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 남자친구 전화

착실한 인삼2016.08.28 01:28조회 수 2322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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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 들어간 남자친구 연락를 기다리는데 2주 동안 아무 것도 안 오네요ㅜㅜ

훈련소는 언제부터 전화가 가능한지요?

편지도 없고 전화도 없고 죽을맛이네요.

곰신인 분이나 군대 다녀오신 분들 전화 언제 가능했던 건지 말씀해주실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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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칭구한테 너무 잘 맞춰주면 (by 엄격한 큰괭이밥) 봄블링 하시는 여학우분!! (by 청결한 상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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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화 적으면 한번 많으면 두세번정도 올 수 있는데, 전화시켜주는 이유가 수료 때 면회여부랑 부모님 차량번호 같은거 조사하는 이유라서 재수없으면 전화 못올 수도 있음
  • @건방진 숙은처녀치마
    글쓴이글쓴이
    2016.8.28 01:43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잘 주무세요!
  • @글쓴이
    예쁘게 잘사겨요ㅎㅎ
  • 저는 훈련소 때 전화 안 왔었어요ㅠㅠ
  • @외로운 박
    글쓴이글쓴이
    2016.8.28 01:44
    저도 기대를 내려놔야겠네요ㅜ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때는 전화 시간 5분줬는데 부모님이 전화 두번 못받아서 30초 부모님이랑 전화하고 끊었어요ㅋㅋ
  • 편지도 가는데 2주이상 걸려요 ㅋㅋㅋ 그것도 5통씩 뭉태기로 한번에 와요 ㅜㅜ
  • @어설픈 과꽃
    글쓴이글쓴이
    2016.8.28 01:44
    우체국 아저씨만 기다리고 있는데 소식이 없네요ㅎㅎ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주무세요~
  • 이것도 군마다 부대마다 다르더라구요! 저는 2주 4주땐가 2번 기회줘서 부모님한번 여자친구 한번 했던 기억이있네요 ㅎㅎ
    이번달에 간 후배는 간지 2일째부터 인터넷편지 가능하고 또 쓴 편지를 스캔해서 올려주길래 신기했는데 부대마다 다른거같아오 ㅠㅠ
  • @운좋은 소리쟁이
    글쓴이글쓴이
    2016.8.28 12:20
    저도 스캔 편지 기대하고 있는데 카페에 안 올려주시더라고요 ㅜ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편지는 이미 만난다음 올 수도 있고
    전화는 왠만하면 못한다고 생각하세요
    부모님 차량조사하는데 5분쓰면 정말 특별케이스빼곤 추가전화 없습니다
  • @밝은 회화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8.28 12:23
    넹 전화는 포기하고 편지만 좀 기다리기로ㅎㅎ 감사합니다~~
  • 다른 남자 만나요ㅋㅋㅋ
  • 인터넷 편지같은거업나요
    훈련소에서 전화거의안시켜줘요
    저같은경우는 상점을 많이받거나 사격만발쏘면 전화시켜주고그랫어요
  • @해박한 떡쑥
    글쓴이글쓴이
    2016.8.28 12:23
    몸치인 놈이라서 전화는 확실히 포기해도 되겠네요ㅎㅎ 감사합니다!
  • 수료전까지는 엥ㄱㄴ하면 전화는 바라지말구 편지정도만 2정도면 정신없이 훈련받고있겠네요!
  • 마지막 점심 먹고 부모님께 경례 - 이때까진 아무생각없음
    부모님들 나가자말자 - 여러분 여기 놀러왔습니까? 정신 못 차리나? 어!!!!!!
    보급품 나눠줌 - 창고에 얼마나 처박혀 있었는지 냄새가 구리구리함
    침상 펴고 자리에 누우면서 본격적으로 젓됐다는 느낌이 스물스물 올라옴
    밥 - 이건 밥처럼 생긴 다른 무언가임. 수백수천명분의 밥을 한꺼번에 제조하다보니..
    가장 고통스러운 건 밥 이외에 간식이 일체 없다는 것. 평소에 초코파이 안 먹던 애도 당분을 그리워함

