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만나야할까
- 2016.03.23. 15:06
- 1552
나보다 훨씬 나이 많은 사람 만나고 있는데
얼마전 생일에 생일 선물도 없고 내가 선물없어도 되니까 달라고 했던 편지도 없고
그렇다고 근사한 데이트를 한 것도 아니고
생일날 기분 망치기 싫어서 그냥 아무말 안하고 있었더니 정말 아무것도 없고
물론 이런걸 바라고 연애를 하는건 아니지만
자기 사고싶은거 다 사고 하는거보면 괜히 속상하네요
그러면서 자기 생일에는 뭐할거냐며 나보고 일정을 다 짜오라는 식이어서 찾아서 말했더니
반응은 밍숭맹숭.. 정말 김빠지는 반응
평소 연락도 성의 없는것 같이 느껴지고
내가 찾을때만 보는것 같은 느낌
몇번이나 저런거 얘기했는데 더이상 얘기하는것도 지치고
참다보니 가끔 같이있을때 무표정하게 있는데 그럴때마다 자기가 힘들다며 얘기하고
내가 얼마나 뭘 더 해줘야 할까
나한테 정신적으로 바라는거 없다는 말은 무슨말일까
그냥 그사람 필요해보이는거 사주고 데이트비용 내가 내고하면 내가 호구가 된 느낌이네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라 이런거 아깝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나한테 관심 없이 행동하니까 서운하고 그래서 따지게 되네요
나 혼자 사귀는 상황인가요
내가 너무 좋아해서 헤어지는게 더 힘들것 같아 계속 만나는데
만날수록 나한테 너무 마이너스가 되는게 느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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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해주셔서 감사해요...
남자친구도 저만큼 저한테 서운한거 많았을 수도 있지만
그냥 저 만날때 자주 보지도 못하면서 폰만만지고
그런거 보면 만나고 싶다는 생각도 사라져요
좋아하기는 하는데 만나기는 싫고.. 만나면 또 상처받으니까
제가 너무 많은걸 바라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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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한번 헤어졌었는데 그때 너무 힘들었던게 생각나기도 했고..
근데 그때랑 비슷한 느낌이고 행복하다기보다 쎄하고 밍밍한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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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밍하긴 한데 남자친구도 저를 좋아하긴 하는것 같고... 많이 느껴지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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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이 나이가 좀 있으셔서 확실한건 모르겠네요.....
막 직접적으로 말하고 시키는거 잘따라와주면 위의 케이스인데 그게 아니라면 고민좀 해보셔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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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좋은 사람많으니 너무 상처를 가져가실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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