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친구의 전남친...

근육질 하늘말나리2016.06.27 05:42조회 수 1763댓글 8

    • 글자 크기
친구의 전남친을 좋아하게된거같아요...
걔네는 반년전에 3달정도 사귀다 헤어졌는데
우연히 그 오빠랑 같은 수업을 저번학기때 들어서서로 친해졌어요

그렇게 셋이 알다가 둘이 성격차로 친구가 오빠를 차서 깨지고 저는 오빠랑 친구중에 친구편을 들어줘야겠다 싶어 오빠랑 거리를 좀 뒀었구요

그래서 저도 그오빠랑 친구 중간에서 난처해했는데 ...제 심정을 어떻게 알고 어느날 수업마치고 난처해하는 저를 걱정하듯 물어보더라구요... 부담스럽냐고

근데 저는 뭔가 그거듣고 오빠가 정말 세심하게 챙겨주는 사람이라고 생각이들면서... 솔직히 잘생겼고 키도 크고 막연히 훈남이라는 생각은 있었는데 그때부터 호감으로 바뀐거같아요

시험끝나고 그 과목 들은 사람들끼리 간단히 술을 마셨는데 그자리에서 오빠랑 저랑 둘이 얘기를 했다거나 그런 일도 없었지만 술기운에 오빠를 봐서그런가 그때부턴 좋아하게됐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날부터 막 고민하고 맘접으려고해도 이미 친구는 그오빠 언급도안하는거보면 다 잊은거 같기도해서 잘해봐도 될까싶기도하고... 아니 그건 아니지 하면서 정신차리기도하고...

저 마음 접는게 맞겠죠...? 제가 얼빠진 사람이겠죠 ㅜㅜㅜ
    • 글자 크기
솔로인 졸업생여러분 사람 어떻게 만나시나요?? (by 바보 부들) 마음 정리한 척.. (by 치밀한 구골나무)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4475 갑자기 마음이 식었다며 떠나는 남친13 한가한 가지복수초 2016.06.27
34474 남자분들 첫데이트때 옷16 눈부신 목련 2016.06.27
34473 보고싶다 자상한 금방동사니 2016.06.27
34472 여름소개팅 신발9 한가한 작약 2016.06.27
34471 솔로인 졸업생여러분 사람 어떻게 만나시나요??6 바보 부들 2016.06.27
(스압) 친구의 전남친...8 근육질 하늘말나리 2016.06.27
34469 마음 정리한 척..6 치밀한 구골나무 2016.06.27
34468 떠나가요, 떠나지마요3 거대한 감초 2016.06.27
34467 사람은 간사하네요 참..4 피로한 밀 2016.06.27
34466 헤어지고 오빠는 괜찮냐고 물어보니4 서운한 은백양 2016.06.27
34465 마럽 여자 나이9 납작한 괭이밥 2016.06.27
34464 연락하지말자고 했는데1 가벼운 게발선인장 2016.06.27
34463 노력하는 사랑에 대해4 예쁜 때죽나무 2016.06.27
34462 .3 유능한 우단동자꽃 2016.06.27
34461 .9 애매한 작살나무 2016.06.27
34460 .2 태연한 원추리 2016.06.27
34459 긴 연애 하시는 분들11 억울한 대팻집나무 2016.06.27
34458 학교에 남자분들 나이5 어설픈 정영엉겅퀴 2016.06.27
34457 학교에 남자분들 나이2 어설픈 정영엉겅퀴 2016.06.27
34456 자기 할일 열심히 하면서 스스로 잘 꾸미고 원만하게 살면6 추운 붉은병꽃나무 2016.06.2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