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생각을 듣고싶습니다.

짜릿한 자란2015.01.12 00:03조회 수 1950댓글 46

    • 글자 크기

여자친구랑 싸우고 왔는데.... 말할 때마다 의견충돌이 일어나서 미치겠네요...

 

정말 제 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판단해주시길 바랍니다.

 

조금 길수도 있습니다.

 

사건 전말은 이렇습니다.

 

여자친구가 알바를 하는데 진상손님을 만났답니다.

 

자기가 주문을 받았는데 할일이 많아서 주문을 잠깐 까먹어서 음식이 늦게나간 탓에 그 진상손님이 머라고 했다고 하는데

 

머라고 한것에 끝난 것이 아니고 제 여친이 옆에 지나갈때마다 궁시렁궁시렁 거리고 계산할 때도 뭐 머라했다고 하나... 암튼

 

잘 기억은 안나지만 울고싶을 만큼 많이 서러웠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것을 이제 저한테 막 한탄을 하는데 저는 그래도 여자친구가 진상손님한테 그런 대우를 받았다니 저도 뭔가 좀 답답하

 

기도 했고 아무래도 제 여친이다 보니 다음에는 그런 상황을 최소화 하기 위한 그런 마음때문에 걱정하는 마음으로

 

" 너가 주문 잊어버린 것은 니가 잘못이긴 하다. 다음부터는 정신 바짝 차리고 일해야 돼. 그리고 앞으로 그런 진상손님 많이 만날 수 있으니까 다음에 그런 대우 받아도 더 쿨한 마음가짐을 가졌으면 한다. "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여친이 울더군요... 왜 자기한테 그런말을 하냐고.. 그냥 힘내라고 말해주면 됬었는데

 

왜 자기한테 그런 소리를 하냐면서 따지는겁니다.... 저는 약간 어이가 없었죠.

 

물론 내가 서러운 일을 당했는데 남이 또 그건 니가 잘못했으니까 그럴 수도 있다고 말하면 불난집에 부채질 한 격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저는 그래도 뭔가 부모와 같은 마음이 들어서 그렇게 말했습니다.(자기 자식이 잘못하면 혼내듯이요....)

 

그래도 제가 잘못한 것 같아서 일단은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 나는 그래도 너가 다음에도 그런 대우를 받을 것 같아서 좀 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심하라는 의미로 그런 말을 해준 거였는데 너가 그렇게 받아들였다면 미안하다 " 이렇게 말했습니다.

 

근데도 자꾸 울고....좀처럼 화는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저희 둘은 데이트를 했습니다.

 

저도 알바를 하는데요. 여친에게 오늘 이런말을 했습니다.

 

" 내가 알바하는 곳에 나보다 나이 높은 형들이 있는데 나한테 첨 보자마자 바로 반말까고.... 말도 기분나쁘게 자꾸 하고... 그래도 처음에는 나이가 어려도 존댓말써야 되는거 아니냐고... "

 

이렇게 그냥 한풀이를 했습니다. 그런데 여친은 그냥 가만히 있더군요.. 뭔가 삐진 표정으로요.

 

저는 왜 삐졌나 싶었는데..... 나중에 저한테 말하더군요.

 

제 여친은 일부로 가만히 있었다는 겁니다. 제가 기분나쁠까봐..

 

거기서 자기가 '아 원래 그런 사람들도 있다. 어쩔 수 없다. 그건 니가 그냥 감당해야 하는거다.' 이렇게 말하면 너가 기분나빠할 것 같아서 말을 안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자기가 삐진 이유는 제가 위에서 말했던(제 여친한테 조언한 것) 그 상황이 떠올라서 기분이 나빠져서 삐졌다는 겁니다.

 

근데 저는 약간 어이가 없었는게.... 거기서 제가 왜 기분이 나빠야 되는거죠...?

 

그냥 여친이 그렇게 말하면 저는 " 물론 그런 사람들도 있으니까 그냥 감당해야지... 그래도 그냥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이해 할수가 없다구..." 하고 그냥 끝내면 되는거 아닌가요...?

 

정리해서 여친 입장은 그겁니다.... 자기가 어떤 기분나쁜일에 대해서 말을하면 그냥 그것을 들어주기만 해야지 왜 너가 거기에 니 생각을 말해서 나를 기분나쁘게 하는거냐구요.....

 

거기에 대한 제 생각은 이겁니다... 물론 내가 거기에 대한 내 의견을 말해서 여친이 기분나빠했다면 미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제 여친 기분나쁘게 하려고 그렇게 말한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도 여친 생각해줘서 좋은 뜻으로 말해준 건데 좋은 의도로 말해준 내 입장도 좀 생각해달라는 거죠...

