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헤어졌는데요...

건방진 싸리2016.08.23 18:59조회 수 2593댓글 9

    • 글자 크기

최근에 사귀던 여친과 헤어졌는데요... 

 

서로 성격적으로 안맞는게 있어서 자주 다투던 커플입니다.

 

결국 한번 심하게 싸워서 헤어지게됐는데

 

다음날 여친한테 연락이 왔어요.. 근데 내용이 붙잡는 그런 내용도 아니고

 

뜬금없이 연락이 왔네요.. 마치 헤어지지 않은 사람처럼 너무 아무렇지 않게 일상적인 카톡을 보내는데

 

이게 무슨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제가 처음에는 읽고 씹었거든요..

 

근데 또 몇시간후에 아무렇지도 않게 연락이 오는거에요...

 

일단 안읽고 있긴 한데 어떻게 반응을 해야할지 난감하네요 ㅠ

 

솔직히 다시 사귀고싶은 마음이 들거나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연락하는거면 진지하게 연락을 시도해야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우리가 그렇게 가볍게 사귄 사이도 아니었고, 헤어졌는데도 불구하고 이런식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연락이 오는게 약간 가벼워 보이기도 하고.. 어떻게 반응해야할까요

    • 글자 크기
. (by 흔한 큰방가지똥) 번호따신분들 멘트뭐라고하셨나요? (by 뚱뚱한 고광나무)

댓글 달기

  • 먼저 사과하기도 그런데 그쪽이랑헤어지기싫은거죠 그래도 먼저 용기내서 연락한건데 너무 본인기분생각위주로만적으신거같네요 헤어지고 분명후회할순간올거에요 상대분입장조금생각해보셔서 좋은방향으로 가길바랄게요~
  • @부자 섬잣나무
    헤어진 상황에서 저러는데 뭘 본인기분위주로 생각했다는거죠? 상대방이 자기위주로 행동하는거 같은데요?누가봐도 이해안되고 빡칠상황인거같은딩.. 헤어지기싫으면 원인이 된거를 해결하고 다시 만나야지 저게 무슨... 저렇게 물흐르듯이 다시 만나면 똑같은 문제로 또 싸웁니다. 잘생각하세요.
  • 저 같은 경우에 냉정하게 했어요. 우리 지금 헤어진사이라고 그러니까 이건 좀 아니것같다고 하면서 서로 마음 정리될때까지 연락 하지 말자고 했었습니다.
  • 와 신기하다 후기 듣고싶지만 안올리겠지?
    무슨심리로 보낸거지 ㅋㅋㅋ
    그냥 친구로 남자는 말 없이 친구로?
    아니면 안싸운거처럼 연인으로 남자고?
    아니면 니가 사과해라는 표현인가?
    아니면 그냥 농락인가? (2번으로 해석하길 기다렸다가 사랑한다 이런말 하면 이때닷! 하면서 "? 무슨소리야 우리 헤어졌잖아.. 아직 마음 있었니?" 이런 ㅋㅋㅋ)
    진심 너무 궁금하다
  • 원래대로 돌아가고픈 마음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사과의 스탠스죠

    받아들이실마음이 있으시다면 사귈때처럼

    헤어지겠다는 마음이시면 단호히 그러지말라고 하시는게 올바른 해답입니다
  • 어차피 다시만나봣자 똑같은걸로 또 헤어져요 그냥 씹거나, 앞으로 두번다시 연락하지마라고 딱잘라얘기해요
  • 한쪽에 의해 일방적으로 헤어지게 되면 그럴 수 있어요, 여자친구분이 아직 실감이 안나서 그럴거일거에요. 헤어진지 얼마안되면 혼돈의 시기라 감정기복 되게 심해서 그럴거에요.
  • 어느 쪽이 먼저 잘못했다기 보다는 서로 주장 못굽혀서 싸우는 커플인것 같은데
    어찌됐든 싸움, 헤어짐은 저질러놨는데
    사과도 화해도 없이 어물쩍 넘어가려는걸 보니 그냥 그대로 헤어지시면 되겠습니다
    후에 큰일이 나도 정면승부하지 못하고 어물쩍 넘길 사람이예요
  • 그냥 둘 중하나임. 만나고싶으면 만나고 헤어지고싶으면 쌩까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5768 니가 너무 보고싶다.6 잘생긴 꽃마리 2016.08.24
35767 .13 우수한 세쿼이아 2016.08.24
35766 여자랑 이야기하는방법6 황홀한 진달래 2016.08.24
35765 .6 치밀한 작약 2016.08.24
35764 고백하는 방법??10 활동적인 모시풀 2016.08.24
35763 남자 클러치백/토트백4 참혹한 신나무 2016.08.23
35762 .4 흔한 큰방가지똥 2016.08.23
여친이랑 헤어졌는데요...9 건방진 싸리 2016.08.23
35760 번호따신분들 멘트뭐라고하셨나요?15 뚱뚱한 고광나무 2016.08.23
35759 여자친구랑 헤어졌대요10 신선한 새머루 2016.08.23
35758 매장33 거대한 통보리사초 2016.08.23
35757 남자친구를 믿지 못하는 나60 방구쟁이 수양버들 2016.08.23
35756 아빠랑 비교하는 여친..18 추운 용담 2016.08.23
35755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살벌한 흰꽃나도사프란 2016.08.23
35754 군인 남자친구16 괴로운 분꽃 2016.08.23
35753 .65 과감한 이삭여뀌 2016.08.23
35752 여자분들 질문이요!(19)9 다부진 벋은씀바귀 2016.08.23
35751 .2 냉정한 골담초 2016.08.23
35750 외모 썩히는분14 배고픈 구상나무 2016.08.23
35749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 살벌한 흰꽃나도사프란 2016.08.2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