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지적하면 카톡 씹는 남자친구
- 2016.08.13.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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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뭔가 남친땜에 기분 나빴던 일에 대해 그 사람 잘못을 직접적으로 지적하면 그대로 읽씹 해버리는 습관이 있는데 왜 그러는 걸까요.
어제도 다음날 같이 점심약속 잡았었는데 알고보니 자기 친구가 타지에서 내려온다고 친구가 점심먹자고 해서 바로 알겠다고 했다네요.. 말도 안해주고 그냥 제가 내일 뭐할까 이런식으로 묻다가 얘기나왔구요.. 그 친구 못보게 하는 것도 아니고 저녁에 다른 친구들 다같이 모여서 보기로 했으면서 굳이 저희끼리 약속 파토내는 사람 심정이 뭔가요...
200일 중 150일 정도는 일주일에 한번 꼭 진짜 주변에 있는 물건 다 집어던지고 싶을 정도로 이런 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어요.
왜 그러냐 물어보면 자기도 모르겠대요.. 그러다가 답답해서 그 문제에 대해 계속 얘기꺼내면 톡 씹어버리고... 진짜 혼자 속썩었지만 알겠다고 내가 이해해야지 하고 참아온게 몇 개월인데 이번에도 또 그래놓고서 제가 좀 강하게 잘못 지적하고 장난하냐면서 따지니까 아예 카톡 읽고 씹어버리네요.
이런 놈 그냥 무시해버리고 차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겠지만 저도 그게 안되네요. 제가 더 좋아하나봐요 ㅠ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런 일 있을 때마다 화나서 잠도 잘 안오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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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엄청받을꺼같은데....화병날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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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때없는감정소모하지마요.. 글쓴이붐은 다른좋은사람한테 충분히 이쁨받을수있슴다
여자친구가 저렇게 진지하게 잘풀어보려고 섭섭한점등등 얘기했는데 그거에대해서 단답 읽씹은 정~~~~~~~~~~~말 같은 남자로서도 쪽팔리네요 혹시 남자분이 많이어린지? 오냐오냐자랐는지?
여자분이 서운한점에대해서 말했을때 그게아니라면 자기생각을 차분히 잘말하거나 자기가 잘못했으면 인정을하고 많이 힘히힘들었겠구나하면서 사과하면서 고칠랴고해야지
차암 멋없네요 그붐
저같으면 헤어집니다 그리고 남자분이 있을때 잘해야지 내가 배가불렀구나를 느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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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인 남친은 자기가 원래 이렇다고 무슨 말 해야 될 지 모르겠다며 힘들다고 말했던 적이 있구요.
초반엔 다른 커플처럼 연락문제 땜에도 (자기전에 잠깐 이야기하기. 약속잡혀서 어디 놀러가면 말해주기 등... 남친 스스로 하루 끝내고 제 생각을 떠올려서 연락 한통하는게 어려웠나봐요. 저도 이제는 연락안와도 신경 많이 안쓰기로 햇습니다..) 많이 섭섭했었는데 그 문제는 해결 될 것 같지가 않더라구요.
원래 사람 습관에 따라 연락 안하는 사람 있겠지 싶어서 그냥 연락은 둘째치고 만나서라도 잘 지내고 싶은데 어제처럼 파토나는 경우는..휴
진짜 제가 화내고 그쪽이 읽씹한 적이 저번에도 있었는데 4일? 5일? 정도 연락이 없더라고요.. 결국 제가 먼저 했는데(나보다 어리니까 내가 먼저 해결해야지 하는 마음에)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저 스스로 매달리는거처럼 생각 안하려고 합리화한건가 싶기도하고.. 그냥 소통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거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그게 아니라 저를 기만하는거라면;; ㅠㅠ그런 사람은 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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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저만 이런건 아닌가보네요.. 힘냅시다ㅠ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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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서운한 일이 딱 하나 이런거 집어서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최근에 일은 밤에 만나기로 해놓고 연락이 안되서 너무 걱정했었던 적이 있네요 ㅠ
그러니까 한 밤 10시쯤.. 낮에는 일 땜에 못보다가 갑자기 만나게 되서 준비하고 보기로 했고, 남친이 준비 다했다고 곧 출발한다 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두시간 지나도 연락이 안되는거에요 ㅠ 그쪽 동네 좀 이상한 사람들(유흥업소로 잡아끄는 아줌마아저씨들) 많다고 들어서 계속 전화했는데 연락은 안되고;; 카톡 그날 한 40개는 보냈을거에요 휴... 여튼 그날 꼬박 새우고 1시간 간격으로 부재중 남기다가 잠들어서 일어나보니까 톡으로 '잠들었어 ㅠ' 이렇게 와있는거 있죠.. 뭐 내용이 긴 건 바라지 않았지만 이거는 제가 걱정해서 한 행동에 비해서 좀 초라하게 여겨지더라구요..
