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오래되진않았지만 서로 많이 사랑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커플입니다.
근데 이제 슬슬 본성이 나오는건지 아니면 제가 편해져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여친 인성수준이 서서히 드러나는걸로 느껴져요...
여친이 어쩌다보니 제 지인을 통해서 제 전여자친구를 간접적으로 알게되었습니다. 질투가 엄청 심해요. 한번은 전여친얘기를 하면서 걔에 대해서 엄청 막말을 하더군요. 그냥 질투난다 로 끝나는게 아니라 진짜 누가 들어도 깜짝 놀랄만한 험담을 하는데 옆에서 듣고 깜짝놀랐습니다. 그리고 저보고도 그 내용에 대해 동의하라고 하는데 제가 망설이니까 저보고 전여친 편드는거냐고 막 머라하고 엄청 서운해하더군요. 일단 잘 넘어가긴했는데 아직도 여운에남네요. 또한번은 자신의 얄미운 친구의 카톡을 캡쳐해서 보내주면서 여우같은년이라면서 또 험담을 하는데 같이 욕해달라고하더군요. 근데 제가 그 상황도 잘 모르고 그냥 무작정 욕하는것도 당황스러워서 망설이니까 또 엄청 서운해하고..
이게 단순히 귀여운 뒷담화 정도면 여친 편을 기꺼이 들어줬을텐데 그 험담의 수준이 거의 패륜급?이라서 제가 차마 같이 욕을 못해주겠어요. 신체 특정 부위를 언급하며 노골적인 비하발언을 같이 하는데 차마 글로 옮기진 못하겠네요ㅠ
또 한번은 이런일도 있었어요.. 제가 집에서 통화를 하다가 저희 어머니께서 제 방문을 열고 저한테 밥먹어라고 소리를 치셨는데, 원래 저희 어머니께서 목소리가 좀 크신편이거든요. 저는 늘 들어오던 목소리라서 아무렇지 않았는데 제 여친은 그게 마치 저희 어머니께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시며 화를 낸것처럼 느꼈나봐요.. 근데 그 상황에서 여친이 저희 어머니를 언급하며 여친이 만약 저랑 결혼하게된다면 그런 목소리 쩌렁쩌렁한 시어머니가 무서워서 결혼하기 두려워질것같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이건 저도 좀 기분나빠서 한소리 했습니다. 남친 앞에서 남친 어머니를 대놓고 디스하는게 쉬운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속으로만 생각하던지 아니면 그냥 넘어갔을거같습니다. 솔직히 저희 어머니께서 목소리가 좀 크시긴 하지만 저런 소리 들으실 정도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평소에 애틋하게 잘 사귀고있다고 생각하는데 문득문득 여친이 인격수준 드러나는 발언을 할때마다 정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요ㅠ 저는 사람 사귈때 인성도 중요하다고생각하거든요.. 제가 과민반응하는건가요. 아니면 저처럼 느끼는게 당연한건가요
근데 이제 슬슬 본성이 나오는건지 아니면 제가 편해져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여친 인성수준이 서서히 드러나는걸로 느껴져요...
여친이 어쩌다보니 제 지인을 통해서 제 전여자친구를 간접적으로 알게되었습니다. 질투가 엄청 심해요. 한번은 전여친얘기를 하면서 걔에 대해서 엄청 막말을 하더군요. 그냥 질투난다 로 끝나는게 아니라 진짜 누가 들어도 깜짝 놀랄만한 험담을 하는데 옆에서 듣고 깜짝놀랐습니다. 그리고 저보고도 그 내용에 대해 동의하라고 하는데 제가 망설이니까 저보고 전여친 편드는거냐고 막 머라하고 엄청 서운해하더군요. 일단 잘 넘어가긴했는데 아직도 여운에남네요. 또한번은 자신의 얄미운 친구의 카톡을 캡쳐해서 보내주면서 여우같은년이라면서 또 험담을 하는데 같이 욕해달라고하더군요. 근데 제가 그 상황도 잘 모르고 그냥 무작정 욕하는것도 당황스러워서 망설이니까 또 엄청 서운해하고..
이게 단순히 귀여운 뒷담화 정도면 여친 편을 기꺼이 들어줬을텐데 그 험담의 수준이 거의 패륜급?이라서 제가 차마 같이 욕을 못해주겠어요. 신체 특정 부위를 언급하며 노골적인 비하발언을 같이 하는데 차마 글로 옮기진 못하겠네요ㅠ
또 한번은 이런일도 있었어요.. 제가 집에서 통화를 하다가 저희 어머니께서 제 방문을 열고 저한테 밥먹어라고 소리를 치셨는데, 원래 저희 어머니께서 목소리가 좀 크신편이거든요. 저는 늘 들어오던 목소리라서 아무렇지 않았는데 제 여친은 그게 마치 저희 어머니께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시며 화를 낸것처럼 느꼈나봐요.. 근데 그 상황에서 여친이 저희 어머니를 언급하며 여친이 만약 저랑 결혼하게된다면 그런 목소리 쩌렁쩌렁한 시어머니가 무서워서 결혼하기 두려워질것같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이건 저도 좀 기분나빠서 한소리 했습니다. 남친 앞에서 남친 어머니를 대놓고 디스하는게 쉬운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속으로만 생각하던지 아니면 그냥 넘어갔을거같습니다. 솔직히 저희 어머니께서 목소리가 좀 크시긴 하지만 저런 소리 들으실 정도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평소에 애틋하게 잘 사귀고있다고 생각하는데 문득문득 여친이 인격수준 드러나는 발언을 할때마다 정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요ㅠ 저는 사람 사귈때 인성도 중요하다고생각하거든요.. 제가 과민반응하는건가요. 아니면 저처럼 느끼는게 당연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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