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은 헤어진지 3달이 넘었구요 아직까지 너무 힘드네요..2년 넘게 만났는데 전남친이 좀 어렵게 취업이 됐어요 계속 만나려면 장거리연애를 해야하는 상황인데 전 계속 잘해보려고 했죠 근데 전남친은 떠나면서 모든걸 정리하고 갔나봐요 페북도 탈퇴하고 sns도 다삭제했어요 난 그 마지막모습이 마지막인지도 모르고..그리고 몇주만에 차였어요 차면서 하는말이 그동안 미안해서 잘해주려고 했고 앞으로 잘해주겠단 말도 못하겠대요 마음없는데 미안해서 그동안 만났대요..전 그어떤말보다 이말이 더 충격적이였고요 그동안의 추억들이 영혼없는 빈껍데기와 함께한 시간들이였다니.. 마지막까지 나쁜놈되기 싫어하는게 보이더라구요..이별하기 몇일전 몸따뜻하게 하고 냉방병안걸리게 조심하란 말은 왜한건지 ㅠ따뜻한 쓰레기인척해서 쌍욕조차 못했네요ㅠㅠ한두달만에 새여친생기고 행복해보여요..저만 힘들어 하고 있다는게 더 절 괴롭게해요..남자분들 마음이 없는데도 만남을 지속할수 있나요? 전 정말 할수있는한 최선을 다해서 잘해줬구요 내 헌신적인 사랑의 끝은 결국 내가 버림받는것인가싶구..난 더이상 누군가를 이만큼이나 사랑하긴 힘들거같은데..비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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