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후기

불안감. 안타까움. 멋진사람.

anonymous2014.02.17 18:07조회 수 4240추천 수 56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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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웍하는 업체에서 메일 회신이 없어 업무가 꽉 막힌지라. 심심하기도 해서 끄적여봐요. 사실 이공계열 친구들에게는 이런 조언이 필요 없을거 같아요. 하지만 인문계 친구들한테는 꼭 이런 이야길 해주고 싶어요.


참 취업하기 힘들죠. 학생들의 관심사도 대부분 취업으로 쏠려있구요. 저도 그랬기 때문에 후배님들의 마음이 잘 이해가 가요. 불황인지라 저희 회사도 이번에는 채용을 홀드시킬 예정이라고 하더라구요. 작년 성과급이 엉망이었으니 말 다했죠. 그나마 큰 기업이기에 버티고 있는거죠. 만성화된 불경기에는 대응 방안도 없어요. 요새는 장사가 안되면, 그런가 보다 라고 생각하는 분위기가 팽배해요. 힘든 취업문을 열어제낄 수 있을까 걱정인 친구들이 꽤 있으리라 생각해요.


어찌보면 저도 운이 좋은거예요. 동기들을 둘러봐도 SKY였거든요. 지원자 수는 많고 스펙은 점점 올라가고 기업들 눈도 높아지죠. 기왕이면 다홍치마인데 SKY 아래로는 구미가 당길리 없죠. 저는 인문계열이거든요. 어디선가 그런 이야기를 들었어요. 이공계열은 취직하기 쉽다고. 맞아요. 이동네 친구들은 수도권 아래로 내려가고 싶어하지 않거든요. 그 빈자리는 우리 학교 학생들이 반사이익으로 들어가기 쉽죠. 친구 하나 없는 동네에서 일하면 힘들더라구요. 아무리 동네 구경을 다닌다고 해도요. 인문계열은 수도권에 거의 모든게 집중되있으니 수도권 대학 전체와 다투어야 하니 많이 어려울 수 밖에요.


저도 이력서를 받아보고 확인하는 일을 해요. 이력서를 보면 깜짝깜짝 놀라죠. 저보다 토익성적도 높고 스피킹도 잘하고 외국에서 교환학생도 하고 공모전 수상도 한 친구들 굉장히 많아요. 대단해요. 우리학교 후배 이력서도 한번 읽은적 있어요. 그친구도 저보다 토익점수가 높더라구요. 말단인 제가 채용결정을 내리는 결정권 따위는 없기 때문에 그냥 읽고 지나갔죠.


많이들 불안할거예요. '제 토익점수는 어떤가요' '어떤 공모전을 준비하면 될까요' '스피킹은 몇점이면 되나요' 취업게시판 질문들은 대부분 이런거죠. 불안감을 조장해서 수익을 얻는 단체들도 있죠. 에듀*라던지 시대** 같은 출판, 동영상 강의 사이트 들요. 요즘 SSAT 준비 서적도 엄청 팔리잖아요. 안정적인 공무원 준비도서라던지, 돈과 명예 그리고 안정을 동시에 가지는 공사준비 교양문제집이라던지, 관련 서적. 비법전수 엄청난 돈벌이죠. 아마 그네들은 취업불황이 계속될수록 좋을꺼예요. 불안감을 먹고 장사질 하는거죠


앞서 말씀드린 것은 현실이에요. 인문계는 취직하기 어렵고, 이공계는 취직하기 그나마 낫고. 스펙들은 높아지고 취업 문은 좁아지고. 취준생들은 불안해하고 걱정되고. 마음 기댈곳 없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스펙 높이기에 뛰어들고. 공무원 준비라도 한다며 매일 도서관을 나가죠.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건요. 제생각에는 불안한 감정을 제어하는 자신감과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원하는지 먼저 생각하는 거예요.


멀리 돌아보지 않아도 우리 고교때도 그랬어요. 정석이 낫다 개념원리가 낫다. 메가*** 누구 선생이 최고다. 이젠 EB*의 시대다. 뭐가 시험에 나올꺼고 이 문제집을 안보면 안된다. 좋은 대학을 가고싶어하는 학생들과 좁은 입시문. 학생들에게 스멀스멀 싹트는 불안감. 그걸 좀먹고 덩치를 키워가는 학원들. 


