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는 남자입니다. 오래 알고지낸 친구를 오늘 만났는데, 생각이 깊어져서 글을 써봅니다.
저는 솔직히 연애 많이 안해봤습니다. 차인적도 많고, 썸으로 끝나기도 많이했고 시작 자체가 많이 없었습니다.
그에비해서 친구는 누가봐도 주변에 여자가 항상 있다고 보입니다.
깨졌단 소식이 있다보면 어느새 썸도 있고, 사귀는사람도 있고,
바람피는놈은 아닌데그 언제나 항상 딱 한명씩 사이좋은 여성이 있단게 대화하다가 느껴집니다.
문득 다른친구가 저한테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쟤는 주변에 자기에게 호감있는 많은 사람중에 한명을 자기가 고르는 것 같고, 너는 그 반대로 골라지는것같다. 쟤는 연애를 옵션으로 하고 너는 필요로 한다"
그말이 너무 맞는거같고, 부럽기도 하고 그럽니다. 그와중에 항상 한명한명한테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는놈이라 그것조차도 부럽습니다.
잘생긴 사람은 아닙니다. 남자들끼리 이야기로는 쟤만큼 젠틀한놈도 없지, 여자와 이야기할만한 지식도 있고 취향도 맞출줄 알지, 옷잘입지, 돈잘벌지.. 쓰고보니 이미 이유는 다 나온것 같기도 하네요 ㅋㅋㅋ
친구놈을 그저 부러워하고, 미워하고싶지 않아서 글만 끄적이면서 생각정리했습니다.
자신감은 오히려 더 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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