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군대간 남친 무조건 헤어지라는 말 ...안타깝네요.

건방진 일월비비추2014.09.21 08:40조회 수 3192추천 수 2댓글 30

    • 글자 크기


3. 남친의 군입대


길게 말 안할게요.

헤어지세요.

http://mypnu.net/love/5805268


---------------------------------------------------


제 전 여친한데 주위 친구들도 똑같이 조언했겠죠?;;; 어차피 오래 못간다. 다른 좋은 남자 만날 수 있는데 뭐하러 목 매느냐고. 그건 아직 사랑을 몰라서라고...주위 친구들하고도 캠핑갈만큼 친했는데...헤어지기 몇일 전 전화너머로 속닥속닥하는 그것이 그런 얘기였음을 그때는 몰랐었죠.


그 사람을 생각하면 아직까지 가슴 한 켠이 아련한데...마지막 만날 때 다른 남자가 생긴 것을 말해줬더라면 마지막으로 "그동안 기다려준 것만으로 충분해..."하며 따뜻하게 안아줄 걸... 힘들다고 그만하고 싶다고 미리 말해줬더라면 마지막으로 좋아하던 부산 오뎅 지갑에 들어있는 돈 다 털어서 사줄걸...하는 미안함이 남는데...

보름 뒤에 결혼하는 너에게 '이왕 만날거면 쓰레기같은 남 만나지말고 정말 좋은 사람만나 행복했으면...'하는데...


군대가면 헤어지라는 말...

본인 일 아니면 함부로 얘기하지 마세요!!!


여자는 밖에서 술도마시고 친구도 만나면서 회포 풀 수 있는 지 몰라도...군대 간 남자는 10시 취침시간까지 울음 꾹꾹 참았다가 이불덮고 울어야 합니다. 


저는 현실적으로 본인이 엄청 힘들면 헤어지라고 하지만 남일에 헤어지라는 말 그렇게 쉽게 하지 않아요!

    • 글자 크기
남자분들 연상 연하 동갑? (by 절묘한 벌노랑이) 여친한테 왕창 깨짐... (by 질긴 자두나무)

댓글 달기

  • 먹이를쥬지마시오
  • 군생활 하는동안 여친이랑 헤어진 선후임들 보면 비참해서 못봐줄 정도였습니다. 글쓴이 말에 깊이 동감합니다.
  • 그럼뭐하나요 실컷 기다려줘봤자 제대하고 고마운줄조모르고 차버리는데..
  • @도도한 붓꽃
    남자들이 그러던데요.군대 다녀오면 자기들이 눈이 변한다고. 고마워서떠나지는않지만 잡지는않는다고. 솔까 20살 상큼이들에게 눈이간다고. 케바케지만 보통그렇다구요
  • @특이한 마삭줄
    일반화 ㄴㄴ
  • 군전역한 선배입니다
    솔직히 깨놓고 남자 군대갔다와서 기다려준 만큼 여자친구에게 잘해주는 사람보다는 오히려 1년안에 남자가 대부분 헤어지자고 하는건 사실이죠
    그리고 여자나이 21살에 군대보낸다고 가정하면 대학생활 즐길 수있는기간 남은 3년중에 2년을 군대간 남자기다리라면서 희생하라는 것도 지나친 욕심인것 같습니다.
    보통 여자들이 결혼을 28쯤에 한다고 해도 6.7년중에 2년은 1/3에 해당하는 여자에게도 상당히 소중한 시간입니다.
    마지막으로 여친이랑 헤어지고 이불뒤집어쓰고 운다고 하셨는데 솔직하게 일이등병때나그러지 상병때는 여친이랑 헤어졌다는 것보다 이제 휴가 외박때 놀 사람 없어졌네. 병장때는 앗싸! 로 바뀌자나요. 군대다녀오셨으면 주변 선후임보면 이건 부인할수 없는 진실이죠
  • @청렴한 피소스테기아
    ????
  • 군대간다고 무조건 헤어지라는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친구들 선배들이 제대 후에 헤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굳이 성심성의껏 기다릴 필요가 있나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1.여친절친이랑 바람난 케이스 2.여친보다는 친구들이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어하다 헤어진 케이스 3.헤어지고 싶은데 나쁜놈 소리들을까봐 알아서 떨어지게 한 케이스 등 군대에 있을 때는 아니지만 제대 후에 헤어지는 패턴이 비슷비슷하더라구요...
    제가 본 커플들로 모든 커플을 일반화할 수는 없겠지만 주변 커플들을 보고나니 저렇게 조언하는 사람마음이 이해는 됩니다
  • 걍 싫으면 헤어지는거 자기들 인생이죠 뭐
  • 시발것들이 그깟 2년이 뭐라고 헤어지느니 기다리느니 하노... 20년을 혼자산 사람도 멀쩡히 사는데... 크흑..ㅅㅂ
  • 군대에서 여친이랑 헤어진 남자랑 2년동안 기다렸는데 전역후 차인 여자랑 누가더 비참할까요 저는 제가 후자라서 기다리라는 말 못하겠네요 군대간남친이 여자보고 기다려달라고하는것도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 저포함 주위친구 셋이나 기다렸는데 어쩜 그렇게 다들 복학하자마자 과 후배랑 바람나서 오만 핑계 다대고 헤어지자고 하는지ㅋ 뭐 나중엔 미안하다 실수였다 이러지만 개소리일 뿐.. 그래도 기다렸던 시간들은 나름 애틋했었고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어떻게 그 시간들을 견뎠나 싶고.. 결국엔 자기 선택이죠 끝은 아무도 모르는거니까
    다시 돌아간다면 절대 안기다립니다 ㅋㅋㅋㅋㅋ
  • 솔직히 까고 말해서요
    위에 댓글다신분들 다여성같은데요?
    그게아니라면 주위에 인간쓰레기새끼들만 두신분들 같네요
    현재 3학년 남성인데요
    아무리봐도 군대 기다린 커플들 다 잘사귀고있는데요?
    제 친구들도 그렇고요

