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수업!!

흔한 털도깨비바늘2017.05.11 04:14조회 수 1663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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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수업 들으시면서 정말 마음에 드는 여성분 보시고 연락처 물어본 경험 있으신분 있나요?

 

제가 듣는 교양수업은 수강생이 많지 않은 편이라 대부분 고정된 자리에 앉아서 수업을 듣습니다.

 

저는 수업 전에 일이 있어 빠듯하게 들어가 대부분 남아있는 뒷자리에 앉거나 같은 과 친구 옆자리가 비어있으면

 

그 자리에 앉아서 수업을 듣습니다.

 

수요일, 어제는 친구와 강의실 중간쯤에 앉게되어 우연하게 그 여성분을 처음 보았습니다.

 

제가 평상시에 주위를 잘 둘러보지 않는 편이라 수업이나 외출시에도 사람에 눈이 가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그 여성분은 정말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아이보리색의 가디건? 니트? 를 입으셨고, 브라운톤의 긴 생머리에 거의 화장을 하지 않으셨는데

 

정말 수수하고 아름다우셨습니다...

 

최근 1년동안 하고싶은 공부가 있어 연애같은건 생각지도 않고 지냈는데, 교양수업의 여성분이 자꾸 머리속에

 

떠오르네요...

 

그래서 다음주 수업때 꼭 연락처를 여쭙고 싶은데,

 

수업 끝나고 따라가서 직접 공손하게 여쭙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떨려서 실수라도 할까봐 걱정인데

 

캔커피에 포스트잇 붙혀서 전해드리고 후다닥 사라질까요?ㅠㅠ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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