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 웃긴게 헤어지자 말하기까진 정말 힘들었거든요?? 막 어떻게 말해야하나

글쓴이2015.07.22 11:33조회 수 1970추천 수 4댓글 24

    • 글자 크기
근데 끝내고싶고 이젠 지치고 나아지는 모습도 없고 또 근데 그 사람에게 말하면 붙잡힐까봐, 그 사람 또 울까봐 말을 어떻게 꺼내야할지 여러모로 고민도 많고 참 많이 울었었는데 ㅋㅋ 막상 헤어지고 그것도 좋게가 아닌 싸움으로 끝났는데 와 차라리 속시원하고 힘들지도 않아요 정말 신경 1도 안 쓰입니다 처음에는 다시 얼굴 볼때 어쩌지라든가 다른 사람 만날 수 있을까 했는데 생각해보니 이제 그 사람 신경 쓸 이유 하나도 없고 앞으로 내가 피할 사람 아니 말도 섞지 않을 사람 뭐하러 눈치보나 싶어 이제 새사람 소개 받습니다 ㅋㅋㅋㅋ 여러분 사랑받지 못하는 연애는 그만두세요 헤어지자 말하기까지가 두렵고 힘들지 한번 뱉고나면 일사천리에요 진짜 진짜로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자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거슨 ㅋㅋ 이분이 소개 받은 사람들이 오징어 거나ㅋㅋ 더 괜찮은 사람인대 꼬실 능력이 없으면 큰일 난다는 거져ㅋㅋㅋㅋㅋ님 쿨한 글의 내용과 달리 엄청 길고 주절주절 써놓으 셨는데ㅋㅋㅋㅋ 더 괜찮은 사람 못 만나면 인생 비참해 지실수도..??ㅋㅋㅋㅋㅋ
  • @억쎈 미국미역취
    이미 만나고 썸타는듯이 톡도 하고 있는데 ㅋㅋ 그 사람보다는 훨씬 괜찮은 사람인듯합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ㅋㅋ 더 괜찮은 사람 못 만나더라도 인생이 비참해진다닠ㅋㅋㅋㅋㅋㅋㅋ 웃고가요 ㅋㅋㅋㅋ
  • @글쓴이
    나야 벌써 썸타는 거시니..? ㅜ 난 방에서 꿈쩍도 안하고 있지 흐규흐규규규ㅠ 멀리서 응원할게용!!!!
  • 남자인데 싸우고 잠수타다 서로 지쳐서 헤어진 케이스에요.
    님처럼 소개받고싶은데 주변인들이 다 솔로거나 친구들이 못생기고 발랑까진애들...
    하아 어디서 만나야할까요 ㅜㅜ 마이러버도 여자분이 8마디하고 답장 성의없이 보내서 쌩까고 우울우울
  • @머리좋은 물달개비
    알바를 하심이..? 저는 알바해서 알게된 사람이 소개해줬어요 ㅠㅠ 인연은 어딜가나 이어져 있다고 주변을 잘 뒤져보시면 좋은 사람 또 만나실거에요ㅠㅠ
  • @글쓴이
    해봤는데 괜찮은 애들은 다 남친있더라구요.
    여기서 더 나이먹고 반쪽찾는건 엄청 어려울 것 같네요.
    근데 주변에 좋은 사람이 진짜 안보여요 ㅋㅋㅋ
  • @머리좋은 물달개비
    저랑만납시다
  • @짜릿한 곤달비
    그럽시다. 근데 만날 수가....
  • @머리좋은 물달개비
    여기서 얘기나 해요ㅎㅋ
  • @짜릿한 곤달비
    네..ㄷㄷ 좋은 남자 여자 찾는건 참 힘든 것 같네요.
    인연이라는걸 기다리는 것도 상당히 인내를 요구하구요.
