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랄것까진 아닌것 같은데 요즘 남자친구와의 연락이 지루해요
카톡을 1~3시간 텀으로 주고받으니 대화가 이어질리는 없고 상황보고 형식이에요
지금 어디다 밥먹는다 집에 간다 등등
통화는 거의 안해요 일주일에 한두번? 그마저도 제가 해요
연애초엔 매일같이 어떻게 전화를 했었는지 신기할 정도로 할말이 없어요
그땐 같이 있다가 헤어지는 순간 돌아서서 전화하고 그랬어요 다들 그렇듯...
연애초와 같을 수는 없겠지만 건조해진 관계가 권태롭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상대방은 대화를 이어갈 노력도 하지않고 저도 소재는 고갈돼가고
일부러 리액션을 해주고 재미도 없는 얘기를 세상에서 제일 흥미로운 주제인 것처럼 들어줘도 별로 나아지는건 없네요
이러다보니 저도 노력을 멈추게 돼요
아직 남자친구를 좋아하고 남자친구도 저를 좋아하는건 알고있지만
요즘 들어 연락을 피하는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될때마다 씁쓸하네요
카톡도 최대한 늦게, 전화는 아예 안 걸고...... 해봤자 의미없는 대화들일게 뻔하니까요
남자친구도 아마 저와 비슷한 심정이겠죠
일부러 제 카톡 안보는거 알아요 저도 그러니까요
제 얘기를 눈을 빛내며 들어주고 지나가듯 내뱉은 말도 놓치지않고 기억해주는 다른 누군가에게 흔들리기도 해요
이성적인 끌림을 느껴서 그사람과 특별한 사이가 되고싶다는 말은 아니예요
나는 사랑하는 사람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지금 남자친구와는 그게 안되니까
이 관계를 끝내는게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자꾸만 하게되네요
끝내고 서로 더 잘맞고 통하고 함께 있으면 절로 웃음이 나오는 사람을 만나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요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라는 말 여러번 되뇌어봐도 잘 모르겠어서 글씁니다
다른 문제는 없어요 둘다 무난한 스타일이라 싸움도 없습니다
그사람이 나와 있을 때 즐겁지 않음을 느끼는 것, 그리고 나역시 그사람과 함께할때 즐겁지 않다고 느끼는 것
이게 너무 괴롭네요
카톡을 1~3시간 텀으로 주고받으니 대화가 이어질리는 없고 상황보고 형식이에요
지금 어디다 밥먹는다 집에 간다 등등
통화는 거의 안해요 일주일에 한두번? 그마저도 제가 해요
연애초엔 매일같이 어떻게 전화를 했었는지 신기할 정도로 할말이 없어요
그땐 같이 있다가 헤어지는 순간 돌아서서 전화하고 그랬어요 다들 그렇듯...
연애초와 같을 수는 없겠지만 건조해진 관계가 권태롭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상대방은 대화를 이어갈 노력도 하지않고 저도 소재는 고갈돼가고
일부러 리액션을 해주고 재미도 없는 얘기를 세상에서 제일 흥미로운 주제인 것처럼 들어줘도 별로 나아지는건 없네요
이러다보니 저도 노력을 멈추게 돼요
아직 남자친구를 좋아하고 남자친구도 저를 좋아하는건 알고있지만
요즘 들어 연락을 피하는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될때마다 씁쓸하네요
카톡도 최대한 늦게, 전화는 아예 안 걸고...... 해봤자 의미없는 대화들일게 뻔하니까요
남자친구도 아마 저와 비슷한 심정이겠죠
일부러 제 카톡 안보는거 알아요 저도 그러니까요
제 얘기를 눈을 빛내며 들어주고 지나가듯 내뱉은 말도 놓치지않고 기억해주는 다른 누군가에게 흔들리기도 해요
이성적인 끌림을 느껴서 그사람과 특별한 사이가 되고싶다는 말은 아니예요
나는 사랑하는 사람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지금 남자친구와는 그게 안되니까
이 관계를 끝내는게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자꾸만 하게되네요
끝내고 서로 더 잘맞고 통하고 함께 있으면 절로 웃음이 나오는 사람을 만나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요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라는 말 여러번 되뇌어봐도 잘 모르겠어서 글씁니다
다른 문제는 없어요 둘다 무난한 스타일이라 싸움도 없습니다
그사람이 나와 있을 때 즐겁지 않음을 느끼는 것, 그리고 나역시 그사람과 함께할때 즐겁지 않다고 느끼는 것
이게 너무 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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