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임신시켰습니다 ㅠㅠ

글쓴이2019.01.14 10:06조회 수 10405추천 수 85댓글 43

    • 글자 크기

  서로 취업 준비하느라 힘들고 바쁜 시기를 보낸 여자친구와 저는 서로를 달래주다가 분위기가 무르익었고 그렇게 사랑스런 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월경 예정일보다 몇 주 늦어진다는 말에 허겁지겁 편의점에 가서 테스터를 샀고 테스터 3번 모두 두 줄이 떴습니다. 새로운 가족이 생기는 마음에 설레기도 하고 잘 할 수 있을까 두렵기도 한데요. 

  마침 지난 달 저희는 저를 끝으로 지원한 회사에 모두 각각 골인했고 양쪽 부모님께 말씀드렸고 며칠 후 공식 맞벌이 신혼부부가 될 예정입니다.

  부족한 점도 많고 좌충우돌하겠지만 행님 누님 동생님들 저 평생 한 눈 안팔고 잘 살아보겠습니다. 배 불러오기 전에 식 올려야 하는데 ㅠㅠ 지금 아내될 사람이 부르네요 갑니다 가여~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598 .3 운좋은 차이브 2017.10.12
58597 .11 싸늘한 좁쌀풀 2014.03.30
58596 .5 운좋은 갈퀴나물 2017.10.26
58595 .1 납작한 하와이무궁화 2018.03.31
58594 .8 겸손한 물달개비 2014.08.10
58593 .23 황송한 튤립 2016.12.25
58592 .4 못생긴 무 2018.10.25
58591 .14 힘쎈 봄구슬봉이 2017.12.13
58590 .4 행복한 극락조화 2014.04.02
58589 .1 한가한 백정화 2015.12.12
58588 .10 어리석은 두릅나무 2015.06.23
58587 .1 멋쟁이 자라풀 2017.07.26
58586 .64 힘쎈 노랑어리연꽃 2017.09.11
58585 .8 다친 부추 2015.08.16
58584 .47 화려한 백합 2014.11.02
58583 .7 냉정한 주름조개풀 2017.06.09
58582 .3 깨끗한 겹황매화 2013.09.02
58581 .9 어설픈 꽃기린 2020.09.09
58580 .21 흐뭇한 나도바람꽃 2019.10.27
58579 .9 큰 상사화 2018.11.1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