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질문

글로벌 에너지리더를 꿈꾸는! 한수원에 대해서 물어보세요^^

착실한 브룬펠시아2015.10.24 22:01조회 수 2959추천 수 4댓글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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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대학교 동문?여러분.
저는 부산대학교를 졸업하고, 한수원에 근무중인 졸업생입니다.
 
이제는 부산대를 떠난 몸이라 미련한 마음에 마이피누라도 자주 들락달락 거리는 편이었는데
언제나 그렇듯, 한수원에 대한 질문이 상당히 많이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사이다같은 답을 드릴수는 없을지도 모르지만, 저역시 한수원에 가기전의 그 막막함이 떠올라서
조금의?용기를 내 글을 씁니다!
 
제가 한수원에 10년 넘게 근무를 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한수원에 대해서 모든걸 안다고 할수도 없지만
이 게시글의 인기가 시들해질때까지는 최대한 자주 들어와서 많은 질문에 대답을 해드리고 싶네요.
(입사시험에 대해서는 질문을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ㅠ 금번 채용부터 NCS로 바뀌는 바람에 몇번 물어봐도 본사 채용팀에서도 자세히 아는 바가 없더라구요 ㅠ 면접에 대해서는 아직 대답해 드릴 수 있을겁니다)
 
회사에서도! 마이피누 어플로 열심히 달테니 잘 부탁드립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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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0713) SKCT 질문 (by 겸연쩍은 세쿼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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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배님 반갑습니다. 울진가면 평생 거기서 못 나오나요?ㅜㅜ
  • @synchrorate
    2015.10.25 07:22
    네 안녕하세요 ㅎㅎㅎ 울진에 대해서는 참 걱정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제가 알기로 사무직의 경우 3년차가 된 분들 중에서 90프로 이상이 울진에서 나오셨습니다. 다만 기술직의 경우 케바케가 좀 심한 경우도 있구요.


    따라서 평생?이라고 부정적으로 생각하실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그리고 본사가 서울에서 경주로 내려오면서 (내년 초 이전완료 예정) 아마 울진에서 경주 본사로 이동하는 경우의 수도 생겨서 지금보다 나아질지도 모릅니다.
  • 공대인데 채용하는전공이아닐시 기사자격증 필수인가요?
  • @귤까먹어
    2015.10.25 07:25
    아닙니다. 저희입사때는 기사자격증은 필수도 아닐뿐더러 가점도 없었습니다.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전공시험에서의 유리함?정도였습니다.

    아마 모집요강을 참고하시면 보다 정확한 최신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을것 같네요!

    참고로 한수원은 대졸 인턴이 아니라 대졸수준 인턴채용이라 학사학위가 없어도 입사지원이 가능합니다. 관련학과 2학년을 마치면 지원이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 혹시 어디서 근무하시나요? 울진이 그렇게 지내기 힘든가요? 월성이나 고리 갈려면 상위 몇프로안에 들어야하나요?
  • @초연한 노랑어리연꽃
    2015.10.25 18:04
    울진이 힘들다는 부분은 이런 부분입니다. 예를들어 월성에서 울산 삼산까지는 자가용으로 30분 정도가 걸립니다. 고리에서 해운대도 30분 정도 걸리구요. 매일은 아니지만 주말에, 하다못해 평일 중 하루이틀정도를 문화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이 울진과의 차이점이지요. 한빛은 영광까지 1시간 정도구요.

    울진은 40분을 가야 삼척이나 동해가 나오는데, 거기에가야 영화관이 있고..뭐 그정돕니다.
    하지만 울진은 평일에도 스키장에 다녀오더라구요. 월성이나 고리가 울산 해운대로 가듯이요.

    다만 같은점이라면, 양남면 (월성), 장안읍 (고리),부구리 (울진) 모두 회사앞이나 사택근처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한번도 안와보셨다면 이해하지 못할만큼 아무것도 없습니다. 노래방도 없고 변변한 식당도 없어서 점심저녁에 먹을게 회나 중국집 밖에 없습니다.