뭐 여튼 무슨 일 없어서 다행이다 싶어서 이걸로 딴지 걸고 하지는 않았고 바로 화제 전환되서 없던 일 처럼 되버렸어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많이 걱정했지?? 라고 한번 말해줬으면 쉽게 풀릴문젠데 그걸 말 안해줘서 제가 앙금이 남아있었나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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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별로 안좋아 하는 것 같다는 건.. 전 제가 더 좋아해서 그렇다고 포장하고 있지만 그 말이 맞을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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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미안하다고 하면 바로 넘어갔었는데(어떤 남자들은 가타부타안하고 미안하다고만 말하는게 자신의 입장에서는 최상급의 사과라더군요) 똑같은 문제가 겹겹이 쌓이다보면 폭발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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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 사람이 대처를 몰라 문제가 생기면 연락을 씹어버리고 응 아니 단답하는 것이 너무 안타까울 뿐이에요. 이유를 알려고 하면 모른다고하고..
친구 사이에서도 이러면 감정이 많이 상하지 않나요?
제가 이해를 하려고 하듯(만약 객관적으로 제가 그렇다면) 그사람도 저를 이해 해주면 좋을텐데요.
최소한 자기 입장에 대해 말이나 설명을 해주면 어느정도 서로 타협을 볼텐데... 모른다고 하면 그냥 이해(라기보다는 덮어두고)하고 지나가야 될 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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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 말씀하셧듯 서로 이해해줘야된다고 하셨죠? 저도 이런 일 있을 때마다 인터넷에서 매일 찾아보고 해결책도 찾아보고 있는데 결론은 서로 양보가 안맞으면 끝이래요.
굴복시킬 마음은 없는데, 그럼 그 사람의 성향에 맞는 다른 사람이 나타날 수 있다는 말씀이시겠죠?
전 한 쪽이 무조건 양보보다는 서로 합의해서 마음을 이해할 줄 알아야 좋은 사랑이라고 여기는데,
제가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그대로라도 잘맞는 사람이 나타날 수 있다는 거면 전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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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적어도 그 분이 그렇게 느꼈더라면, 누구라도 자기를 굴복시키려고 하는 것 같이 느끼면 반감을 느낄 수밖에 없죠. 그건 당연한 겁니다. 상대가 나를 굴복시키려고 하는 걸 이해하고 공감해줘야 한다면 그걸 받아들이시겠어요? 대화를 하는 것도 적정 선을 지켜가면서 해야 하는 거지, 그런 식으로 자기를 굴복시켜고 하는 것까지 받아들일 이유는 없는 거예요. 물론 님이 그럴 의도는 아니었을지 몰라도 그 분은 그렇게 받아들였을 수도 있겠죠. 그렇다면 님이 그 대화라고 말하는 걸 글자 그대로 받아들일까요?
물론 제 댓글도 그냥 참고로 생각해주세요. 다른 분들이 그래 그 놈은 쓰레기야! 넌 잘못 없어! 라는 식으로만 말하니까 이런 식으로도 생각해볼 수 있다는 걸 말씀드린 거니까요. 다시 말하지만 전 님 전후 상황도 다 모르고, 어차피 글로 이렇게 끄적거린 것 가지고는 모든 걸 알 수 없잖요. 어쩌면 제가 틀렸을 수도 있고, 님 말대로 그 분이 진짜로 구제불능인 사람일 수도 있죠. 근데 확실한 건 님이 보는 거하고 그 분이 보는 건 완전히 다를 수밖에 없다는 거에요.
당연히 정말 대화하려고 해도 안 맞으면 차라리 헤어지는 게 맞겠죠. 그런데 그냥 얜 원래 구제불능이구나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는 건 참 쉬어요. 그런데 실은 그런 게 아닐 수도 있잖아요. 애초에 서로 마음을 열 수 있는 코드가 달랐을 뿐인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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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화라고 하는 것 자체를 다그치는 것이라고 보는건 아니라고 믿어요. 이 글만 보고 판단하시니 제가 매일 다그치는 사람이라고 보실 수도 있구요. 근데 저도 흥분하는 저런 상황이 아니고서는 그 이후나 이전에 침착하고 차분한 대화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니라고 하시면 할말 없지만요.
그런 대화에서조차 반감을 가진다고는 하지 않으시겠죠. 여튼 요점은 왜 그런 것 같아 라고 물을 때 자기도 모르겠다라는 대답이 서로 이해가 힘든 지점이라는 거라는 거고 이게 진짜 몰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다르게 설명을 할 수 있는데 못하는지 였어요.
맨 첨 글대로 이미 잡힌 약속을 파토내는 것 자체에 대해 말이에요. 처음부터 약속 파토내자마자 다그치고 했던 건 아니었던 것 같네요.
저랑 약속 잡힌 상태에서(몇시간전에 이야기한 내용) 그럼 그 ○○이랑 우리가 잡은 시간에 보기로 했겠네????
