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절수업 때 조별과제 같이 한 남자애가 있어요.
처음 봤을 땐 잘생겼다고는 생각 안 들었고 되게 무뚝뚝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같이 과제하다 보니까 되게 재밌고 매너있는 친구더라고요. 그래서 종강할 때 좀 아쉽긴 했어요 다른 수업에선 이런 친구 만나기 힘드니까. 두세번 밥도 같이 먹고 동노도 같이 가 봐서 정말 좋았어요. 정말 좋았는데.. 어제 저녁에 새벽벌?도서관 쪽 지나가다가 그 친구가 거기서 나오는 걸 봤어요. 그래서 인사하고 제가 심심한데 커피 산다고 해서 북문 쪽 카페가서 대화 좀 하다가 걔가 통화 좀 하고 온다고 해서 폰들고 잠깐 나갔어요.
근데 걔 에코백 안으로 수능특강? 이랑 문제집 몇 권이 보이더라고요 막상 보기 전엔 몰랐었는데
그래서 걔가 통화 끝나고 들어왔을 때 물어봤어요 수능치냐고 근데 걔가 그러니까 학교 다니면서 수능준비한데요.. 그땐 그냥 웃으면서 잘됐으면 좋겠다 말하고 넘겼는데 오늘 다시 생각해보니까 너무 아쉬워요.. 고향 사람 만나서 좋았었고 저랑 취미나 좋아하는 노래 책 그런 거 다 잘 맞고 되게 같이 있으면 즐거웠는데 걔가 딴 학교 간다니까 뭔가 되게 섭섭합니다ㅜㅜ 수능준비한다고 힘든 애한테 너 좋아했어 그러면 얘 공부하는데 되게 민폐일 것 같은데 마음은 그게 안되네요..ㅜ 마이피누도 걔가 알려줘서 하게 됐는데 이 글 안 봤으면 좋겠다..
처음 봤을 땐 잘생겼다고는 생각 안 들었고 되게 무뚝뚝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같이 과제하다 보니까 되게 재밌고 매너있는 친구더라고요. 그래서 종강할 때 좀 아쉽긴 했어요 다른 수업에선 이런 친구 만나기 힘드니까. 두세번 밥도 같이 먹고 동노도 같이 가 봐서 정말 좋았어요. 정말 좋았는데.. 어제 저녁에 새벽벌?도서관 쪽 지나가다가 그 친구가 거기서 나오는 걸 봤어요. 그래서 인사하고 제가 심심한데 커피 산다고 해서 북문 쪽 카페가서 대화 좀 하다가 걔가 통화 좀 하고 온다고 해서 폰들고 잠깐 나갔어요.
근데 걔 에코백 안으로 수능특강? 이랑 문제집 몇 권이 보이더라고요 막상 보기 전엔 몰랐었는데
그래서 걔가 통화 끝나고 들어왔을 때 물어봤어요 수능치냐고 근데 걔가 그러니까 학교 다니면서 수능준비한데요.. 그땐 그냥 웃으면서 잘됐으면 좋겠다 말하고 넘겼는데 오늘 다시 생각해보니까 너무 아쉬워요.. 고향 사람 만나서 좋았었고 저랑 취미나 좋아하는 노래 책 그런 거 다 잘 맞고 되게 같이 있으면 즐거웠는데 걔가 딴 학교 간다니까 뭔가 되게 섭섭합니다ㅜㅜ 수능준비한다고 힘든 애한테 너 좋아했어 그러면 얘 공부하는데 되게 민폐일 것 같은데 마음은 그게 안되네요..ㅜ 마이피누도 걔가 알려줘서 하게 됐는데 이 글 안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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