역지사지해봐요. 문제집 사면서 마음의 안도감을 느끼는 학생들을 보면서 대학에 입학해 대학생의 신분으로 자유로움을 즐기는 여러분의 생각을요. 대체 무엇때문에 풀지도 않는 문제집을 사서 공부를 했으며,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야자시간동안 잠 못자며 공부했는지요. 그 당시 두려움이 지금 생각하면 별것 아닌 걱정들이었다는 생각들 많이 안드세요?


사실 사람 뽑는 사람들도 비슷한 생각들 하는거 같아요. 뭔가 해보고 싶어하고 힘들어보여도 힘들게 하고, 배우고 싶어하고 . 물론 잘하는 사람이면 좋겠지만 그런 사람은 드물걸 알거든요. 나중에 잘할 사람을 찾는거죠.  여러분은 생각으로 먹고 사셔야하는 분들이에요. 자기 철학이 있어야 하고, 자기 생각을 자신있게 말 할 수 있으며, 관계에 대한 고민도 충분히 한 사람요. 그런 고민에서 출발해서 뭔가를 경험하고 부딫혀서 자길 갈고 닦은 사람말이에요. 


인문계열. 사실 사람 비교하는거 스펙말곤 없죠. 정량적인 자료는 그거 말고 더있겠어요? 하지만 스펙 고민하는 친구들이 빠뜨린게 있어요. "자기"이죠. 내가 누군지를 모르는 친구들이 많아요. 내가 원하는게 뭐고, 내가 하고싶은게 무엇이며, 내가 할 수 있는 정도는 어느 선이며. 어디까지 난 할 수 있을지 아는 친구들이 많지 않아요. 연봉 많이 주는 곳, 편안한곳, 안짤리는 곳, 소위 신의 직장을 찾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들 같죠.


어차피 돈 많이 주는 직장은 많은 걸 쏟아부어야해요. 뽑히는 머리털이 연봉인거죠. 월급은 욕값이에요. 안정적이고 편안한 일은 벌이가 시원찮아요. 게다가 무료하죠. 밥버러지 같은 비효율을 반복하며 인생허비하는거죠. 어디든 명암은 다 있어요. 그렇다면 조금이라도 내가 즐길 수 있는 일을 하는게 더 좋지 않겠어요? 20대에요. 


좀 고리타분한 이야기였던거 같긴해요. 취업은 긴 인생의 조그마한 방법중 하나일 뿐이란 생각을 해봐요. 한발짝 물러나서 자길 봐봐요. 난 멋진 사람이었나 라고 고민해보세요. 멋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방법을 하나 둘 해나가보세요. 새로운 방법들이 눈에 보일거예요. 스펙에 목매지 마세요. 불황을 걱정하지 마세요. 멋진 사람을 안데려갈 정도로 멍청한 곳은 없어요. 


멋진 사람이 되길 위한 방법을 먼저 고민해 보세요.

직장보다는 인생을 갖기 위해 생각해보는걸 추천해요.