    제생각엔 페북이나 sns 이딴데서 개씹쓰레기 좋아요받으려고 써놓은 글들이나 읽고
    여자분들 광폭후에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서 이런데서 코스프레하고계신거같네요
  • 전 정말 현실이야기한겁니다
    다 잘사귀고있어요

    되도안한 쓰레기
    조언인양 해서 지금 기다리고 계신 고무신분들 상처주지마십시오

    당신들은 그런말할 자격이안되니까요

  • @처참한 부추
    정말로요.. 페북에서 이상한거 주워듣고와서 여친이 저한테 말해주면 그거만큼 실망스러운게 없습니다.. 내가 어떤사람일지 가족다음으로 제일 잘 알 여친일텐데 못믿으면..
  • @처참한 부추
    군대 기다리고있다가 차였는데 저도 차이기전 기다릴때만 해도 주변에 군대기다린 커플들이 다 잘사귀고 있는 것만 보였고 우리도 당연히 그렇게 될줄알았어요 그런데 차이고 보니 소위 sns에 보이던 쓰레기같은 군인들도 생각보다 정말 가까이에 많더라구요. 사람이 생각한대로 본다는게 맞는것같아요. 개씹쓰레기를 봐도 극소수고 우리주변에 잘된사람이 많아,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고, 제대후에도 잘 사귀는사람을 봐도 그건 극소수고 기다려봤자 좋은꼴못봐, 이렇게 생각하기도 하는것같아요. 다만 여자입장에서 여자에게 말할때는 남친만 믿고 대학생활동안 몇번보지도 못하는 남친을 기다렸다가 배신당한다면 그에 따르는 상처가 너무크니까, 보통은 헤어지라고 하는것같습니다.
  • 당장 제 주변에만 해도 군대 갔다와서도 잘 사귀는 커플이 두 쌍이나 있네요
  • 잘 사귀는 애들 내주변에도 있는데. 심지어 두 커플은 얼마전 결혼도 했음. (나이가 좀 있음을 밝히는 꼴이라 부끄..ㅠ)
  • 솔직히 헤어지는 경우가 많은데...군대 못기다리는 여자도 많고
    여자친구가 목매면서 기다릴 필요없다는 거지 무조건 헤어지라는 조언을 하지는 않죠
    백날 말해도선택은 여성분이 하는 거니까
    개인 적은 의견으로는 대체로 남자는 헤어졌습니다.
    저도 아닌 커플 여럿 있지만 헤어진 커플이 좀 더 많습니다.
    여기서 남 적은 글보고 발끈 하시는 분들은 군인이신가요?....^^
  • @머리좋은 바위떡풀
    재수 X나게없네요 말투가
  • @키큰 피소스테기아
    그런가요? 말투를 고쳐야겠군요
    제 의견의 논지는 여자 맘이라는 거죠 제가 아는 지인이면 자기 발전을 하는데 신경쓰고
    목매면서 기다리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는 거죠.
    기분 안나쁘게 들으면 좋겠네요^^
  • 저도 군대때문에 여자가 가버린적 있고해서 그런지 저글 진짜 너무열받네요 진짜 부들부들할정도로
  • 진짜 이딴글 보면 인터넷에 여자혐오하는사람들이 군대가지고 왜그렇게 지랄해대는지 알꺼같아요
  • 글쓴이글쓴이
    2014.9.21 14:36

    여자분들...기다려달라고 말을 곡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듯...기다려 달라는 말이 아니잖아요.
    이병일 때 자신의 감정조차 표출할 수 있는 공간에 있는 남친에게... 한 때 사랑했던 사람으로서 헤어지기 전 조금이라도 덜 아프게 배려를 해 달라는 것인데... 그리고 군대간 남친은 무조건 헤어져라고 단정할 문제는 아니라는 건데

    제대하고 나서 대부분 차더라...그러니 빨리 끝내는 게 좋다...라고 하니 답답하네요.

    헤어지자는 통보받고 꾸역 꾸역 혼자 눈물 삼키면서 하루 종일 제초기 돌려 보셨는지...우는 것도 맘대로 못 울어서 10시 취침시간 때까지 얼마나 기다렸는지...생각하면 끔찍하네요.

