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시험공부한다고 바쁘니
매 시험마다 내가 챙겨주는 간식같은거 오늘은 안줄 생각이야.
아니 앞으로도 그러지 못할거같다
사랑하니까 너에게 점수 따고싶은생각이 자꾸들었어
그래서 난 가난한 대학생이지만 없는돈 아껴서 작게라도 간식이나 너가 좋아하는 꽃한송이 등 참 설레는 마음 가득 담아서 전해준 선물들을 많이줬었지
근데 그거 알아
넌 내가 너 생각하면서 애써 준비한것들을 받을때 고맙다는 표현을 한번도 한적이 없었어.
그저 좋다 혹은 카톡으로 보내는 헤헤 같은 간단한 메세지가 다였을뿐
며칠동안 적은 장문의 손편지를 주고 들은건 잘읽어볼게가 다였어
신경 안쓰려고했는데 그 간단한 고맙다는 말 한마디 안하는 너가
시간이 지나면서 야속해지고 너가 나를 사랑하는건가하는 의심이 들더라.
며칠전 밤이었어.
동아리 후배 여자애가 학교에 우산을 놔두고가서
마침 내가 그 건물을 지나고 있는 차에 복도에 흘려진 우산을 주워줬어
정말 아무생각없이 당연하게 해준거였는데 후배는 연신 고맙다고 다음에 커피라도 한잔 산다고 내가 당황스러울 정도로 감사의 표현을 하더라.
걔도 남친이 있고 나도 여친이 있는 상태고, 이성적으로 걔한테 호감이 느껴진건 아니야.
단지 서로 친구사이인게 확실하고
말까지 텄을정도의 그런 사이인데도 고맙다는 표현을 그렇게 과분하는것에 살짝 생각이 깊어졌어.
친구한테 이렇게 간단히 듣는말을 왜 제일 가까운 너에겐 이렇게 듣기 힘들었던걸까?
그냥 그런 생각으로 밤에 잠못이루고 나도 점점 혼란스러워져서 결국 오늘이 됐고
난 너에게 마지막 선물로 헤어짐을 줄 예정이야.
사실 너에게서 받았던것 전부 다시 돌려주고 싶지만, 생각해보니 난 받은게 없더라
단지 너가 연하라서 내가 오빠라서 더 챙겨줘야만 했을까?
내가 밤중에 줄게있다고 나오라고 해도 당황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너가 어떤 반응을 보여도 난 이제 아무렇지 않을것같아.
매 시험마다 내가 챙겨주는 간식같은거 오늘은 안줄 생각이야.
아니 앞으로도 그러지 못할거같다
사랑하니까 너에게 점수 따고싶은생각이 자꾸들었어
그래서 난 가난한 대학생이지만 없는돈 아껴서 작게라도 간식이나 너가 좋아하는 꽃한송이 등 참 설레는 마음 가득 담아서 전해준 선물들을 많이줬었지
근데 그거 알아
넌 내가 너 생각하면서 애써 준비한것들을 받을때 고맙다는 표현을 한번도 한적이 없었어.
그저 좋다 혹은 카톡으로 보내는 헤헤 같은 간단한 메세지가 다였을뿐
며칠동안 적은 장문의 손편지를 주고 들은건 잘읽어볼게가 다였어
신경 안쓰려고했는데 그 간단한 고맙다는 말 한마디 안하는 너가
시간이 지나면서 야속해지고 너가 나를 사랑하는건가하는 의심이 들더라.
며칠전 밤이었어.
동아리 후배 여자애가 학교에 우산을 놔두고가서
마침 내가 그 건물을 지나고 있는 차에 복도에 흘려진 우산을 주워줬어
정말 아무생각없이 당연하게 해준거였는데 후배는 연신 고맙다고 다음에 커피라도 한잔 산다고 내가 당황스러울 정도로 감사의 표현을 하더라.
걔도 남친이 있고 나도 여친이 있는 상태고, 이성적으로 걔한테 호감이 느껴진건 아니야.
단지 서로 친구사이인게 확실하고
말까지 텄을정도의 그런 사이인데도 고맙다는 표현을 그렇게 과분하는것에 살짝 생각이 깊어졌어.
친구한테 이렇게 간단히 듣는말을 왜 제일 가까운 너에겐 이렇게 듣기 힘들었던걸까?
그냥 그런 생각으로 밤에 잠못이루고 나도 점점 혼란스러워져서 결국 오늘이 됐고
난 너에게 마지막 선물로 헤어짐을 줄 예정이야.
사실 너에게서 받았던것 전부 다시 돌려주고 싶지만, 생각해보니 난 받은게 없더라
단지 너가 연하라서 내가 오빠라서 더 챙겨줘야만 했을까?
내가 밤중에 줄게있다고 나오라고 해도 당황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너가 어떤 반응을 보여도 난 이제 아무렇지 않을것같아.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