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그냥 길게 해본게 170일이고 고등학교 때 빼곤 한 번이 전부에요. 워낙 이성관계가 확실한 타입이라 관심없으면 다른 사람이고 관심있는 이성한텐 정말 적극적이거든요 약간 다 퍼주는 스타일. 근데 그렇게 사귀고 깨지고를 서너 번 해보니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더군요 사람이. 다시 연애를 해보고 싶나?라는 생각이 들 때 동시에 아냐 어차피 깨질건데 뭐하러 남보다 못한 인연을 또 만들어 이렇게 치부하고 넘어가기를 몇 달째..사귀고 나서의 관계 또한 심적 부담감이 큰 지라 다시 연애를 아니 그냥 이성을 만나 좋은 관계까지도 생각하기가 두렵네요. 외람된 이야기지만 스킨십도 키스까지가 전부고 진도 나가기가 상당히 껄끄럽더군요 상대 입장을 모르니까ㅜㅜ혹시 싫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쉽사리 용기가 안나는 그런 부분도 약간 연애에 대한 제 생각을 굳히는 것 같아요.남자긴 한데 누굴 좋아하면 밑도 끝도 없이 퍼다주는 성격이라 또 누굴 좋아할까봐서 지래 겁먹고 그런 사람 있으신가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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