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4학년에 재학중인 졸업반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번에 포항공대 대학원에 합격하였는데 평소에 마이피누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었었기에 합격수기라도 올려서 보답하고자 합니다. 저 역시 대학원에 대한 정보를 구하기 어려웠기에 이 글이 진학하려는 공대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다만 제가 전자전기공학부에 포항공대로 진학하기때문에 주로 전자과와 포공 위주로 얘기 할거라는 점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하지만 다른과 혹은 다른학교에 진학하실거라고 해도 약간은 유사할거라 생각합니다.
수기에 앞서서 제가 동물원에 http://mypnu.net/index.php?mid=noname&page=4&document_srl=5454307 라는 글을 올려서 궁금한거 있는지 질문 받았었는데요 먼저 이거부터 대답하겠습니다.
QnA(질문은 동물원 말투 그대로 가져와서 반말이지만 이해 부탁해요)
1.스펙이 궁금합니다
- 전체평점 : 4.18, 전공평점 : 4.2, 등수 7/270?(270~280이었는데 기억이...), 토익 : 845
이거 외에 이력서에 한 줄이라도 더 적어 넣기 위해 대외활동, 자격증 등을 땄었는데 대학원 서류에 기입하는 란이 없어서 쓸모가 없었네요.
2.분야가어케됨??
-부산대 전전 나와서 포항공대 전자전기공학과 지원했고 합격한 연구실은 통신랩입니다.
3.어떤 랩실이 좋은지, 컨택할때 어떻게 하는지, 4학년때 대학원 대비해서 어떤것들 하는게 좋은지, 학점 공인영어점수말고 스펙 만들만한거 어떤게 있는지, 학사때 자대 랩실 시다바리라도 할 수 있는 방법 없는지, 병역문제 등 최대한 자세히 가르쳐줘ㅜㅜ 정보얻기 힘들더라 이쪽은
-어떤 연구실이 좋느냐는 우리학교인 부산대의 경우 학과 선후배들이 존재하고 연구실로 직접 찾아가볼수 있으므로 어느정도 가늠할수 있는데 타대의 경우 해당 연구실의 홈페이지에 의존해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 alumni에 졸업생들이 주로 어디로 진출하는 지, 논문이 몇편 정도 나오고 그중 SCI 논문은 얼마나 되는지와 재학생중에 타대생 출신이 있는지 여부를 통해 확인했고 최종적으로는 포항공대에서 직접 연구참여를 하며 눈으로 목격했습니다. 연구참여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의 수기에서 다루겠습니다. 타대생 출신이 있는 가를 본 이유는 타대생이 하나도 없는 연구실은 굉장히 좋은 랩이거나 연구실 생활이 편하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연구실입니다. 이러한 연구실은 대단한 각오&능력의 컨택이 아니면 뚫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고 또 반대로 타대생이 너무 많으면 인기가 없는 랩으로 지원이 부족한 랩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는 자대생 : 타대생 = 6 : 4 비율의 랩으로 진학합니다.
-컨택은 메일, 방문, 전화, 연구참여, 오픈랩 등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는 카이스트는 사전 컨택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 방법은 포항공대의 경우에만 통한다고 볼수 있겠는데요. 앞서도 언급한 이 연구참여가 컨택 중에서는 제일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메일, 전화, 방문(메일&전화를 통한 선약이 필수겠죠)을 통해 컨택을 하실때에는 최대한 예의를 갖추어서 어느 분야에 관심이 있고 이를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해왔다 등의 내용이 들어가면 좋겠지만 이정도의 컨택은 연구참여를 한 컨택생에 의해서 뒤집어 질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컨택 됐다고 생각했는데 뒤에 배신하는 교수님들이 생각보다 많다고 하네요.
-4학년때 대학원 대비해서는 전공공부! 말고는 할것이 없네요. 전자과를 기준으로 평점 4, 토익 800, 한자리 등수 라는 요건만 갖추시면 서류는 거의 붙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구술 면접에서 당락이 결정되는데요 포항공대 전자전기공학과의 경우 7가지의 과목중 4가지를 골라서(전자회로 필수) 구술 면접을 진행하는데 과목별 과락은 없으므로 한 과목 못한다고 해도 나머지 과목에서 만회하면 됩니다. 그러니 취업할 생각 없이 대학원 올인이시면 전공공부만 열중하세요!
