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친구의 전남친...

근육질 하늘말나리2016.06.27 05:42조회 수 1761댓글 8

    • 글자 크기
친구의 전남친을 좋아하게된거같아요...
걔네는 반년전에 3달정도 사귀다 헤어졌는데
우연히 그 오빠랑 같은 수업을 저번학기때 들어서서로 친해졌어요

그렇게 셋이 알다가 둘이 성격차로 친구가 오빠를 차서 깨지고 저는 오빠랑 친구중에 친구편을 들어줘야겠다 싶어 오빠랑 거리를 좀 뒀었구요

그래서 저도 그오빠랑 친구 중간에서 난처해했는데 ...제 심정을 어떻게 알고 어느날 수업마치고 난처해하는 저를 걱정하듯 물어보더라구요... 부담스럽냐고

근데 저는 뭔가 그거듣고 오빠가 정말 세심하게 챙겨주는 사람이라고 생각이들면서... 솔직히 잘생겼고 키도 크고 막연히 훈남이라는 생각은 있었는데 그때부터 호감으로 바뀐거같아요

시험끝나고 그 과목 들은 사람들끼리 간단히 술을 마셨는데 그자리에서 오빠랑 저랑 둘이 얘기를 했다거나 그런 일도 없었지만 술기운에 오빠를 봐서그런가 그때부턴 좋아하게됐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날부터 막 고민하고 맘접으려고해도 이미 친구는 그오빠 언급도안하는거보면 다 잊은거 같기도해서 잘해봐도 될까싶기도하고... 아니 그건 아니지 하면서 정신차리기도하고...

저 마음 접는게 맞겠죠...? 제가 얼빠진 사람이겠죠 ㅜㅜㅜ
    • 글자 크기
솔로인 졸업생여러분 사람 어떻게 만나시나요?? (by 바보 부들) 마음 정리한 척.. (by 치밀한 구골나무)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4485 .2 명랑한 철쭉 2016.06.27
34484 .5 천재 신나무 2016.06.27
34483 헤어지고나서3 초조한 조개나물 2016.06.27
34482 .8 눈부신 감나무 2016.06.27
34481 여동생있는 남자분들은..12 도도한 뚱딴지 2016.06.27
34480 애인에 대해 마음이 식는 이유는 뭔가요?10 고고한 좀깨잎나무 2016.06.27
34479 .2 화사한 원추리 2016.06.27
34478 마이러버 신청했겠지7 가벼운 게발선인장 2016.06.27
34477 여성분들 질문이요 !! 필독좀..7 특별한 노랑코스모스 2016.06.27
34476 마이러버 광클을 왜하는거에요?8 애매한 가지 2016.06.27
34475 갑자기 마음이 식었다며 떠나는 남친13 한가한 가지복수초 2016.06.27
34474 남자분들 첫데이트때 옷16 눈부신 목련 2016.06.27
34473 보고싶다 자상한 금방동사니 2016.06.27
34472 여름소개팅 신발9 한가한 작약 2016.06.27
34471 솔로인 졸업생여러분 사람 어떻게 만나시나요??6 바보 부들 2016.06.27
(스압) 친구의 전남친...8 근육질 하늘말나리 2016.06.27
34469 마음 정리한 척..6 치밀한 구골나무 2016.06.27
34468 떠나가요, 떠나지마요3 거대한 감초 2016.06.27
34467 사람은 간사하네요 참..4 피로한 밀 2016.06.27
34466 헤어지고 오빠는 괜찮냐고 물어보니4 서운한 은백양 2016.06.2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