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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송한 도깨비바늘2017.08.22 00:41조회 수 2257추천 수 5댓글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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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저렴한 서양민들레) [레알피누] 소심한 남자 (by 귀여운 리기다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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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몇살 연상임? 내얘기같네
  • @멍한 사람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8.22 00:55
    2살
    남자가25인데... 철없어 보이니까 뭔가 확 깬다....
  • 자연스러운거죠! 못만나겠다는 마음이 들면 자연스레 헤어지고 다른 사람을 찾아 많이많이 만나보세요. 그러다보면 와 이사람은 내가 원하는 사람이다 를 찾거나, 결국 그런사람은 없다는 걸 깨닫고 옆에 있는 사람의 좋은면을 더 좋아하고 감사하게 되거나, 결국은 행복해 지실거에요! 힘내요^^
  • @때리고싶은 삼지구엽초
    글쓴이글쓴이
    2017.8.22 01:37
    별 남자 없다는 걸 알면서도, 사귀고 헤어지는 걸 반복하다보니 지치긴 지치네요...
  • 넹 그만두는게맞죠 원래 어떤사람이든 일상을보면 완벽하지못합니다. 그래서 좋은 겉모습에만 끌려서 만난거면 잘될 가능성이 매우낮죠
  • @화난 감국
    글쓴이글쓴이
    2017.8.22 01:38
    겉모습 보단 저를 헌신적으로 사랑해주는 모습에 끌렸는데...
    자기관리가 안 되는 모습에서 많이 실망한 거 같아요
  • 이러니 저러니 따질거없이 맘이 식으면 헤어져야지 ㅜㅜ
  • @보통의 참나물
    글쓴이글쓴이
    2017.8.22 01:51
    조만간 그냥 조용히 헤어질 거 같다...
    마음이 예전 같지가 않네
  • @글쓴이
    근데 자기관리도 철저하고 또 사랑에도 헌신적이고 세련되고 성숙한 스타일은 정말정말 드문거같다 어떤사람이든 어린애같은모습은 평생 일부분 간직하고있다고 생각함 그리고 그런모습을 감추는 사람들도 사랑하는사람한테는 보인다고 생각한다 가장가깝다고 생각되는 사람한테 마져도 철저히 관리된모습만 보여주려면 얼마나 힘들겠냐 ㅜㅜ 그런사람 찾을려면 니가 더 힘들거같다
  • @보통의 참나물
    글쓴이글쓴이
    2017.8.22 01:58
    보통 자기관리 잘한다하면 자기 일이 바빠서 연애는 살짝 뒷전으로 밀리기 쉽고, 반대로 사랑에 헌신적이면 너무 연애에 치우쳐서 내 미래가 걱정되고...
    둘 다 잘할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인 거 같고, 그냥 적당히 연애관이든 인생관이든 나랑 맞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맞다기 보단, 서로 존중할 수 있는 바탕을 가진 사람이랑 함께 성장하고 싶다? 뭐 아무튼 그런 기분.

    지금 남친은 나를 떠받들고 살지만 미래를 보면 뭔가 무능해서 걱정이 돼기도 하고, 무식한 소리(?) 같은 거 하면 확 깨기도 해서... 나한테 끔찍하게 잘해준 거 생각하면 내가 상대방 재고 따지는 거 나쁜데... 근데도 참 인간이 간사하네 ㅠ 욕심이 끝이 없나봐
  • @글쓴이
    사람이 무식한부분도있고 의외로 잘아는 부분도 있지 않겠나 근데 결혼적령기아니면 미래의 능력까지 당장 고민할필요없을거 같다 연애는 연애아니겠나 잘맞는 사람이 나타나겠지 모든 부분이 맞을수는 없어도 한쪽은 완전잘맞는데 다른방향으로는 너무 안맞는 사람이 아니라 모든 부분에서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방향이 비슷한 사람을 만날 수 있을거다 근데 그렇게 만날려면 니가 그만큼 상대방을 깊게알고 연애를 시작해야할거같다
  • @보통의 참나물
    글쓴이글쓴이
    2017.8.22 02:06
    매우 인정합니다. 초반에 너무 불같이 붙어서 급하게 사귄 감이 있긴해... 근데 뭔가 연애를 어느 정도 깊이 있게 해서 설령 미래가 어찌될지 몰라도 결혼을 염두에 두고 사람을 진지하게 만나는 편인데, 그래서인지 그 사람과의 미래를 많이 그리게 되더라고.
