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 사이의 연락에 대해서 (철벽에 대해서 )

잉여 참회나무2016.11.04 14:22조회 수 2870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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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에 몇개 글을 읽다가 여자분이 남자한테 철벽을 쳤는데  

 

남자는 눈치없이 계속 연락이와서 짜증난다? 

 

https://mypnu.net/love/15461608  

 

이글을 읽고 그냥 생각이들어서 적습니다. ( 절대로 이글에 대해서 비하하려고 글 적는건 아닙니다. ) 그냥 제생각입니다.

 

저는 여자가 이렇게 철벽치고 해도 남자가 꾸준히 연락하는거를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마음에 들거나 좋아하는 여자가 있으면 그 여자가 철벽을 쳐도 계속 도전을 해야죠. 

 

ㅡ오는 여자 안막고 가는 여자 안 잡는다ㅡ  

 

제가 가장 싫어하는 말이네요. 정말 수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는거같습니다. 

 

그냥 이러한 예로 저번주에 할로윈에 있었던 얘기를 짤막하게 해볼게요 

 

토욜날 시험 도 끝나고 할로윈이고 해서 서면에 놀러갓습니다. 그리고 코스튬 한 사람들 보며 춤도 추고 술도 마셧습니다. 

 

그렇게 한창 놀면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스타일의 여자 두명을 봤습니다. ( 두명다 예전에 다 몇번 같이 말하거나 얼굴은 아는사이 ) 그래서 

 

반갑기도 하고 오랜만에 보니까 더 이뻐서 번호를 땃습니다. 둘다 정말 이쁩니다. 

이 두명을 A,B 라고 할게요 

 

그리고 다른 장소로 이동하여  술마시다가  춤추다가 잠시 벽에 기대어있는데 여자 2명(c,d)이와서 저한테 들이대더라고요. 그래서 모른척하고 벽에 기대고있으니 저한테 부비부비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참 가만히있다가 같이 놀았습니다. 

 

그리고 같이 놀고있으니 다른 여자 2분(e,f)이 와서 저보고 손가락 질하더니 와서는 같이 춤추면서 5명이서 놀게 되었네요 .. 막서로 서로 뒤엉켯음

 

그리고 전 화장실에 갓다가 아까 그 여자 4명 말고 다른 여자애가(g) 분장이 귀여워서 같이 놀았어요 그냥 . 그랬더니 아까 그 여자 4명이(c,d,e,f) 저를 살짝 살짝 쳐다보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이 여자애를 데리고 잠시 박에 나갓다가 오려고 손잡고 나가니까 다른 테이블 에 있던 여자 2명중 한명(h) (새로운 팀) 이 저를 빤히 보더니 환호 해주더라고요 오~하면서 ..이분도(h) 나중에 저한테 와서는 저한테 엄지손라가 치켜들면서 막 같이 놀았었는데 . 

 

그리고 이리 저리 놀다가 친구가 와서 잠시 나갓다오자고 해서 그래 하니까 아까 4명중에서 할리퀸 분장했던 여자분(e)이 

"오빠 가지마 " 라고 했네요 . 그래서 잠시만 나갓다 온다고 하고 .. 나갓다가왓어요 . 

뭐 결과는  여자분들중에서 오빠 가지마라고 했던 할리퀸 분장했던 여자분이랑 나가서 같이 집에갓고요. (e)

 

참고로 여기 말한 여자분들 다 2명씩 다른 일행임 

 

담날에 그날에 번호 딴 분이 몇명 있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2명 (맨처음에 번호 딴 AB ) 그리고 몇명한테 연락했습니다.  

 

연락했더니 정확하게 가장 마음에드는 A,B 말고는 다 연락이 엄청 오더라고요 . A는 읽씹, B는 몇시간 후에 답장오고 가끔은 읽지도 않고  나머지는 제가 답장안해도 카톡 오고, 오히려 제가 몇시간후에 답장하기도 해요 .

 

그러면 여기서 A,B 가 저한테 철벽을 친거니까 AB를 포기하는게 맞나요? 

 

저는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제가 마음에 드는 건 AB인데 철벽치더라도 계속 연락을해야죠. 

AB가 철벽친다고해서 저한테 연락오는 다른 여자분들한테로 향하는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오는여자 안막고? 가는여자 안잡는다?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으면 가더라도 잡아야죠. 철벽치더라도 . 

 

저도 자존심이 쎄고 남자분들 대체로 자존심이 쎌텐데 자존심을 버려가면서 좋아하는 여자라서 마음에들어서 연락하는건데 

철벽치는데 눈치도 없이 연락한다니요.ㅠ ㅠ 물론 여자분들 불편은 하겠죠 . 이해는 합니다. 