했을때 그사람이 응 이라고만 대답했었어요.
그러고서는 제가 우리 약속 파토난거네? 걔랑 맛있게 먹고 하는 식으로 좀 감정을 꼬아서 말했는데 대답이
응 ㅠ 이었다는 거죠.
이게 어디서부터 제가 이해를 잘못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서로 약속 지키는건 예의인데. 응 이라고 대답할 수 있는 관점이 있을 것이고 거기까지 이해 해야 된다는 것으로 말씀하시면 그렇다고 해야겠지만요.
여튼 사람 대 사람이 완벽한 일체적 이해를 할 수 있다고는 저도 믿지 않습니다. 다만 보편적인 견해가 궁금했었어요. 그리고 이런 성격이 더 있을까 싶기도 했던 마음도 조금이나마 공감이 됬었구요.
제 사정을 다 안다면 좀 더 알맞은 조언을 해주실 수 있겠지만 그러지 못해 많이 아쉽네요. 좋은 말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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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님이 그 분에 대해서 불만인 게 그 분이 약속을 파토내고 하는 그런, 그 분이 가지고 있는 단점 그 자체라면, 그리고 님의 이방에서 이걸 견디지 못하겠다면 이건 그 분의 잘못이 맞고 솔직히 헤어지는 게 맞아요. 어차피 그런 건 바뀌기 어렵거든요.
근데 그게 아니라 그 분이 다툴 때 건성으로 대답하는 게 문제라면, 그러니까 그 분이 잘못을 했을 때 이걸 빨리 고치지 않는 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면 그건 그 분의 잘못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거죠. 왜냐면 이해를 요구하는 건 자기 스스로가 어떠어떠한 거에 대해서 할 수 있는거지, 자신이 상대방이 이러이러하게 바꿔지기를 바라는 것까지 이해해달라고 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말이 되게 복잡했는데, 그 분의 단점이 불만인건지, 그 분이 단점을 안 바꾸는게 불만인건지 확실히 하시란 말입니다. 그 분의 단점이 너무 큰 문제라서 그걸 못 견디겠으면 헤어지는 게 맞아요. 다만 그 분의 여러 단점은 사소하지만 거기에 대한 님의 불만이 제대로 그 분에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게 문제라면, 그건 좀 다시 생각해보시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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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솔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건 나는 너를 그만큼 좋아하니 자기가 고쳐야 할 필요성을 못느끼는것같아요. 앞의 노력들을 그정도류 했는데도 반복뿐이라면... 이제 그만 님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그남자와 이별을 준비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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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솔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저도 문제가있어서 싸우면 잘 풀어보자고 전화하고 카톡하고하는데 상대방은 이야기하기 싫다고 그만 이야기하라고 하고 계속 다른이야기로 돌리려고 하고 ..
문제해결을 하려는 마음이 잘 안보이는 것 같아서 계속 계속 이러다가 결국은 지쳐서 헤어졌네요
자기는 원래이렇다는게 말버릇이였는데 이걸 고칠 생각이 없다는 걸로만 들려서 결국은 혼자 끙끙앓고 늘 스트레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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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적인 마디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전 나이가 저보다 4살 많음에도 싸우거나 서운한 점이 있을때 이야기를 하면 너무 답답한 남자친구와 얼마전에 헤어졌어요. 사람마다 자라온 환경이나 경험 그리고 자체의 이해와 공감능력이 다른 것 같아요. 연애를 5번정도 해본 사람임에도 여자마음을 잘 모르더라구요. 모를 수야 있죠. 저도 남자들을 아직 다 모르는걸요. 하지만 제가 어떤 점이 조금 속상하고 우리 사이에 있었던 이런 일들은 이런이런거 같아라고 하면서 이야기를 하고 구체적으로 알려줘도 본인의 잘못한 점은 잘몰라요. 그저 미안하다. 내가 더 잘할게. 이 말로 모든 걸 덮으려하고 정작 본인이 더 잘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저와의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았어요. 기본적인 이해체제가 다른 사람을 만난거에요. 아무리 차근차근 설명해줘도 모르고, 연락을 읽고 답을 안하고 무시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인거에요. 기본자체가 안된 사람인데 이야기를 해도 해결이 안되고, 본인이 온전히 다 감싸기에도 너무 힘들지 않나요? 저는 여러 방식으로 이야기를 꺼내보려하고 제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도 도저히 답도 없고 나아질 기미도 안보이고 기본 소통마저 안돼서 헤어졌어요. 포기하니 조금 편해요. 그 사람 외에도 좋은 사람이 많은데 어떻게 만날까, 혼자 받은상처는 어찌 치유할까 등 여러가지로 헤어짐을 망설이실텐데 한가지만 아셨으면 좋겠어요. 당신은 충분히 가치있는 사람이고 존중받고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여자인 것 같아요. 너무 의식의 흐름대로 써서 진심이 전해졌을지 모르겠지만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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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 논냉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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