    입사 3달만에 더이상 안먹어본 식당이 없습니다 ㅋㅋㅋ
    부정적으로 말하는게 아니고, 그냥 주변의 이런 점이 한수워 오지근무의 단점 같습니다.


    상위 몇프로는 이제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우선 티오 자체가 항상 유동적입니다. 인개원에서 교육을 받다가 수료전에 자기신고를 통해서 희망근무지를 정하는데 랜덤이라고 알고있습니다. 작년말인가 올해초까진 성적을 반영햤다는데 비리나 인사청탁을 방지하고자 랜덤으로 바뀐걸로 알고있습니다.
  • 직렬이 어떤직렬이세요?
  • @적나라한 달래
    2015.10.25 20:34
    제 직렬을 말씀드리긴 좀 그렇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제가 누군지 아무도 모르셔야 글쓰기가 편해서요!

    아시고 싶은 직군에 대해서 물어주시면, 제가 동기나 선후배에게 물어보든가 아니면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답해드릴께요!
  • @겸손한 등대풀
    필기 시험때 모르는거 찍으셨나요? 비워놓으셨나요?.. 이점이 제일 궁금하네요
  • @의젓한 산부추
    2015.10.30 19:03
    저는 찍지 않으려 했는데, 제가 시험칠때는 감독관님이
    "왜 배워놔? 찍어. 찍기라도해. 감점 없어"라고 하셔서 부랴부랴 찍었습니다.

    저희때는 감독자 안내서?에 오답에 대한 감점이 없다는 내용이 있었고, 그걸 공지해줬었는데 제가 시험에 집중하고 긴장하느라 못들었어요. 결국 감독자 분의 안내에 따르시는게 맞을듯 합니다.
  • @날씬한 삼백초
    감사합니다.
  • 선배님 감사드립니다^^ 사내 근무 분위기는 어떠한가요? 동료나 상사간, 팀 분위기 이런거요ㅎㅎ 그리고 성비는 어떤지요? 저는 연봉이나복지보다 그런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ㅎㅎ
  • @주나주나
    2015.10.25 21:59

    요즘은 부산대에서 사무직 분들도 많이 합격하시는것 같아요!
    사업소별로, 팀별로, 파트별로 분위기는 천차만별입니다. 그게 또 말씀드리기 어려운게 팀장님따라, 파트 차장님따라 또 천차만별입니다. 가령 a라는 팀이 지금은 별로여도, 팀장님이 바뀌면 또 분위기가 좋아지고 이런 식이지요.

    군대랑 비슷한거 같은데 암튼 어디냐?보다는 누구랑 함께하냐?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성비는 사무직의 경우 요즘 신입의 경우 여자가 70프로 정도 됩니다. 전체적으론 1대1정도 되구요.

  • @주나주나
    제가 왜 댓글을 저렇게 달았나 모르겠네요 ㅠㅠ 사무직에 대해서 물어보신게 아닌데말입니다. 사내 근무 분위기를 사무직근무분위기라고 읽었나봐요.

    사내 근무 분위기는 어디냐에 따라 많이 다릅니다.
    한빛한울영광고리본사가 사이트 마다 다르고,
    사이트 내에서도 발전소 별로 다르고(1발, 2발, 3발, 본부 뭐 이런식으로요)
    사무직과 기술직이 다르고,
    기술직 중에서도 일근직과 발전팀이 다릅니다.

    전반적으로 많이 안정된 분위기 입니다. 좋게 보면 안정되었고, 나쁘게 보면 정체되었다고도 볼 수 있죠. O&M이 저희 회사의 주업무다 보니 큰 변화나 위기는 없습니다. 업무 강도는 팀에 따라 다르지만 한수원 전체를 놓고 본다면 사기업과 비할 바가 아니죠. 고용안정성도 마찬가지구요. 직접 경험하진 못했지만 친구들이다 다른 직업의 지인들을 통해 이야기 해보면 사기업과 공무원의 중간에 위치한 느낌입니다.

