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연애는 다신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
하루종일 휴대폰 붙잡고 카톡
일어나면 일어났다
어디가면 어디간다 뭐하는 중이다 뭐먹는다
이게 예의?? 물론 카톡을 하는 사람이 선의로 한다면 예의일 수 있겠지만
상대방 쪽에서 왜 이렇게 안해?? 라며 압박이 오는 경우가 허다
외국인과 연애해보면서 사랑의 기반이 신뢰라는 것을 정말 사무치게 느꼈습니다
하루종일 카톡하지 않아도 뭐 먹는지 지금 당장 어디인지 몰라도
그 사람이 나를 생각하고 있을거라는 느낌 나를 두고 다른 짓 하지 않을 거라는 믿음.
나의 시간은 나의 시간으로서 존중받는 느낌과 서로 연인사이지만 간섭하지 않으려는 노력.
지금까지 연애가 연애가 아닌 어쩌면 감시나 속박에 가까웠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모든 사람이 그런 것도 아니고 일반화할 생각도 없습니다
하지만 사개론만봐도 연락문제로 올라오는 글이 허다하고 사실 거의 대부분이 연락문제로 싸우죠 의미없이..
그렇게 상대방을 못믿는지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