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황에서 제가너무 예민한가요

유쾌한 박새2017.05.03 22:24조회 수 1457댓글 11

    • 글자 크기
남자친구가 얼마전 책상에서 고등학교때 여자인 친구한테 받았던 편지를 발견했습니다

그당시에 그 여자분은 남자친구를 좋아했었고 엄청 정성스럽게 썼던 편지였다고 하네요

저는 그걸듣고 기분이좀그래서 버리라고했지만 남자친구는 추억인데 뭐어떠냐며 버리기 싫어하는 눈치였어요

여기서 기분이나쁜 제가 좀 예민한건가요? 답변부탁드립니다
    • 글자 크기
. (by 청아한 등대풀) 축제때 (by 엄격한 만첩빈도리)
목록

댓글 달기

  • 절묘한 쇠무릎
    2017.5.3 22:2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군대에서 쓴 일기 욕이 절반이지만 추억이라 가지고있음 좀 봐줘여
  • 어리석은 좀쥐오줌
    2017.5.3 22:2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버리고 안버리고를 떠나서 걸린 게 잘못한거네요; 님 입장에서는 충분히 기분 나빠할 수 있습니다.
  • 냉철한 달래
    2017.5.3 22:37
    댓글 추천 4 비추천 0
    아뇨 기분나빠해도 돼죠. 기분 나쁜 건 님의 기분이니까요. 하지만 버려라말라 할수는 없죠. 내가 기분나쁘다고 상대방한테 이래라저래라 해도 되나요, 아니면 할 수 있는 걸까요?
    님의 선은 기분나빠하는 것까지, 상대방은 님의 기분을 풀기위해편지를 치우거나 버리거나 하면 좋겠지만... 그게 싫다고 한다면 그걸 인정해주셔야죠. 그게 싫으면 바꾸려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그분을 안 만나면 돼요.
  • 일등 풍선덩굴
    2017.5.3 22:4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또 시작이구만 우덜식 감싸기
  • 초라한 참깨
    2017.5.3 23:0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 버려야지
  • 무거운 털진득찰
    2017.5.3 23:12
    댓글 추천 3 비추천 0
    왜 버려. 어느누군가의 인생의 추억입니다.
  • 부자 대팻집나무
    2017.5.3 23:19
    댓글 추천 1 비추천 0
    너무 예민하신듯
  • 재수없는 시닥나무
    2017.5.3 23:4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충분히 기분나쁠수있어요. 못버릴꺼면 여친분에게 들키지를 말던가ㅠ
  • 착잡한 개곽향
    2017.5.3 23:5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비슷한 문제로 친구 상담해준 기억이 나네요 ㅎㅎ 글쓴님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쁠 수 있고 버리라 할 수도 있다고는 생각해요. 그래도 어쨌든 남친은 추억이라 버리기는 쉽지 않을 거라 그 부분은 이해해주셨으면 하네요. 남친님이 말이라도 걍 버렸다고 하고 했다면 글쓴님 기분이 나아졌을 텐데 그 부분이 좀 아쉽군요 ㅠ 버렸다고 말만 하는 게 거짓말 하는 거라 기분이 나쁘다고 하시면 어쩔 수 없구요; 그래도 서로 위하려고 한 거라면 하얀 거짓말은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제 생각입니다 ㅎㅎ
  • 끔찍한 우단동자꽃
    2017.5.4 02:0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제 기준에 버려라는건 너무 나갔지만, 그게 책상위에 떡하니 있었던거면 무지 상처받긴 했을것 같아요. 그리워서 꺼내봤나 싶기도 하고.
  • 해괴한 구절초
    2017.5.4 18:2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그당시의 기억이자 추억이죠 한가지 알아둘 건 남자 입장에선 그때 그사람과 연관된 모든 것과 님은 아예 별개로 생각하고 있단거져
정렬 검색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1028 여자친구 부모님의 어버이날 선물 고민11 기발한 앵두나무 2017.05.04
41027 너무자주삐지는남자친구...10 적나라한 마디풀 2017.05.04
41026 전남친 뭐하고 사는 지가 너무 궁금해요15 재수없는 이고들빼기 2017.05.04
41025 보통 사귀고 몇일만에 하죠..??16 푸짐한 꽃댕강나무 2017.05.04
41024 원래 연애가 이렇게 감정소모 심하나요6 끔찍한 파인애플민트 2017.05.04
41023 사랑은 소유하는게 아닌가요??10
 기쁜 산박하 2017.05.04
41022 제가 사과해야할까요?49 보통의 만첩해당화 2017.05.04
41021 남자친구의 전여자친구12 발냄새나는 푸조나무 2017.05.04
41020 .9 참혹한 칡 2017.05.04
41019 .9 멍한 속속이풀 2017.05.04
41018 .16 끔찍한 파인애플민트 2017.05.04
41017 .4 찌질한 나도바람꽃 2017.05.04
41016 패션에 대해8 따듯한 기린초 2017.05.04
41015 오늘 헤어졌어요60 친근한 돌콩 2017.05.03
41014 외로운요즘43 착한 털중나리 2017.05.03
41013 .17 귀여운 노루오줌 2017.05.03
41012 .9 청아한 등대풀 2017.05.03
이상황에서 제가너무 예민한가요11 유쾌한 박새 2017.05.03
41010 축제때3 엄격한 만첩빈도리 2017.05.03
41009 나는.. 모쏠이다..12 천재 미국나팔꽃 2017.05.03
정렬 검색
이전 1 ... 876 877 878 879 880 881 882 883 884 885 886 887 888 889 890 891 892 893 894 895... 2937다음
검색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