    성비는 직군에 따라 다른데 발전직군은 남성이 거의 100%라고 보시면 되고, 계측제어나 전기, 기계팀의 경우에도 역시 남자직원이 주를 이룹니다. 화학직군은 성비가 1:1에 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사무직은 이미 말씀 드린것 처럼 신입사원의 경우 성비가 역전되었구요.

    결론적으로 한수원 전체를 보았을때, 타 중공업과 비교 했을때는 상대적으로 성비가 더 1:1에 가깝지만
    절대적으로 보면 1:1에 가깝다고 보긴 어려울것 같네요 ㅎ

    그리고 동료나 상사간의 분위기는 좋습니다 ㅎㅎ
    관료제 사회인 만큼 상명하달의 문화가 남아있습니다. 한 팀의 팀장님의 경우 8X사번이 주력인데, 그분들은 한수원 훨씬 이전의 한전 사번으로 입사하셔서 아직은 딱딱하신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팀장님과 말단 직원 사이에는 차장, 과장, 대리처럼 차차 젊어지는 사원들이 있어서 완충?작용을 해주는것 같습니다. 갈수록 분위기가 유연해지는 방증아닐까 싶네요.
  • @특이한 떡신갈나무
    제가 사무직 지원하는건 어찌또 아시고..^^ 자세한답변 감사드립니다 선배님!! 이런 부분은 저희들이 알기가 어려운데 궁금증 해결이 되었습니다^^
  • @주나주나
    2015.10.30 19:59
    내일 시험이네요!
    이번에 응시하시는진 모르지만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 현재 공대 3학년 재학생입니다
    인턴의경우에는 5개월후 정규직전환 이라고 보았는데 휴학을 하지않는 경우에는 그럼 인턴을 지원못하는건가요? 4학년 2학기에 들을 학점이 없다면 인턴 생활가능한가요??

    또 면접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하셨는지 여쭤보고싶습니다. 가령 시기를 4학년 여름방학에 했다던가 영어면접을위해 학원을 가녔다던가..

    선배님~
  • @꿈꾸는공돌이
    2015.10.25 23:28
    1. 가장 크게 생각하셔야 하는 개념은 학교와 회사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겁니다. 회사는 신입사원이 학사든 고졸이든 관심이 없고 지원자격만 갖추면 됩니다. 학교는 학생이 취업을 하는데 도움을 주려하지만 사정을 크게 봐주려 하진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는 학문을 배우는 곳이지 취업학원이 아니다. 라는 입장인 경우가 많죠.

    따라서 제가 아는 후배중에 3학년만 마치고 온 후배는 휴학상태로 일단 입사를 했습니다. 학점은 12학점이 남았다더라구요. 아마 발전팀에서 근무를 하며 교수님과 협의를 잘 하여 1주일에 두번 정도 학교를 가는 걸로 졸업을 할 수 있을것 같다 했습니다. 한학기 해봐야 3달 남짓이지 14주 정도잖습니까. 어떻게 저떻게 해서 졸업할수 있을것 같다 하더라구요.

    그런걸 보면 재학중인 상태로 회사를 다니는건 회사입장에선 문제가 되는것 같지 않습니다. 다만 학교생활을 회사로 끌고 들어와 사정을 봐주기를 바라면 회사생활이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온전히 독립되어있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2. 면접은 딱히 준비를 안하다가, 필기시험 합격 후에 학교 게시판에서 스터디를 구했습니다 . 여덟분 중에 한분이 인성에서 떨어지셨고, 나머지 일곱명 중에 5명이 합격했습니다. 직군은 다양했구요.

    이미 인성을 통과하면 2대1정도의 경쟁률이어서 부산대 재학생 분들이 꽤 많이 합격하는 것 같습니다.

