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개팅을 두번해서 두번 다 애프터도 갔었지만 앞선 소개팅은 밍밍한 감정으로 죄송하다며 끝내고
앞선 소개팅 후에 소개팅에서 만난 사람이 정말 호감갔었는데 ㅋ
처음겪는 생소한 감정과 순수함?으로 오버 및 과대망상 착각으로 첫만남과는 전혀 다른 부족한 모습과 성급함으로
기회를 놓치고 난 뒤
외적으로는 깔끔하게 연락을 끊고나서 감정적으로는 참.. 우울할줄 알았는데 막상 홀가분하면서도 잘못한 것도 알았고
크게 깨달은 것도 있어서 그 부족한 부분을 조금씩 바꾸며 정신없이 지내다가
요즘 갑자기 그 때 그녀를 놓친 아쉬움이 너무 큰 탓인건지.. 대학원생이라 랩실에 하루종일 있어서 이성을 만날일이 거
의 없어서 그런지.. 20대 중반에 들어서 쓸데없이 깊게 생각하는 부분이 많아져서 그런가..
그 감정을 느꼈을 때.. 그 풋풋한 감정을 가진체로 이어졌으면 정말 좋았겠지만 놓치고 난 후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그 감정이 나타난다고 해도 그 감정이 그대로 표출되는 행동이 아닌 행동?으로 대해야 한다고 해야하나
스무살 초반의 순수했던 도화지 상태 그 때 그 시절이 아닌
현재 점점 나이 먹어가고 그에 따른 누적된 경험으로 이성을 판단하고 만나게 될 수 밖에 없는 지금을 생각하고 비교하니
마음에서 뭔가 올라온다고 해야되나 그것 때문에 감수성 포텐이 터진건지ㅋㅋ
에휴.. 없는건 없는대로 장점이 있지만 ......너무 이렇게 있는건 이건 아니다 싶고
어서 저도 정신적으로 기대고 싶고 가끔은 어리광부리고 싶고 사소한 일상도 공유하고 이야기하는
짝을 만나고 싶네요 ㅋㅋ 시험공부 열심히 하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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