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소개팅

난감한 토끼풀2015.10.26 01:05조회 수 1515추천 수 5댓글 25

    • 글자 크기
소개팅이 들어왔는데 제가 지금 수험생이라 받아도 되는건지 거절해야 맞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처음엔 제가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제까지 들어왔던 소개팅들 계속 거절해왔는데 수험기간이 생각보다 많이 길어지고 저도 외롭다보니 고민되네요..
전에는 나를 위해서도 상대를 위해서도 당연히 거절해야하는게 맞는거라 생각하여 안받았었는데
참... 외로움이 뭐라고 사람을 이렇게 고민하게 만드네요ㅠㅠ

연애.. 시험 붙을때까지 참는게 맞는걸까요............

참고로 여자입니다
    • 글자 크기
다음 마이러버의 시기는 (by 참혹한 시클라멘) 호감가는 남자에게 호감표시하는 방법ㅠㅠ (by 포근한 눈괴불주머니)

댓글 달기

  • 네 같은 수험생이 아니라면........
    참고로 저도 여자입니당
  • @근육질 백화등
    글쓴이글쓴이
    2015.10.26 01:09
    남자분이 직장인이시고 제 상황을 알고도 받는다 하여도 마찬가지겠지요? ㅠ
  • 저랑 하실래요? 저도 수험생입니다ㅜㅜ
  • @해맑은 댑싸리
    글쓴이글쓴이
    2015.10.26 01:15
    님처럼 상대방 남자분이 수험생이시면 저렇게까지 고민 안하고 받았을텐데ㅜㅜ
    애초에 소개팅이 안들어왔다면 더 좋았을테죠. 왜 들어와가지구.. 맘을 이렇게 살랑살랑 흔들어 놓는건지ㅠㅠ
  • @글쓴이
    정 만나고 싶으시면 같이 공부하는 사람 만나세요 그게 제일 좋아요 ㅋㅋ
  • 제가 그 경험잔데요.. 상대방이 이해해줘도 연애한다는 게 신경이 쓰여요ㅠㅠ폰도 자꾸 봐야 되고 만나는 것도 의무감들고 무튼 비추
  • @특이한 땅비싸리
    글쓴이글쓴이
    2015.10.26 01:18
    그죠.. 저도 머리로는 안된다고 하는데 사람 맘이라는게 뜻대로 안되네요ㅜ 외로움이 극에 달했나봐요 ㅠㅠㅠ
  • @글쓴이
    저도 그 외로움 진짜 잘 알아요...공감합니다. 힘내세요!!!
  • @특이한 땅비싸리
    글쓴이글쓴이
    2015.10.26 01:28
    감사합니다 ㅠㅠ
  • 상황에 맞딱들인적 없지만 연애를 상상만 해봤을 땐 서로 힘들 듯..
  • @못생긴 박하
    글쓴이글쓴이
    2015.10.26 01:23
    사실 제가 연애할 자격이 있나.. 라는게 고민하게 만든 첫번째 이유인데 연애를 이어가는 것 자체도 쉬운 일은 아닌가봅니다ㅜㅜ
  • 남자가 자상하고 엄청잘해주는스타일이라면괜찮죠
  • @처절한 피라칸타
    잘해주는것도 일방적이면 한계가 있어요 . . .
  • 저도 수험생 여자입니다만.. 그 외로움 충분히 이해합니다ㅜㅜ 저도 문득문득 외로울 때가 있지만 그냥 참아요 둘 다 잘해낼 자신이없거든요.. 시험 붙고 실컷 연애하자라는 생각으로 모든 기회를 다쳐내고 있습니다 남친 생기면 폰도 계속봐야되고 데이트시간도 따로내야되고 그러다보면 옷이며 화장품이며 신경쓰게 될거고 공부에 절대 집중 못할 것 같아요ㅜㅜ
  • @찌질한 꽈리
    맞아요 진짜 이분 말 씀 공감ㅜㅜ데이트 하는 시간 그 자체뿐만이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로 신경이 많이 쓰여요. 남자친구 생기면 예뻐보이고 싶고 특히 연애 초기엔 감정 소모가 심하죠..설레도 공부 안되고ㅜㅜ그냥 혼자 이겨내야 하는 것 같아요.. 헝ㅠㅠ수험생분들 힘냅시다..
  • @특이한 땅비싸리
    글쓴이글쓴이
    2015.10.26 01:35
