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흠

안합니다 당장은 상관없을거같아도
한계는 분명히 있기에
그걸로 트러블 무조건 생김

전 스킨십 안좋아해서.. 남자분이 혼후관계주의자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여자구요, 욕먹을만한거없어요.
혼전순결이야 그렇다 쳐도 표현계속 안해주면 궁예도 아니고 마음을 어떻게 압니까; 섭섭할만 하네요.
조언이라곤 일단 여친이랑 이야기를 많이해보시란말 밖에 못하겠네요...

안 합니다

글쓴이 분이 이미 회의감을 느끼고 계시네요
지금 상황이 딱 계륵입니다
'여자친구는 좋지만 잠자리를 가지지않으니 이거뭐 헤어져야되나 말아야되나 이건 좀 아닌거같기도하고 아 근데 헤어지는건 아닌거같아 어떡하지'
이런 심리일건데
선택은 본인의 몫이고 언제나 가치관의 차이입니다
가치관 외적으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보면 잠자리를 허락할만큼 남자분을 여자친구가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갠적으로 한쪽이 지치면 연애는 더이상 지속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며 만약 제 경우라면 헤어질 거 같습니다

안함

사귀면 당연히 섹스할거란생각이 문제네요

요점파악이 안되시는듯

여자친구한테 솔직하게 본인맘을 털어놔보세요 섭섭한거 쌓이면 터져요... 표현을 안하면 모르니 표현을 좀더 잘해달라고 얘기해보세요

글쓴이한테 묻고싶은건
여자친구가 표현 많이해주면 관계안해도되나요?
만약 그렇다면 여자친구한테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될것같고

결국 관계를 안해주는게 힘든거라면 헤어지세요.
저도 혼전순결주의라 미리 그렇기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하자고하면
"이거하려고 나랑 사귀나?" 이런생각들더라구요.

가치관이 같다면 시작하겠죠. 전 시작 안 해요. 모르고 시작했더라도 애정이 떨어져서 관계 지속이 안되겠죠. 전 스킨십이 연애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플라토닉러브는 상상도 안 되네요.

섹스 안하는게 문제인가요 표현 안하는게 문제인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연애=섹스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여자라서 더 조심스럽기도 하구요 이 부분은 그냥 맞는 사람끼리 만나야 할듯요 서로 스트레스니까요 저는 하기 싫은데 자꾸 하고 싶다는 티를 내니까 정떨어지더군요

님한테안주고 헤어지고 딴놈한테 대줄듯

평소에 무뚝뚝해서 200일간 크게 표현도 안하는 여자친구가 섹스마저 거절해버리니 주기만 하는 사랑이 되어버려서 힘들다는 의미처럼 들리네요. 매우매우매우 이해가 갑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오래 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런 경험이 있었고 마음만의 사랑으로는 사랑이 깊어지기가 너무너무 힘이 듭니다. 물론 불가능은 아니지만요. 너무너무 사랑해서 서로가 몸과 마음을 다해 표현하는 방법이 섹스라고 생각합니다. 여자친구분이 아직 많이 좋아하시는것도 아닌거 같기도 하고 마음이 열리지 않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계속 이상황이 계속되면.... 헤어지셔야겠습니다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혼전순결주의하는사람들 결혼후에 얘기 들어보신분? 어떻던가요??

님이 저랑 너무 비슷해서 제 경험을 말씀드리죠 저도 여친이 임신에 대한 두려움 땜에 참아주고 또 참고 하다 그러다 700일이라는 시간이 지나다 결국 잠자리를 하기 싫은 여친의 통보로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웃긴건 다음 사귄 남자하곤 잤다는 겁니다 아마 이유는 전 남친이 요구하는 걸 거절하다그것땜에 헤어졌으니 이번엔 그러지 않길 위해 그런거라 짐작했죠 그 얘길 들은 전 말할수 없는 배신감이 들고 호구가 됐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떻게 그렇게 빨리 남자랑 관계를 가졌는지 그동안 어떻게 참은건지.. 나란 존재는 700일 넘게 사귀는 동안 뭐였는지.. 여튼 제가 생각하기엔 더 늦기 전에 여자 맘이 안 변한다면 그냥 헤어지고 다른 여자 만나시라는 겁니다 아마 님과 헤어지면 다음 남자한덴 원하는대로 잘해줄겁니다~

애초에 연애하는데 여친이 무뚝뚝하고 표현도 잘 안한다면
플라토닉적인 사랑조차 안하고 계시네요.

그냥 반 솔로라고 생각하면서 사시는게 어떨가요?
소로일때도 자위하면서 성욕은 해결하면서 잘 살았잖아요.

저는 여친이 혼전순결이고 할생각이 없어 보이면
헤어질겁니다. 저한테 성가치관은 중요해서요

여잔데 만약 남친이 혼전에 생각없다고 하면 못 만날거 같아요. 관계하고나면 진짜 구석구석 다 아는기분이라 진짜 내사람같고 친밀감이 엄청난데, 그걸 포기할수 없어요. 그리고 결혼했는데 성적취향같은게 크게다르다면 그때가서 이혼할수도 없고ㅜㅜ 혹시 때리는 취향이라던가 그러면 결혼생활 못할거같거든요...저는 혼후관계가 위험부담이 크다고 생각해요.

저는 현재 2년 가까이 연애를 하고 있고, 혼전순결주의자입니다. 남자친구도 그걸 알고있고 고맙게도 저를 많이 배려해줍니다. 그래서 서로 관계 문제로 한번도 다툼이 있었던 적이 없습니다. 이건 정말 가치관과 배려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글쓴 분이 연애에서 관계가 현재 중요하지 않아서 여자친구 의사를 존중해줄 생각이 있다면 계속 만나면 되는거고, 연애에 있어서 관계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여자친구와 더이상 만나지 않는 게 서로에게 맞다고 봅니다. 물론 글을 읽어보니 글쓴 분은 후자의 상황에 더 가까워보이네요.

관계보단 소통하는게 먼저 필요해보이네요
확인할 수 없는 사랑은 짝사랑이나 진배없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