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사람 있나요

억울한 먹넌출2016.10.29 00:57조회 수 1972추천 수 2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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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그냥 길게 해본게 170일이고 고등학교 때 빼곤 한 번이 전부에요. 워낙 이성관계가 확실한 타입이라 관심없으면 다른 사람이고 관심있는 이성한텐 정말 적극적이거든요 약간 다 퍼주는 스타일. 근데 그렇게 사귀고 깨지고를 서너 번 해보니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더군요 사람이. 다시 연애를 해보고 싶나?라는 생각이 들 때 동시에 아냐 어차피 깨질건데 뭐하러 남보다 못한 인연을 또 만들어 이렇게 치부하고 넘어가기를 몇 달째..사귀고 나서의 관계 또한 심적 부담감이 큰 지라 다시 연애를 아니 그냥 이성을 만나 좋은 관계까지도 생각하기가 두렵네요. 외람된 이야기지만 스킨십도 키스까지가 전부고 진도 나가기가 상당히 껄끄럽더군요 상대 입장을 모르니까ㅜㅜ혹시 싫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쉽사리 용기가 안나는 그런 부분도 약간 연애에 대한 제 생각을 굳히는 것 같아요.남자긴 한데 누굴 좋아하면 밑도 끝도 없이 퍼다주는 성격이라 또 누굴 좋아할까봐서 지래 겁먹고 그런 사람 있으신가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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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님이랑 성격은 비슷한거같네요. 저도 좀 짧게? 알고만난 사람은 오래 못 가더라고요...친구처럼 두 세 달정도 지내다가 썸타고 만나는 사람들이 오래가더라고요. 글쓴님도 어느정도 같이 지내보다가 만나보세요
  • @청결한 톱풀
    있네요 저같은 사람이ㅎㅎ
  • 좋은 사람 만나면됩니다. 덧글이 너무 간단하죠? 그렇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먹고자고 사랑하는데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지요. 글쓴이가 어짜피 헤어질꺼 왜 시간과 감정을 낭비한다고 생각하는데
    어짜피 죽으면 땅으로 갈것인데 미리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그러면 우리의 삶은 무의미하지 않나요?
    아직 본인이 준비가 안되어 보이고 때가 되지 않았다고 봅니다. 연애에 대해 당분간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 @명랑한 나도풍란
    우와.......진짜 바로 와닿는 댓글이네요 감사해요 쓸 데 없는 소리에 귀기울여 주셔서ㅎㅎ!
  • @글쓴이
    몇년만에 들어와서 댓글 달아보는데 상담글 써본지 오래라 ....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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