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추억도 끝인가 봐요

일등 칡2016.08.20 21:22조회 수 104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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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2주정도 되었네요
우연히 지나가다 제가 처음보는 여자분이랑 있는걸 보았어요. 이년을 만나오면서 마지막엔 내게 맘이 더이상 없다는건 알고있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빨리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을 정도로 가벼운 만남이었다고는 생각하지않았는데 .
눈물이 나지도 원망을 하는것도 아니에요
그냥 지난 2년간 내가 최선을 다해 사랑했던 기억들이 그사람에겐 그저 덧없는 시간이었던건지 .
그 사실이 그냥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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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정을 갖고 만나는건지 아닌건지 알만한 건덕지가 있었나요
  • @돈많은 뚱딴지
    글쓴이글쓴이
    2016.8.20 21:44
    그래도 이년을 만났는데 그정도는 구분할 수 있지 않을까요..
  • 바람나서 헤어진경우라고 봐야..
  • 바람나서 헤어진경우라고 봐야..
  • 비슷한경험있습니다....
    전 헤어지는것만으로도너무힘들어서
    2개월뒤 시험준비하고있었는데 그것마저도포기하고
    같이타던 지하철도못타고 밥도 굶고 은둔생활했었어요
    몇달간은... 어떤연락도받지않았죠
    저에게는 너무큰상처였죠...
    그리고 일년뒤 환승한걸알았고....
    정말괴로웠습니다...
    3년이 지난지금도.. 여전히 마음속으로그리워하고있어요
    제맘에 치유되지않은채로굳어버린거같은느낌인거죠....
    님은 본인의상처를잘달래고 저처럼 마음속 깊은상처로 남지않았으면하는바람입니다...
  • @꾸준한 개옻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8.20 22:46
    상처받지 않으려고 애쓰다 결국 헤어지게 됐는데 이제 그 힘든 연장선이 끝이 났는데도. 그런데도 함께한 시간이 짧지않아 그런지너무 아프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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