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개강초에 길가다가 진짜 제 이상형이랑 거의 일치한다 할정도로 괜찮으신분을 만나서 번호를 받았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연락을 하면서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했었는데
생활 패턴이나 밥먹는거나 야식먹는? 그런게 저는 좀 프리했고 상대분은 칼같이 자기만의 선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해했고 상대방도 가끔 저를 배려해주기도했었어요
(원래는 그전에 누가 번호물어보면 이러한거 별로 안좋아해서 안주는 상황이었는데 저한테 줄때는 자기자신을 좀 바꾸려는 상황이라서 준거라고 하더라구요 )
그런거 감안하고 연락하고 있었는데 카톡하다가 대화 텀도 긴거같고 먼가 억지로 카톡하는 느낌 받아서
어중간하게 연락하다가 카톡이 끊겼습니다
2주정도 뒤에 그 사이에도 계속 생각이나고 정말 제 이상형이랑 부합하는 사람을 거의 첨봐서 그런지
다시 연락했었는데
제가 오해한거 더라구요 본인은 카톡을 원래 잘안하는 편이고 별로 연락안하고싶어하는 감정도 없었고 그냥 그런상태였다고 하시더라구요
오해한거라면 다시 좀 친하게 지내면서 연락하고싶다고 하니 알겠다고 했었습니다
그 뒤로도 영화도 보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2주정도 연락을 했는데 2주라는 시간이 흘러도 먼가 가까워진다는 느낌이 없더라구요.. 제가 카톡안하면 , 약속을 안잡으면 그냥 저냥인 느낌이 계속들었고, 카톡도 너무 띄엄띄엄이라 대화도 그렇게 이어지는거 같지도않고 얼굴함 보려고하면 약속도 잘 안잡히는거 같고,, 그냥 저도 그 당시에는 맥빠지고 이게 뭐하고있는건가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연락그만두는 마지막날 아침에 카톡한번 오고 저녁먹을쯤에 하나온거에서
이 사람은 저는 안중에도 없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하루종일 애탄것도 지쳐서
마음에 안드는거면 안든다고 말해달라 그렇게 하는건 상대방한테 배려가 아닌거같다고, 조금 더 쏘아붙여서 말했더니..
자기가 지금 상황에서 그런 이유 말해봐야 뭐하겠냐 연락안된거에 대해서는 미안하다고 카톡이 오더라구요
그 당시에는 저는 좀 섭섭한감이 많이 커서 더 이상 카톡안보내고 그렇게 연락이 끊겼습니다.
이게 2학기 중간고사 전까지고
지금 시간까지 지나고 길거리에서 2~3번정도 지나가다가 봤고, 지금까지도 생각이 납니다.
지금에와서 다시 생각해보면 제가 너무 제 생각만 했었나 싶었고, 좀더 서로의 마음이나 생각을 대화로 말할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안했나싶네요..
이렇게 생각나고 이런 상황임에도 제가 답답하고 못참고 쏘아붙여 말하고 끊긴 상황에도
다시 연락해서 제가 배려심이 부족했고 이해를 못했었던거 같다고 연락하고싶다고 하고싶네요
제가 저를 봐도 멋없고 뭐하는거지 싶고 사귄사이도 아니고 연락하면서 알아가던 사이었는데도
왜이러나 싶네요..
진짜 이 사람 10번 찍고싶다는 사람생겼었던 분 안계신가요??
정말 그 분이랑 잘되고싶고, 정말 이상형만큼 일치하는 분을 못봐서 그런지 계속 미련이남네요..
답답한 마음에 횡설수설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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