    초반감정소모 생각하니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드네요ㅜㅜㅋㅋ
  • @찌질한 꽈리
    글쓴이글쓴이
    2015.10.26 01:31
    저도 둘 다 잘해낼 자신이 없고 공부에 소홀하게되진 않을까가 제일 큰 고민이었네요ㅠㅠ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분이 있다는게 왠지모를 위로가 되네요ㅠ 답변 감사드려요~
  • @글쓴이
    근데 저같은경우는 남자친구가 워낙 잘해줘서그런지, 신경쓰이기보다는 . 많이의지하고있습니다.일주에한번 , 딱 보구 연락시간은 제가정해뒀습니다...음...제가자존감이높아서그런지 나싫다고떠나가는말든상관안한다는주의라...?사람마다다른것같습니다.
  • @처절한 피라칸타
    글쓴이글쓴이
    2015.10.26 01:44
    저도 의지할 곳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바람도 없지 않아 있었네요ㅎㅎㅜ 상대방에게 부담주는 선으로 의지하는게 아니라 그냥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딱 그정도요.
    남자친구분 정말 좋은 분 이신가 봅니다. 저도 님 남자친구분 같은분을 만나게 된다면 좋겠지만 사람일이 원하는대로 되는게 아니니까요ㅠ 부럽습니다ㅜㅜ
  • @글쓴이
    근데 그마음을 잘알기때문에, 이지루한 수험생활기간동안에, 자신을좀더아끼고 힘내셨으면해서 글남기고 갈게요 힘내요!
  • @처절한 피라칸타
    글쓴이글쓴이
    2015.10.26 01:44
    감사합니다 ㅜㅜ!
  • 뭔 시험이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연애 못할 상황이라는 핑계는 늘 어느 시기에나 있기 마련.
  • @화려한 갈대
    현답입니다
  • 공부에 지장이 안갈수가없을듯...ㅜㅜ
  • 솔직히 방해됩니다. 하지만 같은 시험 수험생이라면 큰 도움 되는 것 또한 사실이에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7908 다음 마이러버의 시기는4 참혹한 시클라멘 2015.10.26
수험생 소개팅25 난감한 토끼풀 2015.10.26
27906 호감가는 남자에게 호감표시하는 방법ㅠㅠ10 포근한 눈괴불주머니 2015.10.26
27905 금욜 소개팅했는데13 처절한 쇠고비 2015.10.26
27904 초식녀11 돈많은 자작나무 2015.10.26
27903 .8 괴로운 시계꽃 2015.10.26
27902 여잔데 마이러버..12 촉촉한 방풍 2015.10.25
27901 헤어지고 3달쯤뒤에4 애매한 뚱딴지 2015.10.25
27900 여자친구랑 저랑 서로 잘되서3 명랑한 뽀리뱅이 2015.10.25
27899 .15 흔한 종지나물 2015.10.25
27898 여자분들10 청아한 명자꽃 2015.10.25
27897 소개팅1 허약한 족두리풀 2015.10.25
27896 남친이랑 헤어지고 싶어요22 슬픈 부처꽃 2015.10.25
27895 보고싶다9 찌질한 신나무 2015.10.25
27894 .5 촉박한 물달개비 2015.10.25
27893 마이러버 신청3 질긴 비름 2015.10.25
27892 지금 시점에서 선톡을 보낼지, 말을 먼저걸지, 고백을 할지 말지 고민하는 분들께..5 의연한 미국쑥부쟁이 2015.10.25
27891 여자분들 남자가 관심 안가져주면 허세부린다고 생각하세요?7 화려한 보리수나무 2015.10.25
27890 소개팅2 코피나는 산국 2015.10.25
27889 보내주는것4 어리석은 종지나물 2015.10.2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