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솔로....대인기피증이 생긴것같습니다...이대로 영원히 연애를 못할까요?...너무 걱정됩니다.

특별한 작두콩2015.01.22 00:04조회 수 2454추천 수 5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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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취준생 모태솔로입니다...
 
제가 외모가 문제인지 성격이 문제인지..맨날 실패만 주구장창하다가 취준생이 되었네요...
 
제가 원래 성격이 그렇게 많이 내성적이지는 않아서 군대전역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않는 패기?로
 
몇몇 여성분들한테 적극적으로 데쉬했습니다. 그런데 다실패했죠..
 
 한두번 까일때는 아무렇지않게 생각했는데 몇번 반복되니깐 사람들이 저를 속으로 어떻게 생각할지가 너무 무서워졌고
 
 자존감도 낮아졌네요... 도대체 뭐가 문제인가 싶기도하고...
 
요즘에는 집밖에 도서관이나 지하철만 가도 저보다 못생긴 남자는 없는것같고 다 저보다 잘난거같고...
 
그사람들이 저를 얼마나 병x로 볼지 너무 무섭습니다....
 
. 괜히 그러니깐 공부만해야할때 남들이 무시하는것이 두려워  병적일정도로 옷이나 외모에 집착하게되고..
 
심지어 저랑 같이 다니는 친구 혹은 여사친들도 이제 못믿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대하면서도 속으로는 '쟤는 나랑 왜 친구해줄까?' '속으로 비웃고 있지는 않을까?' 생각하네요..
 
 
가장 두려운건...연애경험이 없다는 점때문에 평생 연애를 못할까 두렵습니다..
 
취직을 하고 돈을 부어서라도 외모를 가꾸고 내면을 가꾸더라도...
 
이십대 중후반까지 여자손한번 잡아본적없는 모태솔로랑 누가 사겨줄까요...
 
너무 답답합니다...아무답도 보이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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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급해 하지 마십시오. 언젠간 좋은 인연이 나타날 것입니다. 글쓴이 분께서 하셔야 할 일은 그 때를 위해서 자신을 사랑하고 가꾸십시오. 그리고 그 인연이 왔다고 생각될 때 절대 놓치지 마십시오.
  • 일단 마음 속의 의심을 비워요. 물론 상대방이 좋은 의도로만 글쓴분에게 접근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모든 가치가 뒤틀려보이고 심지어 가치와 무관한 것들에게도 감정적으로 변하게 마련이니까요.
    의심을 비운 뒤에는 이제껏 여성분들을 대했던 방식이나 언행을 돌아보세요. 남성중심의 사고나 감정적 언어에도 지나치게 이성적인 말로 맞받아치는 습관이나 공감능력의 부재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또 고백을 너무 일찍 한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도 드네요. 상대방은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친절과 호의를 베풀었는데 혼자 너무 앞서간다거나 혼자서만 싸인을 착각했던건 아니었나 싶네요. 너무 앞서가는 고백은 잘 될 인연도 그르치게 만들 수 있으니 확실하게 여성분이 글쓴이님을 마음에 들어하는 게 보이면 그 때 고백해보세요.

    그리고 아직 인연을 못 만났을 뿐 누군가에게는 글쓴이님도 소중한 사람이니 너무 자괴감에 빠지고 주눅들지 마세요. 남들에게는 그런 모습이 글쓴이분을 더 초라하게 보이게 하니까요. 힘내시고, 다음번에 좋은 인연을 만나시면 상대방의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고백을 받아줄지 어떻게 하면 상대방이 기쁠지를 상상하고 행동에 옮겨봐요.
    내가 상대방을 만나서 마냥 좋은 것만 상상할 때와는 아마 취해지는 행동이 달라질 거라고 봐요
    좋은 사랑하세요 :)
  • @참혹한 산괴불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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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혹한 산괴불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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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묘한 자귀풀
    윗글에 달 댓글 잘못 다신거 아니에요...?
  • @절묘한 자귀풀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 요약 : 보트릭스를 경험하지 못한 행복한므
  • 저랑 똑같네요... 취직은 했지만 공감 합니다
    이대로 30까지 달릴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 그냥 매력이 없나보죠뭐.
    아니면 자신의 매력을 알아주는 여자를 아직 못만났거나.
  • ㅠㅠ힘내요! 세상은 넓고 여자는 많습니다!
    그리고 아직 글쓴이님과 딱맞는 인연이 안나타났나봐요~ 취업하시면 곧장 나타날테니 너무 위축되지마세요
  • 노력하세요 왜 취직이나 시험 공부는 하시면서 연애공부는 안하시나요. 스타일도 바꿔보고 해보세요~~ 저도 그렇게 솔탈했습니다
  • 갓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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