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이야기
세상 무서울거없던 중3학년 겨울방학때였습니다.
어머니는 이제 고등학생인데 공부을 해야한다며 학원에 다니게 했어요.
그렇게 저는 한 학원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두달쯤 지나고 학원등록기간이 만료되려던 찰나에
학원에는 새 수강생이 들어왔습니다.
제 이상형에 차고 넘치는 아름다운 소녀였어요. 첫눈에 반해버렸죠....
그녀와 함께 수업을 듣고 같은공간에 있다는것조차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사랑을 표현하는방법,고백방법 모든게 다 서툴렀기 때문에 저는 그소녀에게 저의 마음을 계속 표현하지 못했어요.
그렇게 인사하는 사이로 지내다가 어느덧 저는 학원 만료기간이 가까워져왔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마음이 들어 서로 안지 2주도 안됬지만 무작정 고백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녀와 우연하게 동선이 겹치는 척하면서 간단한 대화를하면서 그녀의 집앞까지왔습니다.
거기서...좋아한다고 나랑사귀면안되겠냐고 고백을했죠... 그랬더니 조금생각을해본다고 들어가더군요...
하루가 지나고 그녀는 서로 아직 잘 모르는것같다고 미안하다는 말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학원을 그만두었습니다. 왜 학원을 끊었는지 후회되네요....계속친해졌어야했는데....
그후로 그녀는 다른동네로 이사를 갔고 완전하게 연락은 끊겼습니다.
연락처도 있었는데 휴대전화 잃어버리고 번호도 날라갔고...
아무튼 고등학교 올라가서 연애경험도 아주짧게 해보고 공부도하면서 지냈습니다.
시간이 지나 어느덧...2016년에 대학생이되어버렸습니다.
부산에서 유학생활(?)을 하게 되었고 그녀는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너무 그녀 생각이 나서 2월1일이 되자마자 페메로 생일축하한다고 잘지내냐구
여러가지 안부를 물었지만 그때뿐이고 더이상 말붙이고 연락하는게 어색하고 힘들더라구요...
그렇게 또일년이지나 오늘 그녀의 생일이 다가왔습니다.
생일축하를 해주고 싶은데...계속망설여지네요....
이런 상황 속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 그녀와 가까워질수있을까요...??
이친구와 꼭 반드시 이루어져야겠다는 목적보다는
그냥 제가 얼마나 널 좋아하는지 알았으면 좋겠고
좋은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연애고수님들...부탁드립니다 알려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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