  • @글쓴이
    이분 최소 대대장 면담 해보신분 ㅜㅜ

    남일 같지 않다
  • 현재군대에있는 남친과 연애하는 입장에서 그냥 저런글 자기가 겪은게 다가 아니라는것좀 똑바로알고 썼으면좋겠네욤 글쓴이 말에동의합니다 남한테쉽게 헤어지라마라하지마세요 할만하니깐 연애하는겁니다 여자가찬다 남자가찬다 이런말 다부질없어요 당사자아니잖아요ㅎ
  • 일단 전 여자고...지금 제 친구는 남친이 군대가있는동안 진짜진짜 잘해줬고 딴데 눈안돌리고 기다렸는데 지금 그 남친 병장...페북에서 친구가 남친 타임라인에 글올리면 댓글,좋아요 하나도안하고 지 친구들이랑은 잘만얘기하고ㅋㅋ내친구랑 헤어지고싶은데 미안해서 지가 차지는 못하겠고 하니깐 내친구입에서 헤어지자는 얘기 나오도록 유도중ㅋㅋㅋ
    그리고 제대한 선배들이 말하길, 자기들이 본 여친있는 병장들중에 90프로가 어떻게 헤어질까 고민한다고 하던데 그런얘길 남자입으로 직접들으니깐 진짜 군대기다리는거 부질없다고 느껴짐...제주위가 이상한건지는 몰겠지만 군대기다려준 커플 열댓쌍중에 지금 사귀고있는커플 한쌍이네요 곰신들 참고하세요ㅋㅋ
  • @짜릿한 며느리배꼽
    10에8은 여자가 차지않음?ㅋㅋㅋㅋㅋㅋㅋ
  • @처참한 부추
    헤어지자는 말이 여자입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죠ㅋㅋ하지만 제가말한것처럼 헤어지자고하면 나쁜놈되니깐 일부러 여친입에서 헤어지잔 소리 나오게하는 남자들이 문제임 특히 군대기다려준 커플의 경우ㅋㅋ
  • 좋아해서 사겼는데.. 희생하는거라고 할 수있나? 제 주위에 보면 주위에서 뭐라고해도 남자친구가 좋아서 기다리는 애들도 있는데.. 자기 주위에 그런사람들이 있다고 다똑같은건 아닌데..그냥 못기다리겠으면 헤어지는거고 기다릴수 있으면 기다리는거고 기다리다가 못기다리겠으면 그때 헤어지는거고.. 일반화할게있는가..그냥 좋으면 사귀고 그만큼 좋아하지 않으면 헤어지는 연애인거지 군대갔다가 사귄사람들중에도 헤어지는 커플 많아요... 군대간다고 뭐오래못간다던가 남자들 제대하면 마음이바뀐다던가 그런 일반화는 아닌거같은데..그냥자기네들 알아서 하는거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918 남자분들 연상 연하 동갑?30 절묘한 벌노랑이 2015.12.15
밑에 군대간 남친 무조건 헤어지라는 말 ...안타깝네요.30 건방진 일월비비추 2014.09.21
3916 여친한테 왕창 깨짐...30 질긴 자두나무 2014.06.16
3915 남자분들 키작은 여자 어떠세요??30 가벼운 주목 2013.12.03
3914 ...30 한가한 둥근잎유홍초 2014.08.17
3913 믿어야 합니까?30 창백한 나도풍란 2014.07.03
3912 남자분들 답변좀요ㅠㅠ30 청아한 불두화 2013.11.23
3911 소개팅 100% 성공자입니다 질문받습니다30 큰 하와이무궁화 2018.08.02
3910 소개팅하면 남자분들 제발 ㅠㅠ30 처참한 꽃며느리밥풀 2013.09.21
3909 근데 길 갈때 사람들 얼굴 쳐다보면서 다니세요?30 청렴한 괭이밥 2013.05.10
3908 부산대 주변에 여자랑 갈만한 곳 뭐있나요??30 재미있는 구슬붕이 2014.12.06
3907 제가잘못한건가요30 화려한 루드베키아 2014.09.06
3906 근데 여자들도 이상한짓 하던데30 수줍은 각시붓꽃 2019.02.16
3905 착한 매춘녀와 사랑해보신분 있어요?30 어두운 산박하 2014.10.30
3904 여자는 ㄱ이나 레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30 정중한 줄민둥뫼제비꽃 2015.10.29
3903 아빨리 연애하고싶다30 끔찍한 천일홍 2013.03.17
3902 마이러버 신청하신 남성분~30 친숙한 서어나무 2012.11.24
3901 이런남자 다시는 못 만날 거 같다 하는 생각들려면30 섹시한 큰방가지똥 2019.05.09
3900 근데... 너무 남친여친사귀는걸 능력화하느거같아요30 추운 먹넌출 2018.04.26
3899 갑자기 차있다고 허세부리던 남자 생각나네요30 밝은 괭이밥 2014.04.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