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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다는 분들은 좋다는 분들이 이해가 안가겠죠 혐오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이상 싫어할 자유도 있으니까요 서로 이해하고 존중해야죠

'열등한 황인종 원숭이놈들 ㅉㅉ' 하는 인종차별주의 백인도 인정하실 분들 많네요
범죄는 안 일으키니까요~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 수정합니다

네 인정해야죠 그것이 개인적 기호에 기초한 판단이라면요 개인적 기호를 어떻게 통제하겠어요 혼자 열등한 황인종 원숭이놈들 ㅉㅉ 하면서 집에 있는 사람을 뭐 어쩌겠습니까? 싫다는데.. 하지만 아시아인'에게' 그런 말을 하는건 혐오범죄입니다 그리고 인종차별주의는 어느 한 인종이 다른 인종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에서 기초합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다른'생각이 아니라 '틀린' 생각이죠 어느 인종도 다른 인종보다 우월하거나 열등하지 않으니까요 만약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런 사람들은 지탄받아 마땅하죠
동성애도 마찬가지입니다 싫다는 걸 붙잡고 왜 좋아하지 않아? 동성애 좋아해라! 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또 만약 동성애가 이성애보다 열등하기 때문에 동성애가 싫다는 사람이 있다면 알려주어야겠지요 사랑에 있어서 위계를 둘 수는 없다구요 물론 이는 도덕적 판단입니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죠 아이를 낳지 못한다는 사실을 열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 것처럼요
여하튼 동성애든 인종차별이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주고 잘못된 판단이 있다면 바로잡아 주어야겠지요 그러나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내린 기호의 판단을 통제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관습적으로 동성간의 사랑이 당연한 것은 아니었고 한국에 이 문제가 등장한게 오래되지도 않았으니까요. 현재도 많은 종교에서 반대하기도 하고요. 반대한다며 피켓을 들고 일어나는건 아니지만 좋다 싫다 라는 생각 자체를 가지는건 토종한국인으로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전 개인적으로 현재 동성연애가 예전 타인종간의 연애(혹은 인종차별)와 비슷하다고 여기는데요. 그때도 흑인과 백인의 사랑은 당연한것이 아니었고 흑인이 억압받았지만 현재는 구시대적인 사상으로 여겨지고 비판받잖아요. 동성애도 후에 시간이 많이 흐르면 받아들여질거라고 믿어요. 외국에선 좀 더 빠른속도로 진행되고 있죠. 우리나라는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언젠간 동성애가 억압받았다는것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 시대가 올거라 생각합니다.

자연의 섭리요?? 남자 여자가 만나야 생명을 탄생시킬 수 있으니 그게 자연의 섭리인가요? 동성애는 예전부터 있었고 언제나 있을거에요. 동물들 사이에도 있고요. 동성애를 반대할만한 근거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종교는 말할 가치도 없어서 논외로 치겠습니다.
사람이 사람 좋아한다는데 성별이 같은게 문제인가요? 서로 좋아하면 된거 아닌가요? 그리고 서양에서 인정했으니 그게 정의고 옳다는 마인드라는 말은 한적도 암시한 적도 없는데요? 단지 옳은게 있으면 따르는건 맞다고 봅니다. 절묘한 수련님 댓글 읽는 것만으로도 속이 답답해지네요.

남성이 등장한게 돌연변이 때문인 건 아시는지..
과연 그 쪽이 말하는 자연의 섭리는 누가 정하는 건지 궁금하네요

남성이 돌연변이요? 무슨 학과인지 물어봐도 될까요? 자연의 섭리요? 종족번식의 본능에 기반해서 말하는거죠. 차후에 사랑에대한 정의는 인간 집단이 정하는거고, 그때 다양한 방면을 고려해야한다구요. 지금 동성애에 호의적 태도가지는 국가만봐도 저희랑 문화적으로 겹치는게 반도 안되보이는데 그들이 내리는 사랑의 정의와 우리의 것이 같아야한다는게 비정상아닌지