    영어는 4학년 1학기때 토스 공부하면서 조금 광범위하게 준비를 해서 딱히 따로 준비하지 않았고, 지인들을 통헤 면접에 대해 조사하고, 그에 맞춰 스터디로 준비를 했습니다.

    창의
    토론
    인성
    영어

    이렇게 준빌 했고, 필기합격 후 힌달동안 매일 4시간씩 네종류를 매일 모의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폰으로 써서 글이 장황하네요ㅠㅠ 도움이 됐길 랍니다.
  • @겸손한 등대풀
    정말 성의있는 답변 감사합니다!
    열심히준비하겠습니다~!
  • @꿈꾸는공돌이
    필기 합격하시면, 면접에 대해서 더 많이 정보가 필요하실거에요. 그즈음 해서 다시 댓글 다시면 이야기 해드릴께요! 화이팅입니다^^
  • @특이한 떡신갈나무
    감사합니다! 1년뒤에도 마이피누 자주 방문해주실거라 믿습니다..ㅎㅎ
  • 선배님 반갑습니다 ㅎㅎ 상경계열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내년에 3학년이되는데 선배님이시라면 무얼 가장먼저 해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 @잡곡갈릭바게트
    내년에 3학년이라! 3학기 수료 후, 네번째 학기에 재학중이신가 보네요.

    제 섣부른 판단일지 모르지만 질문해주신 분이 듣고 싶으신 부분은 아마 취업을 위해선 어떤걸 미리미리 해놓는 것이 도움이 되냐? 같네요 ㅎ

    1. 제 첫번째 대답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시면 될 것 같아요. 어떤 한가지의 뚜렷한 목표가 있다면 동기부여나 결과를 성취함에 있어서 좋겠지만, 제가 취업해서 댓글을 쓰는 지금까지 모든게 뜻대로 되는게 없었기에 하나의 가능성만 놓고 매진했다면 많이 실망하고 많이 좌절했을겁니다.

    2. 제 두번째 대답은 뭐든지 배울게 있다는 겁니다.
    배낭여행, 아르바이트부터, 연애도 학과 공부도, 토익도, 봉사활동도, 대외활동도, 취미생활도 뭐든지 닥치는대로 기회가 닿는다면 다 해보았습니다. 뭔가 대단해 보이지만, 학교 앞 가게에서 서빙하고 중국집에서 배달하던 경험들이 엄청 대단하고, 아무나 못하는 경험은 아니잖아요? 그런 경험들도 제가 취업을 위해 자소서를 쓰고 면접을 보는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1년 동안 자비로 어학연수를 한것 토스와 토익으로 남겨졌지만, 서빙을 하며 배웠던 고객응대나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 작은 중국집에서 사장님과 장부 정리하고 장보러 다니며 매출 관리하던 그런 경험들은 자연스럽게 이야기로 풀어쓰기 좋았습니다.

    3. 질문의 폭을 좀 더 좁혀서, 한수원 입사를 위해 무얼해야 하는지 물으신다면, 애석하게도 명쾌한 답은 없는것 같습니다. 솔직히 제가 다시 시험친다고 다시 합격한다는 자신이 없습니다. 역시 인적성이 문제인데 저도 어떤기업은 인적성은 매번 붙지만 면접은 매번 떨어지고, 인적성을 통과 하지도 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어떤 기업은 한번은 붙고 한번은 떨어지고 또 한번은 붙기도 했구요.

    시중에 출판된 모든 인적성 문제를 다 풀어보고 입사한 동기가 있더라구요. 그러고도 세번만에 합격했답니다. 다만 지금부터 이렇게 준비하시다간 대학생활이 너무 취업으로만 점철되는게 아닌가 싶어서 1번과 2번의 답을 먼저 드렸습니다.