 

그래도 조금만 남자의 심정을 알아주세요 ㅠ

 

 

( 참고로, 위에 적힌것처럼 유흥 즐기는거는 자랑하려고 적은것도 아니고 저도 좋은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나쁘다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

 

 

남자분들이나 여자분들이나 먼저 마음에드는 이성한테 연락해서 철벽당하는 분들 화이팅 합시다. 저희도 언젠가는 .. 좋아하는 이성이랑 크리스마스에 같이 데이트할수있겠지요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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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래 누가 누구야 ㅅㅂ
  • @똑똑한 브룬펠시아
    글쓴이글쓴이
    2016.11.4 14:28
    제가 그러면 ABCDEF 로 다추가해볼게요 ㅠㅠ ㅈㅅ
  • @글쓴이
    ㅋㅋㅋㅋh까지잇엌ㅋㅋ 수고하셧어요..
  • @똑똑한 브룬펠시아
    글쓴이글쓴이
    2016.11.4 14:36
    맨처음에 저런식으로 적고 싶었는데 저러면 가독성? 이 떨어질거같아서 안했는데 저게 나은가 보네요 . ㅎ
  • 남자는 도전정신이 있어야한다는 말을 하고싶은거 같은데 쓸데없는말이 너무 많아서 가독성이 떨어지긴 하네요 ㅋㅋ
  • @외로운 사위질빵
    글쓴이글쓴이
    2016.11.4 14:31
    제가 글적는 게 미숙한가 봅니다. ... 휴 죄송 나름 최선을 다해 적었는데
  • 같이 집에갓다는게 밤을 같이 보냇다는 같이 잣다는 말인가요?
  • @친숙한 자주괭이밥
    글쓴이글쓴이
    2016.11.4 14:31
    그렇겟죠?
  • @글쓴이
    그럼 할리퀸분장한 여자랑 원나잇하고

    정작 더 예쁜여자에게 들이대는 꼴 ㅋㅋㅋㅋㅋㅋ
  • @친숙한 자주괭이밥
    글쓴이글쓴이
    2016.11.4 14:37
    그 부분에대해서는 제가 말하려는 내용과는 좀달라서 ㅠ ㅎ 여기서 제 성적인 가치관에대해서는 논하고 싶지않네요
  • @글쓴이
    주제에서 벗어난건 맞는게 본문에 잇길래 물어본건데요?ㅋㅋㅋㅋ
  • @친숙한 자주괭이밥
    잇길래x
    있길래o
  • 사람의 가치관이라는게 있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 @도도한 아까시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11.4 14:31
    아 그냥 제생각이에요 조금만 알아줫으면 하는 마음에 . ㅎ
  • AB둘다 이쁘다고 좋아하고 ㅋㅋㅋ
    님 두명중 한명으로 정하세요 ㅋㅋ
    님 급은 AB정도는 아니고 CD(님한테계속연락오는) 급정도 될것 같습니다
  • @친숙한 자주괭이밥
    글쓴이글쓴이
    2016.11.4 14:32
    괜찬아요 전 오징어인데요 뭐 ㅠ
  • @글쓴이
    좀 생기셧나보네요 ㅋㅋㅋㅋ

    님 좋아하는 여자랑은 원나잇하고
    님 카톡 무시하는 여자한테는 들이대고 ㅋㅋㅋ
  • @친숙한 자주괭이밥
    글쓴이글쓴이
    2016.11.4 14:43
    아뇨 그냥 지나가는 오징어에요 ㅠ 제가 말하고자하는 부분이 원나잇에 관한건 아닌데 예가 부적절했나보네요 몇몇분들의 관심이 거기로 쏠리는군요 ㅠ.
  • 여잔데, 그래봤자 저정도까지 철벽치는건 돌이키기 힘듬. 그렇다고 호감 안생김. 그사람에 대한 짜증만 늘뿐.
    차라리 좋은 인연 만나세요 하고 물러나면 굳이 나한테 미련없나보네 칼같네 하고 좀 달리보일듯.
  • @명랑한 산자고
    글쓴이글쓴이
    2016.11.4 14:36
    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사람 마음이라는건 돌리기 쉽지 않기도 하고 . 오히려 여자분이 철벽치면 저도 쿨하게 물러나면 저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지죠. 하지만 그러면 그뒤로는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항상 저한테 먼저 다가오는 여자나 호감있는 여자만 만나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그건 포기하는거 같아서 싫네요.. ㅠ ㅎ
  • 궁금해서 그러는데ㅎ 반대로 글쓴이님이 안좋아하는 여자가 계속 연락하고 만나자고 조르면 좋아지기도 하나용?
  • @화난 벼룩나물
    글쓴이글쓴이
    2016.11.4 15:33
    엄청 예리한 질문이네요. 개인적으로 나이가 좀있는 여자분이 맞는지?

    질문에대한 답은 일반적인 경우에는 저는 가능하다고 봐요. 마음이 안가더라도 계속 연락하고 호감표시하면 언젠가는 . ㅎ
    근데 저는 아니에요. 저는 좀 특이해서 제가 좋아하는 여자가 먼저 연락오고 만나자고 조르면 그 여자에대한 호감도가 떨어지는 스타일이라서요.
  • @글쓴이
    스...스물한살인데요ㅋㅋㅋㅋㅋ
    그리고 역시ㅋㅋ 특이하신거 같았어요ㅋㅋ
  • @화난 벼룩나물
    글쓴이글쓴이
    2016.11.4 15:44
    어...어리군요... 사람보는 눈이 안좋은가..
    맞아요 좀 특이하답니다. ㅎ
  • @글쓴이
    글쓴이님 다른 분들도 글쓴이님과 같게 느끼신답니다.
  • 으 말하는거 왜이렇게 싫지
  • 말하고자하는 핵심에 비해 쓸데없는 말이 너무 많아요.
  • 전 여자가 철벽이어도 맘에듷면 연락하는데요
    근데 그 여자말고도 3~4명더 연락하는 여자도 있다는게 모순
    진짜 맘에드는건 철벽녀인데 뭐 안되면말고 이런생각이라 진짜 아니면 연락안하고 그런게 아니라면 한번씩 연락하는편. 근데 저글처럼 할말없게 연락하진않고..진심으로 사랑하는 정도가 아니면 여러 여자들한테 연락하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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