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에 있었던 주금공 후기 말씀드릴게요
먼저 서류는 40배수라고 들었어요. 90% 가까이 붙여주었다고 해요. (카더라통신) 하지만 거의 대부분 합격한 건 맞아요
필기는 서울과 부산에서 가능하고 처음 서류 중간저장할 때 부여되는 응시번호가 끝까지 유효해요.(최종접수해야 번호 부여되는게 아니라 처음 중간저장하는 순간 바로 부여됩니다) 올해 필기시험은 1교시 시사금융상식, 2교시 논술 및 약술 이었습니다.
시사금융상식의 경우 경제30, 경영20, 공사문제50 비중이었습니다. 저는 경영전공자라서 시험치기 전 매경TEST보고갔는데 경제 수월하게 풀었어요. 경영문제 역시 평이했고 공사문제도 논술준비하니깐 쉽게 풀었습니다. 문제 예로는 경제(다음중 경기선행지수 아닌것?), 경영(주경로 찾는 문제, 회수기간법 아주 간단한 문제), 공사문제(유동화 금리상승위험 헤지방법, 미 기준금리 몇?, 공사위험 중 체계적 위험아닌 것?) 정도 생각나요. 합격자들 말씀 들어보면 50문제 중 10문제 이내로 틀리신 것 같아요.
논술 및 약술문제는 구글링 하시면 바로 나올테니 과거 기출자료보고 준비하시면 될 것 같아요. 논술시험 대비는 공사 사이트의 주택금융연구원에 연구보고서랑 월보있으니 참고하시고 구글링해서도 자료찾으실 수 있어요. 전공약술의 경우 이번이나 작년 시험을 통해 유추했을 때 경영학은 너무 디테일하게 볼 필요 없고, 재무관리는 김종길3권(특히 유효듀레이션)에서 나오고 재무회계의 비중이 대단히 큰 것 같아요. 특히 금융상품의 비중이 큰 것 같습니다.
1차면접은 4배수였고 BIFC건물에서 쳤습니다. 토론면접과 다대다면접이며 5~6명이 한 조였습니다. 저희 조의 토론주제는 '드론규제 허용 찬반'이었습니다. 그러니깐 고도 상으로 더 높이 허용할텐가, 밤에도 드론사용 허용할텐가,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허용할텐가 입니다. 5명이 한 조였기에 사회자 한 명하고 두 명씩 찬반 나눠서 진행하였습니다. 면접관은 7분 정도 계셨고, 5분동안 개인별로 자료 짧게 보고, 입장 정한 후 입장 별로 5분 회의 후 20분 정도 진행하였습니다. (다대다면접이 중요하지 토론면접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았어요)
다대다면접은 30분간 진행하였고 면접관은 7분 정도 계셨습니다. 지원동기 30초, 자소서 기반 개별질문 2개, 전공질문(재무관리) 1개, 마무리 발언 30초 이렇게 했습니다. 제가 받은 질문은 '자소서에 우대형 주택연금에 소득기준 마련해야 한다고 썼는데 얼마가 적당할 것 같냐?', '최고의 여신전문가가 되겠다고 했는데 보금자리론 설명해봐라', '내재변동성, 변동성미소 설명해라' 였습니다. 처음 면접장 들어갔을때 사담하시며 최대한 긴장풀어줄려고 하셨습니다. 면접 중에도 계속해서 편안한 분위기 유도하셨구요. 덕분에 긴장 하나도 안하고 편하게 본 것 같아요.
2차면접은 2배수였고 역시 BIFC건물에서 쳤습니다. 면접관은 사장님 포함 8분 정도 계셨으며 질문은 사장님은 안하시고 이사님들만 한분씩 공통질문 하셨습니다. 한 조에 6명씩 들어갔으며 40분 간 진행하였습니다. 자기소개나 지원동기말할 기회는 없고 바로 공통질문 들어왔습니다. 저희 조는 '상사와 의견충돌', '기업의 사회적책임', '4차산업혁명', '자소서 기반 개별질문 하나(저는 창의성 어떻게 발휘할텐가)', '공사의 기업문화', '본인의 어릴 적 꿈' 이었습니다. 마지막 발언도 없었습니다. 질문6개 차례대로 대답하고 끝이었습니다.
면접비는 지역별로 차등해서 주셨으며 부산지역은 5만원씩 받았습니다. 최종면접 때는 대용량USB도 주시더라구요.
이상 후기 끝입니다. 취업준비하며 서울권 학교들의 게시판에서 후기 많이 참고하였는데 도움되더라구요. 저희 부대생들끼리도 후기 활발히 공유해서 많은 도움되길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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