-학점과 공인영어 점수 외에는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나름 준비를 하기위해서 몇가지 스펙들을 준비했지만 아에 적어 내는 칸 조차 없구요. 들은 바에 의하면 논문을 써본 경험 조차 크게 당락을 좌우하지 않는다고 하네요(해당 논문이 SCI급에 본인이 1저자라면 다르겠지만요)
-학사 때 자대 랩실 시다바리는 방학 때 교수님 찾아가시면 시켜줍니다. 원하는 분야 연구하시는 자대 교수님 찾아가서 진로에 대해 고민이 있는데 대학원이 나랑 맞는지 모르겠다 방학 한달 정도 연구실 생활해보면서 배우고싶다. 라고 하시면 마다히시는 교수님 한분도 없으실 겁니다. 제 현재 졸업과제 지도해주시는 모 교수님께서도 원한다면 방학동안 나와보라고도 하셨었습니다. 그리고 언급했듯이 포항공대는 타대생 연구참여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에 이것도 굉장히 좋은 기회이죠.
-병역 문제는 확실히 미필이 우대를 받습니다. 미필들이 대학원에 진학하면 아무리 개같은 일들이 있어도 군대 때문에 모든것들을 견뎌내는데 군필들은 학점도 좋겠다 도저히 못견디겠으면 그냥 그 학점으로 취업해버리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생각외로 많은 대학원생들이 도중에 포기하고 나간다고 하는데 그 중 대부분이 타대생 출신의 군필들이라고 합니다.(입학할 랩에서 들었습니다.) 미필의 경우 박사과정으로 넘어가면 전문연으로 대체가 되니까 대학원을 고민하는 어린 학우분들 고민없이 대학원으로 진학하세요. 또한 미필의 경우 석사만 하더라도 정출연의 병역특례 TO때문에 생각보다 쉽게 정출연으로 갈수 있다고 하네요.
4. 학점좋은데 왜 카이스트로안감??
-지원은 했지만 카이스트의 경우 사전 컨택이 허용되지 않기때문에 제가 원하는 분야로 진학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대학원에 진학해야지!라는 생각이라면 모르지만 저는 통신이 아니면 싫었기 때문에 컨택을 통해 포공을 선택했고 아마 큰 이변이 없는한 그대로 진학할 것 같습니다.
5. 학부공부할때 하루종일공부했냐?? 밤11시까지? 대학원가서 공부는 더하고싶은데 성적이 자꾸떨어지네
-학부 때 취업(공기업 or 대기업)이랑 대학원에서 갈피 못잡는 바람에 한국사 따고 대외활동 하고 친구들이랑 롤도 하고 여자친구랑 데이트도 해야되서 하루종일 공부하진 않았는데 군에서 전역한 후로 2학년부터 4학년인 현재까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아침 8시 반에 학교와서 저녁 10시반까지 주말없이 공부했습니다.(시험기간엔 지하철 막차까지) 그리고 나중엔 공부도 공부지만 학과교수님 별로 스타일 알게되니까 공부 노하우도 많이 생긴것 같습니다.
6. 군필? 전문연?
-저는 군필입니다. 포병이라고 아실랑가...ㅜ
7. 전문연하는사람없나요?(중복인듯)
-위에 답했듯 전문연 포항공대 자대출신들은 많이하구요. 타대생이 미필이면 우대있는것 같습니다.
여기서 부터 슬슬 중복 질문들 많아지고 이상한곳으로 빠지는 질문 많은데 입시관련만 답변할게용ㅎㅎ 딴건 링크된데 가시면 답변 달아놨어요는 다 반말이고 동물원이라 쫌 그러실수도ㅋ
8. 2학년인데 학점관리말고 해야할꺼 있음???미리하면 좋은거 조언좀부탁드임
- 2학년 때 학점말고 할거 없어요. 영어 못하시면 토익 약간?ㅇㅇ
9. 내얘기는 아니고. 아는사람이 다른 지거국다니는데 우리학교 공대대학원으로 오러고 하거든? 학점3.8 토익720 교수랑실험?랩실경험1번. 연구원인턴경험1번. 걍 통과냐? 참고로 전화기x
- 부산대 전자과 기준으로 인기있는 랩 아니면 대학원생 모자라서 중국유학생들도 많이 받습니다. 교수님 입장에선 중국 유학생보단 다른 지거국 3.8 뽑으실듯 싶네요.
10. 전화기 중 하나인데 3학년 전체 4.2 넘고 석차도 괜찮은데 이 성적 가지고 대학원 안가는 건 이상한거? 공부에 뜻이 없는건 아닌데 감이 안온다.
자기 하고싶은거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5수를 해도 수능으로 포항공대는 못갔을거 같아서요. 지금 아니면 새로운 도전할 수 있는 기회 없을거 같았습니다. 포공은 지금 아니면 못가지만 솔직히 현차나 다른 대기업들 부산대 졸업장으로도 충분히 갈수 있으니까요. 한계단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저도 공부에 뜻이 있는건 아닌데 이것저것 재보면서 한 제 나름의 합리적인 판단의 결과가 대학원이었습니다.