퇴근시간이네요.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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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 항상 고민하지만 답이 서지 않네요. 저 자신을 저도 모르겟어요.
  • @도도한우유
    anonymous글쓴이
    2014.2.17 20:03
    천천히 생각해보세요. 초등학생으로 돌아가봐요. 누구처럼 되고싶으세요? 그사람은 어떻게 그렇게 됬을까요. 난 지금 그사람과의 차이가 얼마일까요. 난 그정도에 도달하려면 얼마의 시간과 노력을 해야할까요. 그렇게 꼭 되보고 싶은가요. 그렇게 되기 위해 난 뭘 잠시 뒤로 미룰건가요. 그럼 난 지금 뭘 해야할까요. 어렵지 않아요. 그 누군가를 떠올려보세요. 물론 초등학생은 아니니. 상상이 아닌. 생각을 하시면 될꺼예요.
  • 좋은글에는 추천을
  • 감사합니다.
  • 잘보고갑니다.
  • 멋잇다..
  • 좋은글에는 추천을..
  • 성의는 감사하지만 솔직히 내용은 나이브하네요... '자기 자신을 알아라' ' 하고 싶은 일을 해라' 등등... 수도 없이 오랫동안 반복된 말인데 그게 잘 안 지켜지는 이유는 개개인들이 그걸 몰라서가 아니라 사회환경 자체가 그것을 배려해주지 못 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 @anonymous
    anonymous글쓴이
    2014.2.19 07:51
    맞아요. 우리사회가 자연스레 자기 생각을 하도록 하는 분위기는 아니죠. 그렇다 해도 노력해야하는건 자기 몫이고. 자기가 해야하는 걸 안하는 친구들이 많다는 거예요. 사회탓은 맞아요. 그런데 사회는 내가 지금 바꿀수는 없다 생각해요. 일단은 날 바꿔야죠. 그런 개인이 모여 미래를 바꿀 수 있을거라 믿어요.
  • anonymous글쓴이
    2014.2.19 08:26
    사회환경이 개인의 자유로움을 배려해주지 못한다는 말을 들으니 참 가슴이 아픕니다. 맞아요. 당장 부모님들 부터 그런말씀을 하시니까요. 살아보니 이런게 맞더라. 어떤게 옳더라. 직장을 강요하고. 인생을 강요하죠. 당신은 그런 고통을 겪었으니, 자녀에게는 물려주고 싶지 않다는 뜻이겠죠. 한번은 다큐멘터리에서 초등학생을 인터뷰한걸 본적이 있어요. 걱정을 이야기하라니까. 얘가 말해요. 직장을 다니다가 짤릴 수도 있고, 집을 어떻게 구해야 할것이며 .. 전 그걸 보면서 비슷한 느낌을 받았어요. 우리 사회가 꿈많은 초등학생한테 대체 무슨짓을 하고 있는것인가. 한데, 전 또 다르게 생각해요. 어린이잖아요. 주변의 상황을 보면 따라할 생각 말곤 다른 생각을 못하죠. 저도 초등학교때 제 꿈이 수십번 바뀐거 같아요. 하지만 여기에 글을 쓰는 모든 이들은 성인이에요. 근데, 아직도 중고등학생때 겪어야 할 사춘기를 겪지않은 사람들이 많단 거예요. 바깔로레아 문제 본적들 있을거예요. "의식하지 못하는 행복은 가능한가."" 꿈은 무엇인가." "노동은 욕구 충족 수단에 불과한가." 이런 고민들 해보셨나요? 고등학교때는 그렇다 쳐요. 틀에 박힌 입시제도에 귀막음 당하고, 부모님의 압박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을 테니까요. 지금은 그럼 거기서 한층 나아가 고민을 하고 있냐는 거죠. 답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냐는 거에요. 프랑스 고삐리 같은 사고는 해보려고 시도는 하냔거에요.사회탓을 해도 괜찮아요. 사회의 부조리를 읽어도 좋아요. 제 말은. 결국 해봤냔 거에요. 아. 이따위 귀찮은거, 아 어려운거, 하면서 제쳐두진 않았냐구요. 답을 찾으려 움직이고 있냐는 질문이에요.
  • anonymous글쓴이
    2014.2.19 08:36
    쓸데없이 어조가 격해졌네요 ㅎㅎ 여튼 작성자님을 까려고 혹은 틀렸다고 말하고 싶은건 아니에요. 이런 생각들을 다들 해봤으면 한다는 거에요. 좋은 하루 되세요.
  • 분량은 많아도 결국 원론적인 이야기네요 자기 힐링이상은 힘든 글인 듯.
    이력서 확인하는 업무하신다면 좀 더 실질적인 조언이 가능할텐데
  • @anonymous
    anonymous글쓴이
    2014.2.19 13:04

    잘 이해가 안되네요. 어떤게 실질적인 조언인가요. 이런거요?
    여러분들은 열심히 하셨어야 했어요. 대학도 부산대 나와선 안됬구요. 토익도 900점 못맞았으면 안되요. 외국 유학도 다녀오셨어야 했구요. 대학다니면서 뭐했어요. 그 흔한 공모전 하나 안따고요. 전공이 있었으면 연관 자격증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취직하려고 했으면 이력서 쓰는 연습도 하고, 가고 싶은 회사도 꿰고 있었어야죠.

    제 생각에는 이게 진짜 잔소리고 쓸모없는 조언이라고 봐요. 높으면 높을 수록 좋은, 그런 자료를 놓고 경쟁을 하려는 순간, 부산대학교 학생 중에는 취직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요. 이미 대학부터가 까고 들어가는거예요. 학교 자체가 발목인데 뭘 할 수 있겠어요. '쟤는 연세대지만 난 쟤보다 토익은 높아.' '쟤는 토익은 높지만 자격증은 없어.' 이미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면 이 모두는 변명이 되는거예요. 학교는 뺴고 생각하자구요? 그럼 토익은 왜 못빼요? 인턴 경험을 뺄 수는 있을까요? 속된 말로 노답이에요.

