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친구가 너무 보고싶어요

난쟁이 청가시덩굴2019.11.13 01:36조회 수 6561추천 수 7댓글 19

    • 글자 크기

*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헤어진지 오래됐는데 그 뒤로도  마음을 못열었던건지

누군가에게 마음을 준다는게 두려운건지 연애를 안하고있어요.

 

이제는 사실 솔로가 편하다 싶을 정도로 익숙해졌는데

요즘따라 전남자친구가 너무 보고싶어요.

딱 이맘때쯤 남자친구를 처음만났었거든요.

 

제가 누구한테 마음을 잘 여는 타입이 아니고 집에서도 부모님한테 기대는 타입이 아니거든요.

늘 혼자서 해결하고 결정하고,, 친구들한테도 속에있는 고민같은건 얘기 잘안했는데

그 사람을 만나고 처음으로 제 마음의 벽을 다 허물었던거같아요.

 

그래서 헤어지고 참 힘들고 미웠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고나니 미운거보다

그냥 너무 보고싶습니다. 제가 참 많이 좋아했었어요.

 

잘지내고 있는지 그냥 근황이라도 알고싶은데,,

이젠 너무멀어져서 닿을 수 없는 곳에 있는 사람같습니다.

 

헤어지고 6개월쯤 지나고 갑자기 꿈에 나온적이 있는데

그날 꿈에서깨고도 엄청많이 울었어요. 너무 슬픈거같아요 누구랑 헤어진다는게.

 

다시 예전처럼 만날수는 없더라도 얼굴이라도 보고싶네요..

    • 글자 크기
(by 다부진 독말풀) 금수저 여친과의 연애.... 지속이 될 수 있을까요? (by 어설픈 둥근잎꿩의비름)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6566 부모님 모시고 살고 싶으면 결혼하면 안되죠?5 청렴한 꼭두서니 2019.11.14
56565 저 여자보는 눈이 높은건가요14 처절한 은분취 2019.11.14
56564 12 육중한 좀씀바귀 2019.11.14
56563 카톡 보냈었는데7 억울한 유자나무 2019.11.14
56562 공대생인데 GSP 프로그램 지원해보는거 괜찮을까요??20 명랑한 민들레 2019.11.14
56561 내가 연애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던 이유17 흐뭇한 잔대 2019.11.13
56560 휴가나왔는데 여친이 다른 남자 생겼답니다23 해괴한 꿩의밥 2019.11.13
56559 이거 권태기겠죠14 깜찍한 뽕나무 2019.11.13
56558 [레알피누] g18 고고한 개곽향 2019.11.13
56557 제가 여자를 잘 모르는걸까요3 진실한 고들빼기 2019.11.13
56556 2 다부진 독말풀 2019.11.13
전남자친구가 너무 보고싶어요19 난쟁이 청가시덩굴 2019.11.13
56554 금수저 여친과의 연애.... 지속이 될 수 있을까요?38 어설픈 둥근잎꿩의비름 2019.11.13
56553 널 좋아해2 잘생긴 해바라기 2019.11.12
56552 [레알피누] 대학원 들어가는 남자15 태연한 대왕참나무 2019.11.12
56551 여사친이 벽치는거 같아서 맘 정리했는데21 날렵한 섬잣나무 2019.11.12
56550 제가 관심있는분한테10 배고픈 산초나무 2019.11.12
56549 또 차였다5 한심한 좀쥐오줌 2019.11.12
56548 외롭다.11 참혹한 자주달개비 2019.11.12
56547 [레알피누] 오늘 허약한 향유 2019.11.1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