11. 설대 학사편입은 어케생각함? 물론 대학원 진학한다는 가정하에
-대학원으로 학벌을 바꿀순 없지만 편입은 표시는 나지만 타이틀이 바뀌긴 바뀌니까요. 설대 편입해서 대학원 진학하신다면 저보다 더 좋은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12. 토익은 어떠케 만듬? 시기는 3학년 언제?
-저 YBM 조성민 빠돌입니다요. 토익은 조성민이 대빵이다야! 시기는 3학년 여름에 끝내는기 이상적인거 같아요.
13. 처음 컨택하실때 어떤내용으로하셨는지 알수있을까요 시기도같이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연구참여로 컨택했는데 시기가 지지난달이네요;; 수기에서 쓰겠습니다.
14. 박사갈생각 있냐?
- 석박통합으로 지원해서 호구잡혔습니다. 저에게는 무수히 많은 7년의 밤이 남았군요. 하
15. 뜬금포인줄모르겠는데 포항공대는 학비지원이랑 용돈얼마줘?
- 뜬금포 아니구요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포항공대의 경우 석사생에게 최소임금 110만원 가량이 보장됩니다. 등록금 6분할하면 매달 70만원가량 빠져나가고 40만원이 남는데 기숙사비 10만원 빼면 30만원이 본인 수중에 남는다고 합니다. 기숙사비가 저렴한 대신 밥이 안나와서 학식으로 사먹어야 합니다. 30만원 밥값하면 끝이랍니다. 대신 최소임금이 110인 만큼 연차가 쌓이면 돈이 더 늘고 박사로 진학하면 또 늘어나고 진행하는 과제에 따라서 좀더 받기도 한다는군요. 최소가 110이까 부모님 손 벌릴 걱정은 없다고 합니다. (5분할 납부를 해야하는 첫학기 제외)
정도의 질문이 올라왔었고, 동물원 내에서도 답변을 달았지만 동물원에 들어오지 않으시는 순수한 학우분들을 위해 올려보았습니다. 동물원도 꽤나 학구적이죠? 허구헌날 욕만 해대는 미친 집단 인것만은 아니랍니다:-)
합격 썰
저는 사실 처음부터 대학원에 진학하려던 생각은 없었습니다. 1학년 때 괜찮은 학점을 받고도 나는 취업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군대를 다녀왔구요. 근데 군대 다녀와서 학과 공부해보니까 전공을 살려서 일하려면 학부 과정 가지고는 안되겠단 생각이 들면서 대학원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대학원을 간다면 서카포, 취업을 한다면 전공 살리는거 상관없이 돈많이 주는곳 혹은 고용 안정성이 높은곳으로 목표를 정했고, 취업과 대학원 사이에서 포공을 합격한 지금 이순간까지도 갈등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공 갈거같네요ㅇㅇ
대학원 준비의 시작은 학점이죠. 세세한 학점을 밝힐순 없지만 1학년 2학기 때 3.98을 받은거 제외하고는 모두 4를 넘겨서 전체평점 4.18에 전공평점 4.2인데 비결이랄 것 까진 없는데 앞서 말했듯 오전 8시반 부터 저녁 10시반까지 공부했고 책에 있는 예제는 무조건 다풀었고 연습문제의 경우 최대한 다풀려고 노력하였으며 시간이 부족할시에는 몇문제만 골라서 풀었습니다. 그리고 저희과는 몇몇 교수님들이 기출문제를 올려주셔서 공부하게 하는데 기출문제는 풀이 외울 정도로 해서 시험 치러가니까 이정도 학점 받은거 같네여. 또한 학년이 올라갈수록 교수님 스타일을 알게되니까 노하우도 약간 생겼습니다. 대학원 진학하시려는 분들은 학점이 최고니까 학점 관리 열심히 해주세요! 최상위권으로 오르면 등수가 중요하게 되니까 소수점 둘째자리 싸움이 굉장히 치열합니다ㅇㅇ
영어는 포스텍의 경우 800점의 가이드라인을 두고있어서 그 위로는 면접전형에서 보너스가 있는건 아닌데 교수배정시나 교수 컨택시에 영어를 잘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YBM 조성민 쌤 수업들었구요. 한달 반정도 수업듣고 복습하고 하니까 800점대 나왔습니다.(실제로 학원을 4달 다녔는데 2학년 겨울방학 두달간 다니면서 시험을 쳤는데 가채점 결과 800점대 였는데 시험칠때 LC를 지우개로 지웠었는데 그게 번졌는지 LC에서 점수가 굉장히 떨어져서 3학년 겨울에 두달 다시 다녔습니다...ㅜㅜ) 저는 2학년 겨울방학과 3학년 여름방학 사이에 영어점수를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너무 빠르면 쓸수가 없고 너무 늦으면 저처럼 고통 받습니다...