    사람을 뽑는 입장은 사람 됨을 보고 뽑지, 능력치를 보고 뽑진 않아요. 아. 물론 회사가 맞춘 어느 정도의 기준 라인은 넘어서야 겠죠. 서류통과 기준요. 서류통과 기준은 생각보다 높지 않아요. 공고 많이 보셔서 아시잖아요. 저 사람의 소신과 생각 그리고 행동들을 되짚어 보며 그사람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고 우리와의 유사성과 다름을 알아 조직의 구성원으로 성과를 내고 협력하는 인성을 갖춘 사람을 뽑죠.

    원론적이라고 말하신 내용으로 돌아가 보죠. 멋지다는게 뭔가요. 자신의 장점이에요. 그건 토익 100점차도 우습게 만들고 공모전 수상보다 뛰어나게 보이며 인턴 몇달치를 메울 수 있는 그러한 장점이란 말이에요. 짧은 면접시간에 다 보여주기는 힘들지 몰라도 면접관 분들도 이를 찾아내려고 애쓰는 거에요.

    이런 점에서 전 제가 말한게 공허하고 원론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항변하는 거예요. 의미가 전달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 @anonymous
    댓글이 좀 더 명쾌하네요 멋짐의 의미가 그거 였군요
    태클 건 보람을 느낍니다.
  • 매우 공감
  • 격하게 공감합니다 선배님.
  • 다 복불복이에요.ㅋㅋ자기하기나름 어쩌구 그러는데. 솔직히 인맥빨에다 운빨에다가..다그런거 아니것어요?ㅎㅎ
  • @edition
    anonymous글쓴이
    2014.2.25 18:24
    전 제 글에 대한 A/S가 좋은편이라 답글 달아드려요. '운빨'은 인정해요. 운을 아주 광범위하게 본다면 말이죠. 내가 어떤 자리에 올 것이라고 전혀 예측 하지 않은 상태에서 우연히 좋은 기회가 온 경우라면 저도 그건 운이라고 생각해요. 제 케이스도 비슷해요. 전 제가 하는 일자리에 대해 욕심을 낸 적이 없었거든요. 솔직히 채용과정중에서도 "떨어지면 말던가' 라는 생각 되게 많이했어요. 그런데 이력서를 넣으니까 운 좋게 되고, 면접을 보는데도 걸리고, 최종에서도 생각지도 않은 합격이라는 결과를 냈어요.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온 케이스도 요새는 드문 편이기도 하고, 꽤 치열했던 (물론 저도 나중에 알았지만) 경쟁을 뚫고 올라와서 돌이켜보니 '아 내가 운이 좋은 편이었구나' 하는 거죠.

    '인맥빨'있겠죠. 제 지인 중 하나는 공장에 취직하게 된 이유가 생산부장이랑 자신이 이름이 같았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술자리에서 채용이 이루어지고, 부모의 직업란이 취업의 보증수표가 되던 때도 있었죠. 삐딱하게 보면 대한민국이 썩어서이고, 냉철하게 보자면 그 회사가 성장 가능성이 없는 곳이기 떄문이기 떄문이에요. 요새 큰 기업들은 그런식으로 사람 뽑지 않아요. 경영권 승계는 다르겠지만요. ㅎㅎ 걱정마세요. 그런 분들과는 여러분들은 절대 경쟁할 일이 없을테니까요.

    맞아요. 누군가는 되고 누군가는 안되고. 하지만 그건 아셔야해요. 될놈은 되요. 안될놈은 안되요. 복불복은 아니랍니다. 안될놈은 계속 안될꺼예요. 본인이 왜 안되는지를 알기 전까지는요. 충분한 답변인지 모르겠네요.
  • 얼마전에 졸업했고, 스펙이 부족해서 스펙업을 한 후에 입사지원을 해 보려고 생각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목표를 정한 것도 아니고 무작정 남들이 하는 자격증 준비나 하려 하냐고 하시더라구요. 정작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싶어하는지, 어떤 일을 잘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는 건데.. 그냥 배부른 돼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만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많이 방황하고 있었는데 이 글을 보고 많이 뉘우치고 깨닫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좋은말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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