. "몰라ㅋㅋㅋ" 남자가 대답했다. 내버려둬 그렇게 살다가 가는 거지 뭐...나중에 시간 낭비한 거 후회할거야. 어려서 그래. 우리는 열심히 살다가 가는 거고ㅋㅋ (남자 독자는 함께 외친다. 십알) ㅋㅋㅋㅋ 그는 그녀를 업은 채 벽에 몸을 밀착한다. 그녀는 그를 공중에서 안고 있다. 그는 그녀의 눈동자를 쳐다본다. 그녀와 그는 키스를 나눈다. 그녀와 그는 키스를 하고 다시 손을 잡고 장산 길거리를 걸으려 하는 데... 그는 야! 좀 앉았다 가자ㅋㅋ 오빠 왜? 그냥.. 그는 빨리 벤치로 뛰어가 앉았다...

 

그녀는 대화를 계속 이어갔다. 오빠는 "미래에 무슨 일을 하고 싶어?" 나는 잘 모르겠어ㅋㅋ 일단 열심히 공부해 봐야지. 뭐든지 준비되어있으면 기회는 오는 법이니깐. 안그래? 그녀가 대답했다. "그건 그래" 너도 열심히 살어... 우리가 생각 보다 그리 오래 살지 않어.. 

 

시간이 흘러... 그는 성균관대 xxx과 교수로 임명 받았다. 꿈에 그리던 직업이라 너무 기분이 좋았다. 교수가 되어도 그는 학생들에게 존경을 받기 위해 끊임없이 

 

책을 읽고 연구를 하였다. 그리고 시간이 남을 때 혼자 논문을 썼다. 이제 영어로 글쓰기, 말하기는 아무 것도 아니다. '이 주제로 논문을 써볼까?' 혼자 중얼거렸다. 

 

그는 수업 시간이 되어서 문을 열고 강의실로 들어간다. 그는 학생들에게 이야기한다. "여러분... 오히려 서울대보다 성균관대 우리가 더 성공을 할 수 있는 환경에 처해 있습니다." 학생들이 묻는다. "교수님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그 교수는 대답한다. "서울대는 지식의 input이 많아 과연 학생들이 그 많은 지식들을 연결시킬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분리된 지식은 힘이 없습니다. 적당한 공부량을 학생들에게 주어 그 지식들을 연결시키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는 이 직업이 정말로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연구를 하며 지식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 이런 고민이 그를 흥분하게 한다. 생각만 해도 행복하다. ㅅㅣㅂ ㅋㅋ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598 흠 매칭은됐는데1 착실한 해국 2018.10.03
58597 흠 군인남친5 이상한 닥나무 2014.06.10
58596 1 육중한 돌가시나무 2015.04.09
58595 2 거대한 모란 2015.04.16
58594 1 게으른 동자꽃 2016.08.26
58593 흙수저의 연애16 신선한 벌노랑이 2017.05.23
58592 흙 속의 진주6 밝은 담쟁이덩굴 2013.05.21
58591 흘리는 사람 심리18 싸늘한 오미자나무 2017.09.18
58590 흘리고 다니는 남자25 착실한 라벤더 2017.03.25
58589 흔히들 착각 하는게 착한 남자라고 해서6 나쁜 붉은토끼풀 2020.03.13
58588 흔히 여자들이 말하는 박력있는 남자라는 것을 들어볼때의 느낌24 키큰 배나무 2014.11.02
58587 흔히 상남자하는데16 태연한 산수유나무 2014.11.25
58586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매력있는 사람 특징7 교활한 가죽나무 2015.05.30
58585 흔히 말하는 자상하고 안정적인 남자9 근육질 수박 2018.05.12
58584 흔히 또라이라는 성격?11 생생한 비름 2017.04.27
58583 흔히 남자들이 하는 착각...36 정중한 파인애플민트 2015.10.21
58582 흔한 친목 부익부빈익빈18 청결한 섬초롱꽃 2014.05.31
58581 흔한 지방대 기숙사의 패기15 꼴찌 두메부추 2012.09.18
58580 흔한 아만다어플 후기.jpgㅋㅋㅋㅋㅋㅋ27 외로운 땅빈대 2014.12.10
58579 흔한 보고싶음6 억쎈 당단풍 2019.12.0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