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취업 준비하느라 힘들고 바쁜 시기를 보낸 여자친구와 저는 서로를 달래주다가 분위기가 무르익었고 그렇게 사랑스런 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월경 예정일보다 몇 주 늦어진다는 말에 허겁지겁 편의점에 가서 테스터를 샀고 테스터 3번 모두 두 줄이 떴습니다. 새로운 가족이 생기는 마음에 설레기도 하고 잘 할 수 있을까 두렵기도 한데요.
마침 지난 달 저희는 저를 끝으로 지원한 회사에 모두 각각 골인했고 양쪽 부모님께 말씀드렸고 며칠 후 공식 맞벌이 신혼부부가 될 예정입니다.
부족한 점도 많고 좌충우돌하겠지만 행님 누님 동생님들 저 평생 한 눈 안팔고 잘 살아보겠습니다. 배 불러오기 전에 식 올려야 하는데 ㅠㅠ 지금 아내될 사람이 부르네요 갑니다 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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