저는 영어가 3학년 겨울에 완성되는 바람에 그때 당시엔 컨택을 못했습니다만, 제가 다시 3학년으로 돌아간다면 3학년 여름전까지 영어를 만들고 3학년 겨울에는 컨택을 할것 같습니다. 3학년 겨울에 타대생 연구참여를 통해서 연구실에서 한달간 생활하며 교수님과 컨택을 하고 4학년 여름방학에는 면접준비에 올인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것 같아요.
본격적으로 제 입시 준비 얘기를 하자면 저는 올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했어요. 컨택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너무 늦어버려서 어떡하지 하고 고민하면서 마이피누를 보는데 포항공대 입시설명회를 무적스쿨에서 하더라구요. 거기서 컨택의 중요성을 깨닫고 하계 연구참여 프로그램 지원했습니다. 지원시에 성적표 제출하고 자기소개서 쓰고 원하는 교수님 연구실 1,2,3지망 쓰는데요 위에 답변 해놓은거처럼 이거저거 따져가면서 지원을 했고 합격하여 방학때 4주동안 포공에서 인턴을 했습니다. 가보니까 운이 좋게도 랩 분위기도 굉장히 좋고 교수님 능력도 엄청 출중하셔서 잘왔다고 느꼈는데 교수님이 랩을 넘 빡시게 굴려서 자대생들한테 인기가 없단 사실도 알게되었습니다. 또한 교수님도 부산출신에 롯데자이언츠 팬이라서 어느정도 공감대도 형성되었고, 연구실 사람들한테 잘보이기 위해서 연구참여생은 일찍 퇴근해도 되는데 오전 8시 30분 출근해서 저녁 10시 30분까지 항상 자리를 지켰습니다. 그렇게 생활하다보니 교수님이 랩장을 통해서 뽑아주겠다고 말씀 하셨고 연구참여 끝나고 3일뒤에 대학원 서류 합격하고 일주일뒤에 면접을 갔습니다. (자대생 혹은 성적이 아주아주 높은 타대생의 경우에 인성면접으로 대체되지만 저는 구술전공면접으로 선발되었습니다.)
전자과 면접은 총 7가지 과목중에서 전자회로를 필수로 하여 나머지 3개를 선택해서 총 4개를 보는데요. 저는 통신 전자회로 디지털/마이크로프로세서 자동제어를 봤습니다.
통신에서는 확률통계 문제 나왔구요 전자회로에서는 회로주고 맥시멈 파워구하는 문제랑 MOS 소자 파라미터 정의하는 문제, 디지털/마프에서는 MUX와 D플립플롭에 대한 문제, 자동제어에서는 보드 플랏에서의 페이즈, 게인 마진, 상태방정식 표현, type 1 시스템, 나이퀴스트 그리는게 나왔습니다. 면접 때 모든 문제를 정확하게 대답하진 못했지만 모르는 문제의 경우 해당 문제의 정확한 답을 표현하지는 못하더라도 문제에서 알고있는 개념이라도 설명하려고 했고, 제가 그 문제는 잘 모르겠지만 대신 이러이러한 걸 공부해봤는데 이쪽으로 대답해봐도 되겠냐 하면서 최대한 공부를 열심히 한 것을 보이려 했습니다.
면접 결과는 합격이 되서 오늘 교수님 배정까지 마치고 왔습니다. 공식일정상으로는 다음주 14일에 발표이지만 교수님 싸인을 받은 상태라 최종합격인거나 다름이 없네요. 공대생이라 글재주도 없고 띄어쓰기도 병맛이고 맞춤법 또한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저는 컨택이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운이 좋았던 케이스라서 모든분들이 저처럼 합격하실수는 없을거에요. 다만 제가 입시를 해보면서 제 나름대로의 포항공대로 가는 정답을 생각해봤는데
평점 4 이상, 토익 800 이상으로 서류 지원
영어는 늦어도 3학년 여름 방학까지는 완성
3학년 2학기 중에 교수님 께 메일을 보내 관심을 표현
3학년 겨울방학 때 연구참여를 통하여 확실한 컨택
4학년 여름방학 때 면접 전형에 올인
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합격 커리큘럼 같네요.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질문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셔도 되구요.
조금 더 깊은 교감을 원하시면 쪽지로 번호 남겨주시면 만나서 음료라도 한잔 하면서 궁금한거 다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부산대 학우 여러분들 건승하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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