    4학년쯤 되시고 본격적으로 취업을 준비하실때가 되면, 지금 저의 댓글처럼, 여기저기서 좋은 선배님이나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의 주관이 생길겁니다. 자신의 부족한점이 뭔지, 기업에 대한 가치관이 어떤지 더 구체적으로 알게되면 자연스레 해결될것 같네요!
  • 제가 화학관련 전공자라 화학직으로 지원을 해야하는데 화학직 합격자가 스펙이 좋은편인가요? 전기나 기계직군에 비해서 뽑는인원이 너무 적어서 합격하기가 힘들것같은데 직군에 따라 학벌이나 스펙 차이가 큰지 궁금해요 ㅎㅎ
  • @착실한 미국미역취
    제가 매회 입사시험의 입사 커트라인을 보지는 못했지만 귀동냥을 하거나, 근거가 불분명한 자료를 본 결과 화학직군이 압도적이진 않더라도 입사시험 점수가 높았던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상위 몇등이 합격하능 구조다 보니, 인원이 적을수록 평균값은 높아지는 경향이 있나봐요.

    화학직군을 주로 보면 토익은 900을 보통 넘고 더 높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토스도 주로 6정도였어요.
    기사 자격증은 케바케였던것 같습니다.

    다만 금번 채용부터는 토익이 750만 넘으면 차등점수는 없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결국 영어면접에서 차이가 생기겠죠. 그러니 토익같은 부분보다는 결국 적성과 전공시험이 중요할것 같네요.

    지난번까지?는
    950이상은 50점
    900이상은 48점
    850이상은 46점
    800이상은 44점
    이란식으로 차등점수가 있었거든요.

    직군별 스펙의 차이는 감히 제가 비교하고 왈가왈주할 수는 없네요. 인사팀에서 방대한 자료를 뽑아내야 가능한 부분인것 같습니다.

    학벌자체는 생각하시는 것보다 높지 않습니다. 지방 거점국립대도 있고, 그냥 지방대 출신도 있고, 유학파도 있고, 흔히들 말하는 스카이 서성한 중경외시 다 있습니다. 특정 학교가 많다는 느낌보다는 다양한 학교의 졸업생들이 오는걸로 보니 학벌 자체는 무차별 한것 같네요!
  • @특이한 떡신갈나무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ㅎㅎ 수고하세요
  • 한수원 안에 복지가잘되있다는데 얼마나좋나요??
    그리고 한수원에서도 대학원 오는거같던데 왜 다니는지 아시나요?? 한수원다니면서 원자력 상위자격증따면 충분할거같은데.
  • @이니스
    2015.10.30 19:09
    이번주가 정신없이 지나가서 이제 확인합니다.
    복지는 아무래도 요즘들어 공기업 정상화의 일환으로 줄어드는 추세인것 같습니다.
    타 사기업과 비교한다면 월등하게 혹은 제법 좋다고 확언하긴 어렵지만
    (왜인진 몰라도 동기들이 자기 회사 이야기를 잘 안해주네요. 그래서 자세한 비교가 안되네요.)

    대학원은 제가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1직급을 대상으로 서울대학원에 보내주는 경우는 라인을 잡은 경우라고 알고 있어요. 더 높은 직급으로 올라가는 길?인거 같아요.

    아니면 자기 개발의 일환인건가...ㅠㅠ 제 주변에선 대학원을 진학하신 분을 만나보기가 어렵네요.

    혹시 더 궁금하시다면, 다시 한번 알아보겠습니당
  • @날씬한 삼백초
    내부에 막 골프장있고 헬스장있고그런가요??ㅋ 크 라인을 잘타야되는군요.... 술도잘마셔야겠고... 동기나 주변에 석사마치고 들어오시는분들도 많이있나요?? 그분들은 학부로안가고 석사로가서 이점이있을까요??
  • @이니스
    2015.10.30 19:42
    석사 입사자의 가장 큰 차이점은 아무래도 호봉차이죠.
    석사과정의 호봉을 다 쳐주니, 동기끼리 있어도 호봉차이 즉, 월급 차이가 납니다.
    학사나 석사나 뭐 현장에서 크게 기대하는 바의 차이는 없는것 같습니다.
    동기 중엔 카이스트 출신 석사도 있었고, 해외대학 석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절반이상을 차지하는건 국내 학사들이죠!

