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오늘 서울에서 부산까지 온 남사친을 만났는데, 원래는 커피 한 잔 하기로 했지만 어쩌다 보니 집까지 데려가서 하룻 밤만 재워주기로 했다네요. 물론 집에는 부모님이랑 가족들 다 계시고. 집에 데려갔다는 소리 듣고 어이가 없어서 뭐라 했더니 한 번도 본 적 없는 그 새끼를 엄마가 데리고 오라고 했다네요. 이런 상황이면 남자친구 입장인 제가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오르는게 정상이지 않나요? 미안하다는 말 끝까지 없을 뿐더러
'삐졌네ㅡㅡ'이렇게 문자를 보내내요. 사귀기 시작한 후로 2~3번은 부산까지 그 남사친이 직접 내려와서 1대1로 만나서 놀아도 찝찝했지만 티 안내고 보내줬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여자친구가 무슨 생각으로 저러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거 제가 이해를 못해주는 건가요?
여성분들 생각은 어떤가요?
'삐졌네ㅡㅡ'이렇게 문자를 보내내요. 사귀기 시작한 후로 2~3번은 부산까지 그 남사친이 직접 내려와서 1대1로 만나서 놀아도 찝찝했지만 티 안내고 보내줬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여자친구가 무슨 생각으로 저러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거 제가 이해를 못해주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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