    여자분이시면 소개팅 많이 들어오시지 않으신가요ㅜ
  • @머리좋은 물달개비
    음.. 그렇게 많이 안들어와요 ㅎㅎ
    예전에는 많은 사람 겪고 보면 좋은사람 알아보는 눈 생기지 않을까하는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냥 순수하게 좋아하는 마음가지고 가능한 많이 안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
  • @짜릿한 곤달비
    저도 비슷해요. 그런데 순수하게 좋아하는 마음만으로는 인연을 만나기 어렵더라구요. 남자라서 그런지 조금 만날 수 있는 공간도 한정적이구요. 주위에서 시켜주는 소개팅은 왜이렇게 마음에 안드는 애들밖에 없는지 ㅋㅋ 허허
  • @머리좋은 물달개비
    음.... 힘내봅시다 ㅎㅎ좋은사람 만나실 거에요
    지금은 좀 지났는데 좋은사람을 만났었어요 착하고 말도 잘통하고 좋았고 약간 모자란 부분도 보이고 편했어요 근데 다 좋은데 이 사람의 외모 때문에 망설이게 되더라고요 이 사람이 좋다는 생각이 이성으로 좋다기보다 말이 잘통는 사람이다 라는 생각에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 그 사람은 제가 너무 좋다고 하는데 저는 그사람과 인연을 놓치고 싶지는 않지만 고민이 많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하다가 외모때문에 고민하는 제 자신이 너무 속물처럼 보여서 그사람한테 미안해서 멀어지고 있는 중이에요 다 괜찮은데 외모때문에 망설이는게 속물이겠죠? 어리숙한모습때문에 모성애같이 엄청 챙겨주고 아껴주는 인간애같은 감정이었는데 제가 너무 한심하고 속물같아요 멀어지고있는데 잘 한거겠죠
  • @머리좋은 물달개비
    음.... 힘내봅시다 ㅎㅎ좋은사람 만나실 거에요
    지금은 좀 지났는데 좋은사람을 만났었어요 착하고 말도 잘통하고 좋았고 약간 모자란 부분도 보이고 편했어요 근데 다 좋은데 이 사람의 외모 때문에 망설이게 되더라고요 이 사람이 좋다는 생각이 이성으로 좋다기보다 말이 잘통는 사람이다 라는 생각에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 그 사람은 제가 너무 좋다고 하는데 저는 그사람과 인연을 놓치고 싶지는 않지만 고민이 많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하다가 외모때문에 고민하는 제 자신이 너무 속물처럼 보여서 그사람한테 미안해서 멀어지고 있는 중이에요 다 괜찮은데 외모때문에 망설이는게 속물이겠죠? 어리숙한모습때문에 모성애같이 엄청 챙겨주고 아껴주는 인간애같은 감정이었는데 제가 너무 한심하고 속물같아요 멀어지고있는데 잘 한거겠죠
  • @짜릿한 곤달비
    속물이라는 말은 참 잘못된것같아요. 여자도 인간이에요. 이왕이면 잘생기고 돈많고 자상한 남자에게 사랑받고 싶어하는건 본능이에요.
    아무리 마음이 잘맞아도 외모때문에 망설여진다고 하셨는데 충분히 이해돼요. 남자도 아무리 현모양처여도 외모가 박지선급이면 만날 생각안해요 당연한거죠. 정말 아니면 멀어지셔도 좋아요. 당연한거니까요.
    저는 여자친구는 자주 있었어요 씨씨도 세번..... 근데 어느세 나이먹다보니 진지하게 또 편하게 만나는 사람 만나는게 꿈이에요ㅋㅋ. 지금까지 진지하게 안만난건 아닌데 모든건 결과론이니깐요...ㅜㅜ
  • @머리좋은 물달개비
    고민이 정확히 어떤 느낌이죠? 저도 들어드릴게요
  • @짜릿한 곤달비
    그냥 인연을 만나기 힘들다는점? 그거 빼고는 없어요ㅎㅎ
    시간이 해결해주겠지만 지금 당장 외롭네요 다음 마이러버를 ㅡㅠ
  • @머리좋은 물달개비
    ㅎㅎ 다행이네요 꼭 좋은 분 만나실거에요><
  • @짜릿한 곤달비
    네 님두 운명의 짝 만나시길 바래요^^
  • 와 멋지세요 ㅠㅠ
    그러시는게 당연함!