 

근데 여친은 자꾸 저보고 머라하네요....ㅠㅠ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신가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글자 크기
. (by 슬픈 꽃며느리밥풀)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by 따듯한 잣나무)

댓글 달기

  • 해답은 이미 여자도 알고있어요 그냥 힘들었겠구나 그 사람이 나쁘다고 말하고 공감해주면 끝이에요 전 남자
  • @세련된 산국
    글쓴이글쓴이
    2015.1.12 00:28
    해답을 자기도 잘 알겠지만...... 그래도 전 걱정스런 맘에 그냥 잔소리처럼 그냥 말해버렸네요...ㅠㅠ
  • 여자는 충고를 바라긴보단 남자친구에게 위로를 더 받고싶죠ㅠㅠ
  • @끔찍한 기린초
    글쓴이글쓴이
    2015.1.12 00:29
    제가 좀 잔소리하는 스타일인가봐요... 그냥 괜찮아 괜찮아 보다는 지금 쓴소리해서 나중에 좀 더 잘하길 바라는..?
  • @글쓴이
    위로를 하고 나서 충고를 해주면 좀 낫지않을까용 ㅎㅎ
  • 맞아요. 힘들었겠구나.. 하고 공감해주셨으면 더 좋았을것같네요. 글쓴이분이 잘못하셨다기보다는 여자친구분이 섭섭하셨겠네요
  • @센스있는 실유카
    글쓴이글쓴이
    2015.1.12 00:29
    여친이 섭섭한 마음이 많이 보였어요. 저도 우선은 제가 하고싶은 말은 참고 위로를 좀 더 해줬어야 했네요.
  • 그게 남자랑 여자의 생각차이죠~
    여친은 님한테 그런 조언을 듣고싶었던게 아니라 자기가 겪은일에 대해 공감해주기를 바랐던 거에요.
    너무 뻔하게 보이는데 !!
  • @멋진 벋은씀바귀
    글쓴이글쓴이
    2015.1.12 00:30
    ㅠㅠ.... 그랬군요..
  • 여자친구가 이사를갓어 근데 방에는 페인트 냄새가 진동해서 머리가 아파서 죽을것같고 문을 열면 매연이 들어와서 죽을것같아 근데 이때!방문을 여는게 좋을까요 닫는게 좋을까요?
  • @겸손한 억새
    나정아 괜찮니?
  • @겸손한 억새
    여는게 낫지 않을까?
    근데 괜찮냐
  • 님 말도 맞고 여친말도 맞아요.
    근데 꼭 님하고 싶은 말을 다 하셔야 했나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부모같은 마음, 여친이 좀 더 사회생활을 잘했으면 하는 마음은 알겠는데 여친이 원하는게 가만히 들어주고 많이 서러웠겠네. 하고 공감해주는 거라면 거기까지만 해주는게 어떨까요? 여친이 님한테 사회생활 배우고 싶어서 님이랑 연애하는 거 아니잖아요. 여친도 어떻게 해야할지는 알거에요. 서로 의지하고 자기 편 되어줄 사람이 있는게 연애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 @억울한 은백양
    글쓴이글쓴이
    2015.1.12 00:32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 이런 눈치없는 싸람도 연애를 하는데 난......
  • @과감한 조팝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1.12 00:32
    ㅠㅠ..... 눈치없단 소리는 한번도 들은 적이 없는데..... 그냥 단지 잔소리를 좀 하는 스타일 아닌가요..?
  • 여자분 감정이 너무 앞서네요 좋아하니까 그런거겟지만 서로의행동을 좋은쪽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하심이.. 누구잘못은 아닌거같네요 다른거ㅇㅇ
  • @침착한 큰괭이밥
    글쓴이글쓴이
    2015.1.12 00:33
    그래도 제가 좀 위로를 해줬어야 했네요...
  • 흠ㅋ 남자라도 개인차이가있는듯 내전남친도 곧죽어도 바른말만하는스타일이엇고 오히려더뭐라고하는스탈이엇는데 그게 저잘되라고하는잔소리인거아니까 걍 참았지만 .. 뭐 다 받아들이기나름아닐까용 남녀차이일수도잇고사람차이일수도있는거같음 ㅋ 싸우지말고이쁘게사귀세욥
  • @수줍은 율무
    글쓴이글쓴이
    2015.1.12 00:33
    잔소리좀 줄이고 위로 많이 해야겠음... 감사해욥
  • 일단은 그 사람이 심했다, 짜증나고 힘들었겠구나. 해주시고 다음에 글쓴님 하셨던 말씀 해주셨음 여친분께서 화내지 않으셨을듯 해요. 여친분에게 님은 무조건 내편인 든든한 내 남자친구이자 빽?이니까요! 또 보통 여자분들은 해결책보단 공감을 원한다더라구요. 님께서 알바하다 생긴 일에 여친분이 그렇게 대응하신거 보니 여친분은 그때 섭섭했던게 뒤끝이 좀 남은걸로 보이네요ㅎㅎ 근데 있잖아요, 전 님 말씀에 백퍼센트 동감합니다. 여친분이 고칠 부분은 맞는듯. (솔직히 여친분 왜 그렇게 화내고 우셨는지 이해가지는 않아요 저도 여자..)ㅎㅎㅎㅎ앞으론 여친분 마음을 우선적으로 보듬어주세요! 재차 말씀드리지만 여친분께 님은 세상에서 제일가는 내편일 사람 이실테니깐요! 서로 맞춰가며 행복하게 만나는게 중요하져!
