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이피누에 처음 글을 올려보는 12학번 여학우입니다~.
요즘 중도에 가면 커플들이 어쩜 그리 많은지 ...^^
참 춥고 외롭고 그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까지는 지나가는 커플이 부럽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
요새 너무 예뻐보이고 부럽고 그래요
이제는 . 정말 잊으려고 하는데..
cc였던 전 남자친구가 많이 생각이 나네요
처음으로 손 잡고 걷던 부산대거리, 함께 밤 샜던 중도,
새내기 대학교 생활의 시작이자 끝이었던 남자친구.
그땐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에 컵라면을 먹어도 참 맛있었는데.
뭐 미니스톱에서 닭다리 먹을때도 생각이 나네요 ..ㅋㅋ
씨씨여서 보고싶을때 볼수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했었는데
지금은 어디를 가도 그 때 추억이 떠올라서 너무 마음이 아파요.
차라리 멀리 있으면 우연히라도 만날 수 있다는 ..희망도 안 생길텐데
어디 있는지 다 아니까. .,너무 보고싶어서 미칠거같아요.
일부러 그사람이 다니는 길로 다니는데.
어쩜 . 한 번도 안 마주치네요
잊고 싶은데 진짜 너무 잊고싶네요
언제쯤 제정신으로 돌아올까요..
어떻게 잊을수 있나요..ㅠㅠ..
혹시 이 글을 보고있다면 연락해
나는 하루도 오빠를 잊은 적이 없으니까
ㅠㅠ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