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그녀가

촉박한 나도바람꽃2016.06.23 03:11조회 수 1278댓글 2

    • 글자 크기

알아요 그 맘 알아요 그냥 말없이 돌아서요
떠나려 하는 그대를 찾지 못하게 멀리 가세요

내가 내가 불러도 대답 하지 마요
바보같이 난 그대를 붙잡고 싶을 테니까

내가 잘 해 준 게 하나 없어 미안 했어요
그대 두 눈에 눈물 고이게 한 남자라서
다시 어디선가 우연처럼 마주친대도
모른 척 할게요 못 본 척 할게요 행복해요

그녀가 나의 그녀가 오늘은 왠지 슬퍼 보여요

매일 매일 날 보면 웃던 그대인데
보잘 것 없는 나 하나 때문에 울고 있네요

나만 사랑해줘서 나만 바라봐줘서 난 행복했어요
나만을 믿어준 그대 가슴에 상처만 남겨주네요

다시 사랑 할 수 있는 사람 없을 거예요
그댄 내가 사랑한 마지막 사람이니까
내가 두 눈 감는 그날까지 잊지 못해도
어쩔 수 없어요 나에게 사랑은 그대니까

    • 글자 크기
호감가는 여자분 (by 꾸준한 뻐꾹채) 짝남이 다른여자를 (by 개구쟁이 솜나물)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4348 .8 태연한 중국패모 2016.06.23
34347 헤어진지 이틀..9 포근한 산오이풀 2016.06.23
34346 헤어진 애인과 카톡 어떻게 하세요?8 겸손한 넉줄고사리 2016.06.23
34345 저같은 남자 어떠세요?9 한심한 낙우송 2016.06.23
34344 키스까지 시간보다 키후섹까지 걸리는 시간이 더 짧은가요??11 해맑은 백합 2016.06.23
34343 16동기인데, 다수과라 얼굴만 알고 막~ 같이 밥먹고 하는데서 한 두번봤는데10 안일한 호박 2016.06.23
34342 .2 유치한 율무 2016.06.23
34341 호감가는 여자분1 꾸준한 뻐꾹채 2016.06.23
오늘...그녀가2 촉박한 나도바람꽃 2016.06.23
34339 짝남이 다른여자를3 개구쟁이 솜나물 2016.06.23
34338 호감5 적절한 생강 2016.06.23
34337 싱숭생숭하네요.. 싸늘한 말똥비름 2016.06.23
34336 방학중엔 이성을 어디서 만날 수 있을까요?14 겸손한 넉줄고사리 2016.06.23
34335 .3 힘쎈 차나무 2016.06.23
34334 오래 연락 안 될 사람한테 한 번 보자고 연락하는거요.4 유능한 수세미오이 2016.06.23
34333 연상에게 어떻게 해야하죠...6 초조한 회화나무 2016.06.23
34332 연애하고 싶다1 서운한 연꽃 2016.06.23
34331 후회할거알지만13 살벌한 산국 2016.06.23
34330 보고싶네벌써14 까다로운 흰여로 2016.06.23
34329 남자들 헤어질 때 막말한거6 안일한 튤립나무 2016.06.2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