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경계 06학번입니다.
어찌어찌 취업을 하게 되어서 지금은 연수를 받고 있네요
주말이라 부산 내려와서 쉬다가.. 곧 졸업을 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싱숭생숭해서
몇자 끄적여 봅니다.
7년이란 세월이 후다닥 지나가네요 아직도 06년 새내기 간담회때 처음 갔던 술집(아마 시계탑이었을듯..지금은 없어진)
무슨 게임 했는지..(야임마너) 처음 봤던 선배가 누군지 예비대, 첫 엠티, 농활, 월드컵!! 다 생각나는데.. 생생한데
ㅋㅋㅋㅋㅋ 시간 참 빠릅니다. 다른 취준생 분들도 다 느끼고 계시죠?ㅎ
하나둘 취업한다고 떠나가고, 어느순간 새내기랑 못어울리겠고 하다보니 주변에 밥먹을 사람도 줄어들고
하다보니 취업이 더 고달파지고 간절해진것도 같고.. 막상 취업을 하니 더 열심히 공부할걸 더 재밌게 놀걸 하는 생각만 남습니다. 걍 아쉬워서 서운해서 끄적여 봅니다.ㅎ
취준생분들 힘드시죠? 잘 압니다. 근데 다들 잘 될거예요. 한번에 붙던, 1 ~2년이 걸리던간에 잘 될겁니다. 여유 잃지 마시길... 제 스펙또한 비루하기 짝이없습니다. 흔히말하는 토익조차 없네요..
드릴 말씀은 너무 스펙에 연연해하지 마시고.. 여유잃지마시고 차근히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됐습니다. 여러분은 더 잘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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