    나랑 다르다는 걸 알면서도, 자기 생활에 있어서 게으르고 나태한 모습 보면 좀 실망스럽기고 하고... 그러면서도 정이 뭔지 틱틱 거리면서 손 잡고... 모르겠다 ㅋㅋ
  • @글쓴이
    나도 너처럼 첫여친이랑 깊게 사귀다보니(3년넘게)막 저 사람 집안에관한 문제나 미래에관한 문제나 여러생각들면서 디게 혼자 압박감같은거 느꼈었거든 근데 그 이후에는 연애할때 연애는 연애다라고 생각하게된거같다 오늘겁나 사이좋은 연인이 내일당장 헤어질수도있는게 연애라는 생각이 들더라 니도 뭔가 조금은 연애에 대한 무게감을 줄이는거도 좋을거같다 그리고 정은 진짜 어쩔수 없는 부분이지 ㅋㅋㅋ 그게 내맘대로 되는거면 세상에 감정때문에 실수하거나 실패할사람은 없을거다 ㅋㅋㅋ
  • @보통의 참나물
    글쓴이글쓴이
    2017.8.22 02:16
    그러게 말야 ㅎ 평소엔 아니다 싶은 건 칼같이 자르는데, 연애할 때만큼은 마음이 갈피를 못 잡아, 참 ㅋㅋ
    연애는 연애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남자친구가 먼저 결혼 얘기 꺼내고부터 어느 정도 염두에는 두게 된 거 같아. 아무튼 ... 그냥 당분간 너무 생각 많이 안하고 마음 가는대로 만나봐야겠다
  • @글쓴이
    니처럼 연애랑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줄알면 언젠가 좋은사람 만날수있을거다 힘내라
  • @보통의 참나물
    글쓴이글쓴이
    2017.8.22 02:19
    사람 마음 가볍게 생각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렇긴 한데... 너무 진지한 것도 문제라면 문젠듯ㅋㅋㅋㅋ
    아무튼 덕담 감사합니다 ^^
  • @글쓴이
    남자친구를 사랑한게 아니라 그냥 남자친구라는 사회적 모델을 사랑한것같네요 한심하다
  • 여기 어른스러운 연하 있습니다ㅎㅎ
  • @착한 줄민둥뫼제비꽃
    글쓴이글쓴이
    2017.8.22 02:06
    제가 몇살인 줄은 아시나요?
  • @글쓴이
    남친이 2살 연상에 25이면 23살 아니신가요?
  • @착한 줄민둥뫼제비꽃
    글쓴이글쓴이
    2017.8.22 02:08
    그러게요 ㅋㅋㅋ
    몇 살인데요
  • @글쓴이
    스물셋인데 동갑은 별론가요?ㅋㅋ
  • @착한 줄민둥뫼제비꽃
    글쓴이글쓴이
    2017.8.22 02:12
    나이는 문제가 아니에여 ㅋㅋㅋ
    저랑 잘 맞는 사람이냐가 중요하죠 :
  • @글쓴이
    뭘 중시하시는데여??
  • @착한 줄민둥뫼제비꽃
    글쓴이글쓴이
    2017.8.22 02:13
    그건 몰라요 ㅎ
    그냥 끌리는 사람이 있어요
    그래도 굳이 따지면 대화가 잘 통하고 로맨틱한 면모가 있는 사람을 좋아해요
  • @글쓴이
    대화가 잘통하면 정말 끊기지않고 대화가 진행되나요??