    라인은 아무래도 직원일땐 상관이 크게 없는데
    차장(간부의 제일 처음 직급)이 되면서부터 시작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편의 시설같은건 울진이 가장 좋다고 알고 있어요.
    실내암벽등반장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그렇다고 구글처럼 ㅋㅋ 막 업무시간에 사용이 가능한건 아닙니다.
    퇴근하고 나서나 주말에 사용하면 됩니다.
  • 울진근무의 경우 너무 오지라
    노총각들이 넘쳐난다는데
    정말인가요ㅜㅜ
  • @쿵꿍따리꿍쿵따
    2015.10.30 19:11
    노총각이 넘처나진 않는거 같아요
    뭐 정확하게 통계같은걸 본적은 없지만, 주변에서 결혼을 못하신 노총각, 노처녀 분들은 없네요.

    조금 늦게 결혼을 하시는 경우(남자는 30대 중후반? 여자분은 중반?)는 있어도
    다들 가정을 잘 꾸리시는것 같아요 ㅎㅎ
  • 취업할때 편입한이력있으면불이익 받나요?
    한수원과 공기업은 어떤지 알고싶습니다
  • @빛보다빠른금정산자락저팔계
    2015.10.30 19:24
    제가 취업을 오랫동안 준비한 경우가 아니기에
    이 부분은 명확하게 대답해 드리기 어렵네요.
    개인적으로 사기업 채용절차를 겪으면서, 편입을 막연히 부정적으로 생각하진 않다고 느꼈습니다.

    언제나 중요한게 "왜?"인것 같습니다.
    왜 편입을 했는지, 편입을 해서 어떤 결과가 있었는지. 그런 부분들이요.

    다만, 개인적으로 한수원(혹은 공기업)은 다소 보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남들과 다른 특이점을 부각하기보단 성실하고 근면한점을 보여주려 애썼습니다.

    예를 들어 학점이 낮다는 사실을 가지고
    특이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학점에 매진하지 못했다고 풀기보다는
    낮은 학점을 회복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고 결국 많이 올랐다.
    라는 식으로 풀어냈습니다.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네요!
  • 기계직군이 하는 직무가 보통 어떤 것인지 아시는 것이라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ㅠ? 사기업과 많이 다르다보니...
    그리고 기계직 근무는 주말이 없는 교대근무를 하는지 궁금합니다~^^
  • @rmdwjdwjr
    2015.10.30 19:52
    배치받는 부서에 따라 다른데 워낙 많은 팀이 있어서 하하!

    가장 크게 일근직이냐, 발전팀이냐. 같습니다.
    일근직은 말그대로 월~금, 9시~18시 근무형태이고
    발전팀은 5조 3교대의 교대근무입니다.

    다만 일근직은 부서에 따라 업무강도나 퇴근시간이 천차만별인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제 룸메이트는 전기팀인데 오후 8~9시에 퇴근하는 경우가 허다하더라구요.

    마지막에 물어주신 주말이 없는 교대근무는 아무래도 발전팀 근무를 물어주신거 같은데, 주말 없이 그냥 근무표에 따라 일하고 쉬는 형태입니다.
    안드로이드 어플 중에 교대근무자 시간표를 어플도 있는데, 거기서 회사를 한수원으로 설정하지면 어떤 형태의 근무를 하는지 한눈에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 외국에도 많이 나가는편인가요? 저는 한국에서근무하고싶은데 외국에도많이나가고싶네요
    또한 근무하다가 uae 지원도 가능한가요?
    아 참고로 저는 기계직지원예정입니다
  • @Quartro
    뉴욕이나 파리에 지사가 있긴 한데, 가기는 상당히 힘들다고 알고 있어요. 자리 자체가 몇개 없거든요.
    그래서 본사에서 날고 뛰시는 차장님들도 고배를 마시곤 하시더라구요.

