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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오래됐는데 그 뒤로도 마음을 못열었던건지
누군가에게 마음을 준다는게 두려운건지 연애를 안하고있어요.
이제는 사실 솔로가 편하다 싶을 정도로 익숙해졌는데
요즘따라 전남자친구가 너무 보고싶어요.
딱 이맘때쯤 남자친구를 처음만났었거든요.
제가 누구한테 마음을 잘 여는 타입이 아니고 집에서도 부모님한테 기대는 타입이 아니거든요.
늘 혼자서 해결하고 결정하고,, 친구들한테도 속에있는 고민같은건 얘기 잘안했는데
그 사람을 만나고 처음으로 제 마음의 벽을 다 허물었던거같아요.
그래서 헤어지고 참 힘들고 미웠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고나니 미운거보다
그냥 너무 보고싶습니다. 제가 참 많이 좋아했었어요.
잘지내고 있는지 그냥 근황이라도 알고싶은데,,
이젠 너무멀어져서 닿을 수 없는 곳에 있는 사람같습니다.
헤어지고 6개월쯤 지나고 갑자기 꿈에 나온적이 있는데
그날 꿈에서깨고도 엄청많이 울었어요. 너무 슬픈거같아요 누구랑 헤어진다는게.
다시 예전처럼 만날수는 없더라도 얼굴이라도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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