    제가 말주변이 없는편이라 대화사이에 텀이 좀 있는편인데 그때 되게 어색하더라구요..
  • @착한 줄민둥뫼제비꽃
    글쓴이글쓴이
    2017.8.22 02:18
    말을 많이하는 거 보다는, 서로의 생각이나 입장을 얘기할때 잘 들어주고 공감할 수 있고, 그런 게 대화가 잘 통한다고 생각해요 ㅋ

    그나저나 처음에 패기 넘치더니 갑자기 왜 약한 모습이래요??? ㅋㅋ
  • 이상하게도 인간관계는 시작은 같이하는데, 끝은 보통 혼자하고는 하죠... 마음에 안 드는 부분들을 이야기해보고, 정 안되면 끝도 같이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 @무심한 때죽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8.22 08:03
    그러게요 ㅋㅋㅋ 연애는 쌍방합읜데 이별은 일방인 경우가 많네요.
    오빠한테 이런 부분에서 좀 더 좋은 모습이 보고 싶다고 얘기하는데 그래도 게으르기만 하니... 그래서 좀 그런가봐요
  • @글쓴이
    글쓴이님처럼 생각해서 헤어졌었는데, 지나고보니 권태기였더라구요. 사랑을 할때는 항상 눈이 멀어버리는 것 같네요 콩깍지에, 익숙함에. 후회많이했습니다 저는 정말... 상대방이 내 불만이 어느정도인지 눈치를 채게끔 표현하지 못했던 것이 정말 후회스럽더라구요.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그사람의 배울만한 점, 멋진모습에 매료되어서 연애를 시작했고 다시 그것때문에 마음이 사라진다면..
    순수하게 그사람을 좋아한게 아니지 않을까요..
    자신이 남자친구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멋진 사람이라면 그 짝도 남들이 보기에 멋진 사람일겁니다.
  • @무좀걸린 월계수
    글쓴이글쓴이
    2017.8.22 08:06
    약간 철학적인 문제가 될 수도 있지만, 존재 그 자체만으로 상대를 사랑하는 연애를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대부분 자신이 좋아하는 어떠한 매력에 끌려 사랑에 빠지고, 그러다 그 매력이 쇠하거나 다른 단점이 부각되기 시작하면 마음이 전과 같지 않죠. 제가 너무 속물적인 걸 수도 있지만 100% 순수하게 사랑만 생각하고 연애하긴 힘든 거 같아요.

    제가 그 사람의 부족만 부분을 채워줄 수 있다는 건 참 좋은 말인데, 제가 노력을 해도 상대방은 늘 제자리에 있으니 그래서 좀 지친 거 같아요... 상대가 변하길 바라는 거 자체가 욕심이지만.
  • @글쓴이
    많은데요? 님이 이상한겁니다
  • @글쓴이
    치안행징협의회 는 미리 지명하는자가 한다
  • 오래사겻나요? 얼마나되셧어요
  • @찬란한 개머루
    글쓴이글쓴이
    2017.8.22 08:10
    1년 다되가네요
  • 헤어지세요
  • 슈퍼맨이라도 바라시는건가.
  • 나쁜사람 한번 되셈 아닌건 아닌거임 서로에게 안조음 솔직하게 트고 일찍일찍 끝내는게 윈윈
  • 아 그리고 중요한거 본인이 더 좋은사람되는거 인생공부는 끝이없다
  • 콩깍지 까진건데 저도 상대방한데 콩깍지 까지고 난 뒤 헤어진 경험이 있음
    헤어질때는 다른핑계를 댓지만
    한번 벗겨지니까 좋게 안봐지더라구요
  • 경정 강등 정직
    총경 강등 ㅡㄱ넝찰청장
  • 경정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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