    근무중에 UAE는 가실 수 있습니다. 수시로 가는건 아니지만 1년에 두어번 정도 공모를 하더라구요.
    직급별로 인원을 모집하는데 가장 최근에는 올해 여름~가을쯤에 모집이 있었습니다. 뭐 많은 인원은 아닌데 문이 열려있긴 합니다.

    그런데 UAE 관련해서는 제가 크게 관심을 안가지고 있어서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모르겠네요.
    기계직군이시면 UAE전형으로 바로 지원을 하시는게 가장 파견가능성이 높을것 같네요!
  • @해괴한 매화나무
    감사합니다! 내년에꼭입사하고싶네요
  • @Quartro
    2015.11.4 23:47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D
  • 2015.11.6 13:46
    안녕하세요
    석사과정 2년이 모두 호봉으로 인정된다고 하셨는데 혹시 다른 공사들도 석사 호봉을 인정해주는지 알고 계신가요?ㅎ
    감사합니다!
  • @jjss
    누군가 다른 공기업에 다니시는 분이 이 댓글을 본다면 정확한 답변을 달아주시겠네요 ㅎ

    우선 한수원은
    1. 다른 공기업에서 근무한것도 100프로 인정
    (공무원도 100프로, 사기업은 50프로였던가...이것도 확인해봐야 할것 같네요)
    2. 군호봉 3개월 단위로 인정 (군생활을 23개월하면 1년 9개월 인정)
    3. 석사기간(박사기간은 제가 더 알아봐야 할거같네요) 100프로 인정

    하지만, 모든걸 합쳐서 3호봉 (3년)이 최대치! 입니다.
  • @피로한 살구나무
    2015.11.8 19:54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
    근무 잘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선배님. 이번에 한수원 필기 합격했습니다!
    이제 인성검사를 보아야하는데 많이 걱정이 됩니다.
    이전에 현대자동차 인적성시험때 처음 인성검사를 해보았는데 솔직하게 응답하니 이렇게 내성적인 인간이었나 싶더군요... 그래서 kepco e&c 인성검사 때는 이상적으로 해보려고 하니 이전에 제가 어떻게 응답을 했는가 기억이 안나서 왔다리갔다리 했습니다..(아마 거짓말했다고 나올거같네요..)

    인성검사는 답이 없다고들 하지만 선배님 경우에도 스터디원 중 떨어진 사람이 있다고하니 많이 걱정이 됩니다. 따로 미리 이상적인 사람으로 준비를 해야할지.. 아니면 솔직하게 답해도 될지.. 그리고 선배님의 경우에는 어떤 유형으로 응답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우아한 배추
    오늘 밤~내일 오전 중에 다시 댓글 남겨놓을께요!
    일단 저는 솔직하게 답했어요^^
  • @안일한 노각나무
    감사합니다! 댓글 기다리겠습니다~ ^^!
  • @안일한 노각나무
    선배님 ㅜㅜ 기다리다 목빠져욧..
  • @때리고싶은 왕솔나무
    쌀쌀한 주목글쓴이
    2015.11.13 21:21
    후배님 ㅠㅠ 제가 이번주 내내 출장이였어서 답이 늦었습니다. 뭐 제 사정은 여기까지 이야기 해놓고 암튼 너무 늦어서 죄송하네요.

    저의 경우, 부산대에서 모은 스터디원 8명 중에 1명이 떨어졌고, 제 고등학교 친구중에는 SKY를 졸업한 친구가 인성에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이친구는 결국 KBS에 가게 되었습니다.)
    제 말인 즉슨, 정답도 없고 실력도 없는게 인적성인것 같아요.

    우선 한수원 인적성 시험 자체가 시간이 엄청 길어요. 제기억에 4시간은 쳤던것 같네요. 그래서 어떤 이상적인 답을 머리에 그려서 답하다간 많이 헷갈리실 거에요. 저는 매우 솔직하고 직관적으로 답을 했습니다. 3초이상 고민을 하지 않았어요.