  • @육중한 일본목련
    글쓴이글쓴이
    2015.1.12 00:35
    좋은 조언 매우 감사드립니다. 서로 맞춰가는게 중요하죠 ㅎ 이번에는 제가 좀 맞춰가야 할 듯 싶습니다.
  • @글쓴이
    힘드시겠어요.. 힘내세요.. 반응을 정해놓거나 예상하고서 대화하는 사람은 대하기가 좀 힘들죠ㅎㅎ
  • @육중한 일본목련
    글쓴이글쓴이
    2015.1.12 00:39
    답정너인가요 ㅋㅋㅋ
  • 아...ㅋㅋ제가 알바도 많이해봤고 진짜 손님들한테 치이고나면 마음은 마음대로 허는데 거기다대고 남친이 그냥 많이 힘들었겠구나ㅜㅜ 이것만 해주면 되는데 니잘못도있는듯?앞으로 조심해라. 이러면 엄청 속상할듯......그러고 알바에 관련된 얘기나오면 그때 속상한것도 떠오르고... 저라면 그런반응 보여준 남친하고는 알바얘기는 앞으로 안하게될꺼같네요
  • @답답한 뜰보리수
    글쓴이글쓴이
    2015.1.12 00:37
    생각해보니 많이 섭섭했겠네요....ㅠㅠ흑흑 제가 나빴습니다.
  • 진짜 이건 너무 뻔하네...
    여자친구는 충고나 조언을 받을려고 님한테 그런말을 한게 아니고 위로를 받을려고 한말임.
    반대로 님의 경우에는 충고나 조언을 받는건 당연하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고.
    남여의 생각하는 차이죠.
  • @미운 산수국
    글쓴이글쓴이
    2015.1.12 00:37
    정확하신 것 같아요. 정말 말 그대로 전 충고나 조언 그냥 받아들이는 걸로 생각했네요....ㅠㅠ
  • 공대생삘
  • @착잡한 해당
    글쓴이글쓴이
    2015.1.12 00:38
    문과인데요....
  • 서로 옳은게 있고 그른게 있는거 같은데 이건 남녀의 성향?때문에 그런거 같아요. 님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가고 여자친구분 입장도 이해가 가요. 쿨하게 화해합시다
  • @친숙한 큰개불알풀
    글쓴이글쓴이
    2015.1.12 00:48
    넵!!ㅋㅋㅋㅋ 쿨~하게
  • ㅋㅋㅋㅋㅋㅋ위로를바란거겠죠
    화이팅
  • 여자친구가 답을 말해줬잖아요.. 답정너..
  • 저 같은 상남자들은 여친한테 궁시렁 된 사람 찾아다가 뚜두리팹니다.
  • 여자친구가 진상손님겪지않도록 정신똑바로차리고 쿨하게 대처해야한다는걸 몰라서 글쓴이님한테 힘들었다고 한탄했을까요? 아마 알고있을거에요..그렇게되지 못해 생긴 상황이 힘들고짜증나서 이야기한걸텐테 굳이 '너가 더잘해야지'라고 말하니 서운했겠죠. 여자 남자의 성향차이 떠나서 다른사람하고 이야기할때도, 상대방이 조언을 구하지 않았는데 하는 충고는 썩 좋은 대답이라고 할순없다고 책에서도 읽은 기억이있군요.
  •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 제 생각에도 위로를 바란 것 같네요. 저런 경우에는 일단 위로를 해주는게 맞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주문까먹어도 그냥 그럴 수도 있겠다하고 이해하고 넘어가는 편인데, 이렇게 생각하면 손님이 좀 너그럽지 못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여친님은 아마 이쪽으로 생각하신 듯 싶고. 일단 위로로 달랜 다음에. 다음에 편안한 분위기 일때 알바하면 정신없으니 이렇게 하면 좋겠다라는 식으로 돌려서 말해주면 더 좋을 것 같네요 ㅎ
  • ㅋㅋㅋㅋ아이고오
  • 니잘못이긴하다는 말을 왜하세요ㅋㅋㅋ
    그리고 아다르고 어다른건데
    "다음에 그런 대우 받아도 더 쿨한 마음가짐을 가졌으면 한다. "라고 가르치려기보단
    "그 사람이 완전 비정상이니까 나중에도 그런 사람오면 괜히 스트레스받지말고 개가 짓나보다 해"라고 하는편이 낫죠
  • 니잘못이긴하다는 말을 왜하세요ㅋㅋㅋ
    그리고 아다르고 어다른건데
    "다음에 그런 대우 받아도 더 쿨한 마음가짐을 가졌으면 한다. "라고 가르치려기보단
    "그 사람이 완전 비정상이니까 나중에도 그런 사람오면 괜히 스트레스받지말고 개가 짓나보다 해"라고 하는편이 낫죠
  • 하이고오...제 남친도 저렇게 말하는 걸 좋아하져
    '내가 깜빡하고 뭘 안 챙겨가서 상사한테 엄청나게 혼났어
    근데 너무 심하게 구박해서 나 울컥하더라' 하는 식으로 말할 땐 '내잘못 알지만 나 많이 속상했는데 내 편 좀 들어줘' 가 제 속마음이지만ㅜㅜ
    그치만 바보같은 남친은 '그래 좀 평소에 깜빡깜빡하지 말고 잘 좀 챙겨다녀라 좀' 이라고 합니다..쳇
  • 여자들의 정말 쓸모없는 ...

