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에서 번호 여쭙기.

초연한 떡신갈나무2017.06.28 21:20조회 수 1990댓글 13

    • 글자 크기

우선 글쓰기에 앞서서 계속 질문해서 죄송합니다.

 

진짜 잘해보고 싶어서 여러가지로 생각하게 되네요.

 

우선 저는 남성이고 그분과 매일 같은 곳에서 같은 버스를 타서 같은 곳에서 내려요.

 

그 분이 평소 어머님이랑 같이 일하시는 것 같았거든요 계속 함께 일하러 가시는 것 같더군요.

 

그러나 요 며칠에는 혼자 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이제 저도 일을 그만두게 될 것 같아 그 버스를 그 시간에 탈 일이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마지막 같이 버스 타는 날에 번호를 여쭤보고 싶어요

 

두가지 선택지가 있어요

 

사실 맨 처음에는 쪽지를 주려고 했거든요. 비타음료와 함께요. 그런데 남성이라면 비추하는 댓글이 많아서 번호를 여쭤보려고 해요.

 

1. 버스를 타기전 같이 있는 있을때 번호를 여쭙고 버스를 탄다. 

2. 버스 내릴때 번호를 여쭙는다.

 

타기전에는 사람이 없는 편인데, 내릴때는 엄청 한꺼번에 많이 내리고 사람들이 조금 붐비는 편이에요.

그러나 타기전에 여쭤봤다 괜히 어색?할까봐.. 고민되네요

 

어떤 선택지가 더 나을까요?

아니면 다른 선택지가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릴게요 

 

 

    • 글자 크기
마이러버 중복(?) (by 키큰 물억새) 마이러버에서 만난 후에 상대방이 꾸준히 호감 표시하는데 (by 느린 달래)

댓글 달기

  • 사람들 많이 안 볼 때 추천
  • @불쌍한 동백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6.28 21:26
    많으면 여성분이 부담스러우시겠죠?ㅠㅠ
  • 타기 전에 물어보시고 만약 결과가 슬프다면 다른 버스 타시는거 추천
  • @눈부신 두릅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6.28 21:24
    다른 버스를 탈수없어요ㅠㅠ
  • @글쓴이
    기다렸다가 다음거 타면 안 되나요?ㅋㅋ 아니면 멀찍이 다른 곳에 타시거나 내려서 하는 수밖에 없죠
  • @눈부신 두릅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6.28 21:29
    음.. 지각을 감수하면 할수 있지만ㅎㅎ 혹시 여성분 맞으신가요?
    본인 입장에서는 사람이 그나마 적을때 추천하신다는 거죠?
  • @글쓴이
    아하... 출근 시간대군요ㅠ 제가 버스정류장에서 번호 드린적이 있는데 타기 전에 둘만 있을때 물어보셔서 덜 부담스럽게 드렸어요 아니면 내리고 나서 사람들 좀 흩어지고 나서도 괜찮을거 같고요ㅎㅎ
  • @눈부신 두릅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6.28 21:42
    상세하게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도전해보겠습니다. 감사해요
  • 전 쪽지 괜찮을거같은데요 탈 때는 어색할거같고 내릴 땐 정신없을거같고 부모님과 같이 타실 수도 있으니 그냥 쪽지주는것도 좋을거같네요 번호 남기고
  • @초연한 산자고
    글쓴이글쓴이
    2017.6.28 21:25
    혹시 여성분이신가요? 밑에 글에서 비추한다고 하길래.. 하긴 아무리 매일 봤던 사람이라고해도 먼저 연락하기는 조금 그럴 것 같아서요
  • @글쓴이
    네 여자인데 저도 버스정류장에서 저한테 번호물어보신 분이 계셨는데 거기 사람이 많아서 뻘줌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분께서도 관심이 있으시면 쪽지보고 연락하시겠죠? 글쓴분께서 그렇게 용기를 내셨는데 거절하더라도 저같음 연락드릴거같아요. 요즘은 길 가다가 그냥 번호 물어보고 아님 말고 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쪽지를 드리면 오히려 진정성 있어보이고 괜찮을거같아요 저는
  • @초연한 산자고
    글쓴이글쓴이
    2017.6.28 21:43
    댓글 감사드립니다. 그분 앞에서만 보면 눈을 못 마주치겠네요.. ㅠ
    항상 다가가는 것은 어려운 것 같네요.
    도전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글쓴이
    힘내세요ㅎㅎ 잘 되시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2208 .9 개구쟁이 화살나무 2017.06.29
42207 예비군14 흐뭇한 곰딸기 2017.06.29
42206 ,9 못생긴 광대수염 2017.06.29
42205 .16 키큰 기장 2017.06.29
42204 2 의젓한 돌양지꽃 2017.06.29
42203 연락와라!6 꼴찌 털쥐손이 2017.06.29
42202 다들 남자친구/여자친구 어디서 어떻게 만나셨나요!14 화사한 족제비싸리 2017.06.28
42201 .4 깔끔한 둥근잎나팔꽃 2017.06.28
42200 남자분들 남자입장에서 통통함의 기준이 어떻게 되죠?16 귀여운 구름체꽃 2017.06.28
42199 .9 야릇한 익모초 2017.06.28
42198 남친의 친한친구들(여사친포함)21 쌀쌀한 장미 2017.06.28
42197 마이러버 중복(?)1 키큰 물억새 2017.06.28
이런 상황에서 번호 여쭙기.13 초연한 떡신갈나무 2017.06.28
42195 마이러버에서 만난 후에 상대방이 꾸준히 호감 표시하는데3 느린 달래 2017.06.28
42194 .25 똑똑한 솜방망이 2017.06.28
42193 나만 연애 못하길래 병신인가 생각도 많이 했는데6 끔찍한 리기다소나무 2017.06.28
42192 여친이랑 한창 스킨십에 불붙은 시기신데요6 황송한 꽃댕강나무 2017.06.28
42191 .2 초연한 곤달비 2017.06.28
42190 .8 초연한 곤달비 2017.06.28
42189 [레알피누] 학교다니는거말고 다른거 못하게하는 남자친구21 화려한 은방울꽃 2017.06.2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