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속물일까요ㅠㅠㅠ

허약한 매화노루발2016.10.30 17:56조회 수 2143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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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여자구요
이전까지 씨씨만 하다가 지금은 처음으로 다른학교학생이랑 사귀고있어요
근데 그학생이 소위말하는... ㅈㅈ대예요ㅠㅠㅠㅠ(태어나서 처음들어본 학교이름)
그리고 남자친구랑 저랑 고향이같길래 신기해서 고등학교 어디나왔냐고하니까 좀 안좋은학교를 나왔대요... 그 학교가 저 어릴때부터 질안좋은애들 많기로 유명했던 ㅠㅠ그런 학교ㅠㅠ
이런것들이 하나하나 신경쓰이면서; 뭔가 너무 깨는? 느낌이에요 카톡하면서 않되 하면돼지 왠일 문뜩 ... 맞춤법 틀리는것도 다 이런거때문인거같고 뭔가 정떨어지는 느낌ㅠㅠㅠ 하 사귄지 한달도 안됐는데ㅠㅠㅠ
그리고 남자친구가 휴학생이라 미래계획에대해서 가끔 이야기를하는데 학교 돌아가기 싫다 대학교 그만둘까 이런얘기도 심심찮게 꺼내구요
이런거빼고는 다 괜찮아요. 성격도 착하고 욕 담배안하고 외국어공부도 여러개 하구요
근데 이런사소한것들이 자꾸 신경쓰이면서 너무 고민이되네요... 비교하는건 좀 그렇긴하지만 제가 예전에 오랫동안 짝사랑했던애가 공부만하고 범생이이미지+맞춤법 띄어쓰기 다맞추는 그런애였는데 자꾸 걔랑 비교하게되고... 이런생각 하다가도 아직 어린학생인데 학벌같은거 다 따질필요는 없지않나 생각들면서 제가 속물같고
하 어렵네요ㅜ글쓰다보니 약간 어그로처럼 써진거같은데 진짜 고민이에요 이런사소한것들때문에 점점 남친을 안좋아하게되는거같은데 그래도 좀더 알아가면서 계속사귀는게 나을까요 관계를 일찍정리하는게 나을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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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그로처럼써졋대 ㅋㅋㅋㅋㅋㅋ
  • 속물은아님ㅋㅋㅋㅋ걍편견이이따~~~정도 ㅇㅅㅇ 게다가 고등학교 그런데 나왓으면 ㄹㅇ좀 그럼
  • 솔직히 무식한 발언이나 틀린 맞춤법 계속 보다보면 정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함
    전여친 예쁘고 성격 좋아서 사귀었었는데 가끔 툭툭 나오는 무식한 발언 때문에 점점 감정이 식어서 헤어짐
  • 저는 내가 멀쩡하면 됬지 상대방한테 그런거를 바라지는않을거같아요
  • 그것도 취향이지 취향에 선악이 어디 있음?
  • 국문학과가 취향이세용?
  • @진실한 쑥방망이
    국문까진 아닌데...ㅜ
    아까 카톡을하는데 돌다리도 부숴보고 건너야지 라고 하더라구요...순간 뭔가 허무?해져서 글쓰게됐네요
  • @글쓴이
    돌다리를 어째 부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럴수도 잇죠
  • 어그로면 실패임
    어느정도 공감가네요
  • 맞춤법이나 예법 잘 틀리는 사람들 보면 답답하고 좀 꺼려지는건 모두가 같아요.
    그 사람의 출신이나 학벌이 소위 '떨어지는' 곳이라면 맞물려서 꺼려지는건 속물이 아니고 당연한거임.
    만약에 그 사람이 소위 말하는 ㅈㅈ대에 다니더라도
    미래에 대한 생각이 있고 맞춤법 잘 맞추고 예의범절 좋은 사람이라면..
    공부를 못하더라도 다른곳에 뜻을 품었다면 학벌은 상관 없었겠죠.
  • ㅋㅋㅋㅋ학벌에만 매달리면 그것도 그것대로 문제가 있지만 사람 됨됨이를 보는기준중에 학벌이 들어가긴하죠....