    잘되시길 응원할게요
  • @유치한 초피나무
    헐 고맙습니다 ㅠㅠ 님도 좋은 인연 만나시길/유지하시길 바라요!! ㅎㅎㅎ
  • ㅋㅋ맞아요. 헤어지자고 말하기 까지가 힘들지. 저도 전남친이 잠수타고 그랬는데 끝까지 연락해서 헤어지자고 서로 얘기해서 마무리지었어요.
    잠수타는거 혹시 무슨 일이 생겼으려나 사고가 났나 되도않는 망상하면서 걱정하고 끙끙거리는거보다 더 질리든 말든 무조건 계속 연락해서 얘기할 자리를 만들었죠.
    그냥 혼자 자기개발하고 친구들 만나고 잼께 살다가 1년후에 만난 지금 남친이랑 내년에 결혼해요!ㅋㅋㅋ 전남친은 그렇게 헤어지고 1년쯤있다가 다시 만나자고 연락왔는데 사실 매너좋게 연락왔으면 그때 막 호감갖기 시작한 현남친보다 전남친한테 더 흔들렸을지도 몰라요. 근데 진상부려주는 덕분에 더 잘됐네요.
    저는 제가 사람 보는 눈 지지리도 없고 바보같이 내 의견 말도 못하고 너무좋아해서 다 맞춰주고 다 이해한다고 넘어갔던 제 자신도 등신멍충이었던거 인정합니다. 다만 내가 너무 힘들때 끌려다니지말고 단호하게 결정할수있으시길! 글쓴이님도 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님 혹시 제 전남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도 싸우고 울고불며헤어졌었는데 참..
    전 그렇게 헤어지고 엄청난 반성의 시간을 가졌는데
    많이 붙잡았지만 ㅋㅋㅋ뭐 시간이 좀 지난지라 저도 새로운사람에게 잘하려고는하는데. 님 글 읽으니까 갑자기 문득 좀 서운함도 드네요? 음음ㅋㅋㅋㅋㅋㅋ
  • ㅋㅋ저도 막상 헤어지고나니까 홀가분하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새로운 사람이랑 잘 사귀는 중!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1162 [레알피누] 이제서야 느끼는거지만30 멍청한 변산바람꽃 2015.05.08
41161 요새 왜 4놋 반짝이 폭발인가요???6 힘쎈 대마 2015.03.09
41160 헤어진 여친한테 하는말..9 엄격한 미모사 2014.08.05
41159 여자분들....얘기좀해주세요 ㅠㅠㅠㅠ17 청결한 참회나무 2014.07.11
41158 여자분들의 심리16 늠름한 둥근잎나팔꽃 2013.07.14
41157 남학우분들 도와주세요~~~~~~13 일등 애기봄맞이 2013.03.29
41156 .6 깜찍한 접시꽃 2019.10.04
41155 반짝이를 찾아요3 유능한 자리공 2019.04.18
41154 고등학생이랑 사겨보신분18 섹시한 수리취 2019.01.07
41153 .14 센스있는 보리 2018.12.12
41152 스타일 안 맞는 사람12 사랑스러운 참나리 2018.07.29
41151 하트시그널2 보고있는데3 무좀걸린 붉은서나물 2018.06.30
41150 짝사랑 재밋네요 ㅋㅋㅋ5 무심한 쇠별꽃 2018.04.08
41149 .26 뛰어난 산수유나무 2017.11.07
41148 커플통장13 활달한 물레나물 2017.01.11
41147 남자가 번호 물어볼때 키 ?21 피로한 글라디올러스 2015.05.10
41146 영화보러가자고 하는게 그린인가요?21 코피나는 은행나무 2015.05.04
41145 셤 끝났는데도 중도에 이쁘고 몸매 쩌는 여학우님들 많네요!11 보통의 혹느릅나무 2015.04.27
41144 몸매보는 남녀차이 궁금21 재미있는 마타리 2015.04.25
41143 나도 소개팅에서 말 재밋게 하고 싶다14 눈부신 담배 2014.10.2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