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친구가 너무 보고싶어요

글쓴이2019.11.13 01:36조회 수 6527추천 수 7댓글 19

    • 글자 크기

*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헤어진지 오래됐는데 그 뒤로도  마음을 못열었던건지

누군가에게 마음을 준다는게 두려운건지 연애를 안하고있어요.

 

이제는 사실 솔로가 편하다 싶을 정도로 익숙해졌는데

요즘따라 전남자친구가 너무 보고싶어요.

딱 이맘때쯤 남자친구를 처음만났었거든요.

 

제가 누구한테 마음을 잘 여는 타입이 아니고 집에서도 부모님한테 기대는 타입이 아니거든요.

늘 혼자서 해결하고 결정하고,, 친구들한테도 속에있는 고민같은건 얘기 잘안했는데

그 사람을 만나고 처음으로 제 마음의 벽을 다 허물었던거같아요.

 

그래서 헤어지고 참 힘들고 미웠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고나니 미운거보다

그냥 너무 보고싶습니다. 제가 참 많이 좋아했었어요.

 

잘지내고 있는지 그냥 근황이라도 알고싶은데,,

이젠 너무멀어져서 닿을 수 없는 곳에 있는 사람같습니다.

 

헤어지고 6개월쯤 지나고 갑자기 꿈에 나온적이 있는데

그날 꿈에서깨고도 엄청많이 울었어요. 너무 슬픈거같아요 누구랑 헤어진다는게.

 

다시 예전처럼 만날수는 없더라도 얼굴이라도 보고싶네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418 To me 더러운 광대싸리 2016.05.19
58417 커플링 맞출곳 어디없을까요? 화난 참나물 2016.05.21
58416 소개받은 상대방이 처절한 산오이풀 2016.05.24
58415 아싸 복학생인데... 끔찍한 중국패모 2016.05.26
58414 . 멍청한 풀협죽도 2016.05.28
58413 한국음악21세여성분.. 활동적인 긴강남차 2016.05.28
58412 유난히 그녀가 그리운 밤입니다 청아한 층층나무 2016.05.28
58411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천재 꼬리조팝나무 2016.06.01
58410 건의사항에 보니 청결한 보리수나무 2016.06.01
58409 호잇 운좋은 갓끈동부 2016.06.07
58408 자자 운좋은 갓끈동부 2016.06.07
58407 사랑을 시작한다는 것은 어설픈 섬잣나무 2016.06.18
58406 방학 기념 마럽 괴로운 일월비비추 2016.06.20
58405 한달이 지났네 멋진 시계꽃 2016.06.20
58404 너무 설레네요 엄격한 꽃개오동 2016.06.22
58403 싱숭생숭하네요.. 싸늘한 말똥비름 2016.06.23
58402 더이상다가가면 난폭한 호밀 2016.06.23
58401 안잊혀지네요... 외로운 주목 2016.06.24
58400 마럽 여자 특별한 참죽나무 2016.06.25
58399 순수하게 만나는 방법? 푸짐한 지느러미엉겅퀴 2016.06.2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