    1주차 제식훈련 - 자꾸 틀리는 놈 때려패고싶음
    2주차 사격 - 별 쓸모도 없는 예비훈련만 자꾸 시켜서 팔꿈치 무릎 매우 아픔
    3주차 각개전투 - 자갈밭에 자갈 좀 치웠으면 좋겠음
    4주차
    숙영 - 매우 춥거나 덥거나 함. 야외화장실에는 항상 왕똥파리가 윙윙거림
    야간행군 - 내가 내가 아님. 체력은 행군시작하고 1시간만에 바닥났음. 다들 정신력으로 억지로 다리를 움직일 뿐이고, 아무도 안 쓰러지는데 나만 쓰러지면 이상하니까 그냥 억지로 걸을 뿐임
    화생방 - (흐읍) 으 아 앗
    딱 들이마시는 순간 머릿속에 아무 생각이 없어지면서 제발 시키는대로 다 할 테니까 제발제발좀 밖에 내보내달라는 생각밖에 안 듦. 눈물콧물 침이 턱 아래에서 시계추처럼 흔들거림
    5주차 - 이상한 곳으로 자대배치받은 놈들 놀리기 바쁨

    종교활동 - 일부 광신도들 맨 앞에 서서 목청껏 찬양하고 춤추는 광경에서 문화충격을 받음. 한국에는 무슨 종교가 들어오든 샤머니즘이랑 짬뽕되는거같음. 다른 중대 훈련병들이랑 마주치는데 공익들은 자기 집에 간다고 놀리기 바쁘고, 아무튼 서로 최전방 가라느니 뭐 어쩌니 저주를 주고받음

    포상으로 집에다 전화하는데 안 받으면 슬픔
    누구는 무슨 편지가 와르르 쏟아지는데 나는 거의 없을 때. 약간 슬픔
    야외에서 밥 먹는데 국물에 파리가 다이빙했을 때... 웬만하면 건져내고 먹겠는데 바둥바둥거리는 모습을 보니까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음

    조교, 교관 성대모사하는 놈들 꼭 있음
    한 달간 동고동락하며 서로 굉장히 친해짐. 나중에 사회나가서 꼭 연락하자고 하는데 사실은 거의 연락 안 함
    ----------------------------------
    여기까지가 튜토리얼입니다
  • @섹시한 서어나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섹시한 서어나무
    전화 언제 오냐고 물었는데 무슨 이런 댓글을 길게도 쓰셨네
  • @섹시한 서어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8.28 12:24
    샤머니즘에 빵 터졌어요ㅋㅋㅋㅋㅋ 리얼한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좀있으면 귀찮을정도로 페메올건데여 뭐
  • 훈련소따 전화하기 힘들어요 4주동안 한두번정도 전화시간 줬던듯요
  • 포상 받지 않는 이상 훈련소 때는 힘들어용ㅠㅠ 그냥 마음 포기하고 있는 게 내가 덜 속상해지는 방법이더라구요ㅋㅋㅋㅠㅠ
  • 글쓴이글쓴이
    2016.8.28 12:27
    상냥하게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포상따서 훈련소 동안 4번인가 왔어요
    첫 전화는 2주후였나..?
    근데 자대가면 매일 전화옵니다ㅋㅋ 그 훈련소 기간이 젤 힘들고 답답할 때에용 팟팅!!@-@
  • @적절한 파
    글쓴이글쓴이
    2016.8.30 11:12
    홧팅! 감사합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슬슬 글쓴이님 귀찮아지는느낌
  • @머리나쁜 무릇
    글쓴이글쓴이
    2016.8.30 11:13
    엇 어떻게 아셨지ㅎㅎㅎㅎ 많은 분들이 알려주셔서 답장하려니ㅎㅎㅎ
  • 딱 한 번 해밨던것 같은데 ㅎㅎ 3분 통화 ㅋㅋㅋ
    2주인가 3주차 때였나 ㅎㅎ
  • @잉여 대마
    글쓴이글쓴이
    2016.8.30 11:13
    전화는 포기하려고요ㅎㅎㅎㅜㅜ 알려주셔서 감사해용~~
  • @글쓴이
    ㅎㅎㅎ 네 되게 성격 좋은 분이신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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