    집이 엄청 잘 살거나 뛰어난 능력이 있지 않는한 일단 학벌이 그 사람의 능력을 어느정도 대변하는건 맞으니까요
    ㅈㅈ대가 어딘진 모르겠지만 아직 졸업해서 사회에서 돈버는건 아니니까....글쓴분도 조금씩 진지한 마음 갖다보니 이런저런 생각드는건데 그리 걱정 안하셔도 되요
    속물은 아니고 그런걱정하는건 당연한건데
    걱정이 아니라 현실적인문제가 생기면 그때가서 고민해도 늦긴않아요
  • 그사람이 누군지 알고싶거든
    그사람의 친구를 보라
  • 끼리끼리 만나는게 답인듯..ㅎㅎ
  • ㅋㅋㅋㅋ돌다리도 부숴보고ㅋㅋㅋㅋ
    솔직히 그런거에서 안깨는 사람 없을걸요
  • 뭐 큰 차이 난다고... 서울대학교 커뮤니티인줄 알았네요 ㅋㅋ
  • @외로운 가시연꽃
    서울대도 사람 안 된 분들 많아요.. 다 뭐 그렇게 크게 차이 안납니다. 집안 형편상 부산대 오신분들도 많고 생각보다 역량 뛰어나신 분들 많아요. 서울대는 그래도 된다라는 식의 논조를 가지고 계신 님께서 서울대에 안간게 참 다행입니다.
  • @흐뭇한 숙은노루오줌
    이렇게 이해력이 떨어지니까 부산대네요 ㅎㅎㅎㅎ
  • @흐뭇한 숙은노루오줌
    글쓴이랑 똑같은 방식으로 까줄려고 적은 댓글인데... 설명까지 달아야되다니
  • @외로운 가시연꽃
    그러니까 똑같은 방식이 잘못된거니까 쓰지마시라구요 혼자만 잘난 것 같으신 가시연꽃님... 저도 피곤합니다. 본인만 안다고 생각하지마세요.
  • @흐뭇한 숙은노루오줌
    그런 방식 써서 비난한건가요 제가? 설명까지 구구절절 달다보니까 어이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알면 댓글을 왜 다시나요
    그냥 시비 걸고 싶은거였으면 인간성 더러워서 그러려니 생각해서 이해합니다만 이런식으로 자꾸 찌질하게 구는건 이해할 수가 없네요
  • @외로운 가시연꽃
    저기요 가시연꽃님.. 본인이 적으신 글의 논조나 어투를 좀 보고오세요. 저도 글쓴이님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지만 가시연꽃님께서는 본인이 분명 글쓴이랑 똑같은 방식으로 글쓴이님을 '까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본인은 그게 잘못됐다는 걸 인지한다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그리고 이건 '인성'과 '찌질'과 무관한 논리력에 관한 문제지 왜 그런쪽으로 문제를 몰아가시는지 모르겠네요. 이해력이 떨어진다면 부산대라느니 설명까지 구구절절 달다보니 어이없다느니.. 그럼 달지마시고 아무 말씀도 하지마세요. 마치 본인은 내가 뭘 잘못했는데 니가 이딴식으로 나오냐는 그런 논리 자체가 웃기네요. 저는 사실을 가지고 이야기하려고 하는데 왜 쓸데없는데서 이 문제의 원인을 찾으십니까?
  • @흐뭇한 숙은노루오줌
    님 인간성이 문제지 그럼 뭐가 문젭니까 여기서
  • 아 저랑 상황이 진짜 비슷하시네요ㅠㅠ저는 이미 다른 문제로 헤어진 상태이긴 한데...저도 성격도 괜찮은 거 같고 관심사가 비슷해서 만났었는데 만나다보니까 맞춤법은 둘째지만 미래계획은 1도 관심없어서 나이도 있는데 맨날 피시방만 가고 sns에 빠져살고ㅋㅋ그런면에서 많이 실망스럽더라구요...좀 더 사귀면 깊은 얘기 해봐야지 했었는데 관심도 없어하고ㅋㅋ저만 바쁘기도 햇고 다른 문제가 또 생겻긴 햇지만 어쨌든 헤어졌어요..무튼 해드리고 싶은 말은 님이 정말 아 정말 이게 계속되면 정뚝떨되겟다 싶을때 대화 시도해보세요 저는 전남친이 애초에 진로얘긴 싹을 잘라서 대화가 안되겠구나를 깨달았던 케이스라..
  • 헤어지셨나요? 제 현제 상황이 비슷해보여서 공감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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