    비논리적이고 비효율적인 공감대형성 모드가 발동된거임

    그럴때마다 속으로 크게 소리지르고

    화내면서 공감해주세요 ....

    어쩌겠어요 미우나고우나 내여잔걸 ㅜ
  • 아직 연애 안해본 저도 뭐가 잘못됐는지 알겠는데 어휴
  • 여친이 손님주문 까먹으면 안된다는걸 몰라서 그랬을까요... -.- 글쓴이님이 굳이 그런 말 안해도 정작 자기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있을거에요. 근데 위로는 안해주고 오히려 그런 말을 했으니 듣는 사람은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이 기분이 안좋을 수 있죠.
  • 내 편인 내 남자에게 바라는 대답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셨듯이 공감해주고 조금 더 화내주고 그런 모습이었다면 다 스르르 속상한 마음이 풀렸을텐데...
    남자랑 여자랑 사고방식이 조금 다르다고해요 여자는 감성적 남자는 이성적 그래서 남자는 문제 사항을 분석하고 해결점을 찾으려고하지만 여자도 그걸 모르는게 아니에요 단지 감정적으로 속상함이 크고 그걸 조금만 알아주고 보듬어줬으면 해서 말하는 거에요 아무튼 이번 글의 댓글을 통해 여자의 입장을 이해하고 연애 센스를 많이 배우시길 바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1181 [레알피누] 마이러버 부산 직장남분들46 날씬한 벋은씀바귀 2019.03.02
1180 .46 불쌍한 참오동 2015.01.07
1179 .46 황홀한 바랭이 2018.01.13
1178 .46 납작한 헬리오트로프 2015.08.24
1177 아저씨들 취향인가 봄46 현명한 물달개비 2020.05.08
1176 가슴큰 여자가 좋아요.ㅜㅜ46 흐뭇한 일월비비추 2017.08.06
1175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46 창백한 모과나무 2014.11.20
1174 왜 나는 헤어지지못하는거지46 조용한 지느러미엉겅퀴 2018.05.31
1173 여러분들 모텔 얼마나많이 가시나요46 피곤한 백선 2019.06.23
1172 남자친구랑 200일 넘었는데 왜 남자친구같지 않을까요46 보통의 리기다소나무 2016.12.07
1171 [레알피누] 차였어요 ㅎㅎㅎ46 참혹한 부겐빌레아 2015.01.07
1170 환승당한것 같네요 ㅋㅋ46 납작한 둥근잎유홍초 2015.01.10
1169 마이러버5번 경험담..46 발냄새나는 닥나무 2016.02.03
1168 19) 애인이랑 샤워 자주 하시나요?46 정겨운 만첩해당화 2014.11.23
1167 .46 부지런한 미역줄나무 2016.06.09
1166 .46 슬픈 꽃며느리밥풀 2014.07.06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싶습니다.46 짜릿한 자란 2015.01.12
1164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46 따듯한 잣나무 2019.04.12
1163 솔직히 외모보는건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이보는거 같음46 재수없는 산딸기 2013.07.11
1162 공대남~46 착잡한 은방울꽃 2013.03.3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