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해 다시 만나자던 그녀

나약한 도꼬마리2012.11.07 10:35조회 수 126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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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에 그녀를 소개를 받았습니다.
두달안되는 시간이었지만 우린 자주만났고
남자를 오래 보고 신중히 사귀고 싶다던 그녀었기에 저도 성급해하지 않고 진심으로 그녀에게 다가갔습니다.
시험기간 흔한 중도데이트, 급 바닷가 드라이브, 맛있는식사
늦은밤 보고싶어서 무작정 집 앞 찾아가서 따뜻한 캔커피 마시기...사소한 일상이 그저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시험이 끝나고 첫데이트..후 고백을 결심했죠
하지만 양쪽의 오해로 생긴 연락의 공백기 몇일..별의 별생각을 다했죠 그 후 그녀가 저를 보자고 하더군요..
항상 자기는 저한데 미안한 행동만해서 더 나쁜여자 되기싫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오빠를 이런식으로 놓치기싫다고 우리 시간이 많이 흐른 후 각자의 위치에서 어느정도 안정이되면 보자더군요
그아이는 3학년 저는 전역한 2학년..생각이많더군요 그사람
나를 잃기싫어 상처주고 미안한짓할것같아서..지금은 이렇게 좋게 그만만나는게 좋을거같다고 합니다..
저도 그 몇일 동안 마음을 추스려서 그런지 그녀의 말이 밉지 않게 들리더군요 두달만나면서 손만잡았던 아이지만
짚앞에서 마지막 들어가는 길 한번 안아주고 싶었습니다
양팔을 벌리고 쳐다봤지만 눈물이 그렁그렁한체 뒤돌아 집으로 들어가더군요..전 그냥 그렇게 일년후를 약속하고 그녀를 보냈습니다...잘한 걸까요 원래 여자란 마음 결정하고나면 무슨말을해도 잘듣지않는거 같더군요..자신이 조금만 더 계산적이었다면 나같이 조건 좋은남자를 만났을꺼라던 하지만 나에 대한 마음이있기에 나를 잃기싫어서 그렇게 뒤돌아섰던 그아이..가슴속에 묻어야겠죠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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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ㅠㅠㅠㅠㅠ 제목이........ 너무 마음 아파요 ㅠㅠㅠㅠㅠ
  • @참혹한 벌노랑이
    글쓴이글쓴이
    2012.11.7 10:44
    너무 이쁜얼굴로 웃으면서 말하던게 생각나 더 가슴아프네요...
  • 후우 .. 현실이 안타까우면서도 뭔가 남네요
  • @무례한 박
    글쓴이글쓴이
    2012.11.7 10:48
    그러게요 차라리 매정하게대해줬음 어땟을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 헛소리 같은데... 성공해서 만날필요가 뭐있나싶네요. 사귀면서는 성공못하나요? 변명으로 들리는데.. 세상에서 제일 못믿을게 여자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 @저렴한 아까시나무
    저도
  • @저렴한 아까시나무
    글쓴이글쓴이
    2012.11.7 11:02
    저도 그렇게 말햇습니다...같이 하나하나 공부하고 함께하면 더좋지않냐고..저를 위해주는거 같으면서도 잃기는싫고..번명같이들리기도해서 화나지만 가슴아프네요
  • @글쓴이
    나쁜이미지로 남긴싫고 사귀기는 싫고 그런거같은데..
  • 저는 동갑내기 만났었는데 ㅋㅋ "지금은 공부를 할 시기인거 같아"
    전역하고 보니 남친이랑 길에서 걸어가던데 ㅎㅎㅎ........
    그래 나 군대에서 뺑이치는 동안 공부는 끝내놓았다는거겠지 뭐
  • @발냄새나는 편도
    글쓴이글쓴이
    2012.11.7 11:51
    여자의 마음은 갈대~~전 언제든지 돌아오라고 해놨네요
    다행히 군대는다녀와서
  • 위로가 될진 모르겠지만 진짜 여성분에게 중요한시기고 본인이 독한마음 먹고 한말이라면 믿어주세요. 지금 여자친구는 합격하고 한때 잠시만 헤어지자면서 자기할 공부 미친듯이하고 남들에 비하면 말도 안되게빠르게 합격해서 다시 제 옆으로 왔습니다. 그기간동안 기다려준 저를 더 신뢰하더라고요. 상황이야 다르겠지만 그런생각하는 여자도 있으니 너무 안좋게생각하지마세요. 두분 꼭 다시 봤으면 좋겠네요
  • @현명한 꼬리조팝나무
    글쓴이글쓴이
    2012.11.7 11:52
    아....정말 감사합니다..지금 저에게 가장 큰힘이 된말인거같네요 제가 아직 그녀에게 마음이있기에..믿는다고했고 믿어주고싶네요
  • 다시 잘되시길 바랍니다 ㅠㅠ 아...가슴찡하다 ㅠㅠ밥먹어야하는데 목이 메이네
  • @친숙한 수박
    글쓴이글쓴이
    2012.11.7 14:25
    감사합니다 다들 따뜻하게 말해주셔서 정말 위로가됩니다...
  •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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