    --------------------------------------------------------

    인적성 유형을 아시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풀떄는 이런식이었어요.

    1. 나는 전공에 관심이 많다. (1)매우그렇다 (2)그렇다 (3)보통이다 (4)아니다 (5)매우아니다
    2. 나는 개인보단 단체가 편하다. (1)매우그렇다 (2)그렇다 (3)보통이다 (4)아니다 (5)매우아니다
    3. 외국문화를 접하는것이 즐겁다. (1)매우그렇다 (2)그렇다 (3)보통이다 (4)아니다 (5)매우아니다
    4. 위기상황을 극복하면 희열을 느낀다. (1)매우그렇다 (2)그렇다 (3)보통이다 (4)아니다 (5)매우아니다

    이렇게 문제가 있다면, 1~4번 문제에 각자 답을 한 후, 네개의 답 중 가장 나와 가까운것 하나, 가장 먼것 하나를 다시 골랐습니다. 전공에도 매우 관심이 많고, 외국 문화를 접하는것도 매우 즐겁다 하여도, 둘중에 더 (1)매우 그렇다. 와 가까운걸 골라야 하는거죠
    (이게 이해가 될지 모르겠지만, 암튼 그러네요ㅠㅠ 그림으로 설명해드리고 싶지만 지면상 생략합니다.)

    ---------------------------------------------------------------------

    저는 얼마나 솔직했냐면, '전공에는 관심이 없다.'로 일관되게 답을 했어요. 정말로 저는 제 전공이 싫었거든요. 그런데 탈락하지 않았습니다. 일관되고 솔직하게 답을 하는게 가장. 중요한 부분인것 같습니다.

    인재상을 생각하고 모범적인 답을 하는것도 중요하겠지만, 솔직하고 일관된 답을 보여주는게 아무래도 인성검가가 가장 바라는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덧, 저는 인적성을 항상 그렇게 쳐와서 S전자, S통신사 등 기업에서 늘 그렇게 합격했었습니다!!



    후배님 답이 너무 늦어 미안하네요. 내일 시험 화이팅입니다!
  • 쌀쌀한 주목글쓴이
    2015.11.13 21:29
    누군가 나를 죽이려 한다. 나는 불행한 존재다. 누군가 나를 훔쳐보는것 같다. 불을 보면 즐겁다. 와 같은 비 상식적인 대답을 제외하고,

    제 기억에 저는
    1. 글로벌하고
    2. 협동 혹은 협력이 즐겁고
    3. 강한 도전 보다는 무난한 성취가 좋고
    4. 남들처럼 무난한 대학생활을 했고(수상경력 무, 동아리 활동 1회, 알바여부, 용돈의 크기, 부모님의 학비지원 규모 등)
    5.

    이정도의 성향을 띄는 답이었던것 같네요!
  • @쌀쌀한 주목
    감사합니다! 5개질문중에 다시 가장 가까운거랗 먼거 찾는 그런 유형은 현차에서 접해봐서 이해가갑니다!

    그리고 보통이다 답변은 좀 좋지않은 답변인가요?
  • @때리고싶은 왕솔나무
    쌀쌀한 주목글쓴이
    2015.11.13 22:18
    저는 1범이나 5번보다는 234번위주로 답했어요! 굳이 "매우"라는답을 하긴 싫기도 했고, 실제로도 그런 극단적인 성격은 아니어거요 ㅎㅎ

    다만 너무 33333333으로 답하면 인성검사의 의미가 옅어질거같네요 ㅎㅎ가급적 피하되 피치못한다면 쿨하게 3 보통이다. 라고 하면 될거같아요 ㅎㅎ
  • @쌀쌀한 주목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저도 합격해서 선배님처럼 다른 후배들 도와주고싶네요
  • @건방진 파피루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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